로그인

검색

인증/후기

그냥 갑자기 쓰는 vultures 뉴욕 리스닝파티 후기

Kanboooooongnboooo2024.08.08 15:43조회 수 2084추천수 18댓글 15

올해 2월에 미국에 있을 당시 갑자기 뉴욕에서 리스닝파티 진행한다 해서 다녀왔습니다ㅎ(진짜 갑자기 전날 공지함)

UBS아레나에서 진행했는데 가는 길에 자메이카라고 뉴욕에서 할렘다음으로 치안 안 좋은 곳에서 버스 환승해야돼서 솔직히 좀 쫄려서 안 갈까 했는데 어차피 다 사람 사는 곳인데 별 일 없겠지 이때 아니면 언제 칸예 보겠냐~ 하고 냅다 예약했습니다


오후 9시인가에 시작하는 거로 되어있어서 늦어도 11시에 끝나니까 그래도 숙소 갈때 좀 안전하게 가겠네~

하고 생각했지만 11시에 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공연은 시작 안 하고 인스타 피드 올리고 있어서 좀 짜증났었습니다. (이번에 리스닝파티 가시는 분들 그냥 언제 나오는지 생각 하지 마시고 시작 전까지 쉬시면 됩니다ㅎ)


하지만....시작하자마자 그런 생각따윈 없어지고 그냥 

끝날때까지 입 벌리고 보다가 왔네요

당시에 Vultures1 발매 전이었는데 다 들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입장할때 카니발 딱 틀면서 입장하는데 Go Go Go Go 하자마자 그냥 온 몸에 소름이...당시 카니발은 안 들어보고 공연을 갔었는데 그냥 딱 듣자마자 끝났습니다. 제 기준 명반딱지 on

그리고 Everybody 나오는데.... 와........그 곡이 아직까지 샘플링이 안 된게 너무 아쉽습니다. 진짜 그거는 현장에서 들을때 인생곡이었고 

Paperwork 듣는데도 공연장 사운드로 들으니까 저는 막 소름이 돋더라고요 음원으로 들으니까 그 분위기가 안 살아서 살짝 실망...ㅎ

마지막 King 틀어줄때 Still king 가사 듣고 고개 냅다 끄덕였습니다.

공연장이 좀 어둡고 막 미스트??안개??그런걸 뿌려놔서 솔직히 누가 칸예인지 찾는데 애좀 먹었습니다. 화면도 제대로 안 띄워주더라고요 그치만 저는 아주아주 만족했습니다. 

뉴욕에서 진행할때는 딱 Vultures 1만 틀어줘서 한 50분정도 걸렸던거 같고, 2시간 기다려서 50분 들었는데도 그냥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다. 숙소 갈때 살짝 무서웠지만 별일 없이 무사히 도착해서 순대국밥 먹고 잤네요

이번에 한국 리스닝파티는 시간도 안 되고 돈도 안 되고 해서 못 가는데 너무나 아쉽습니다... 가시는 분들은 정말 재밌게 놀다와주시길...

다음번에 생각나면 스캇 CIRCUS MAXIMUS콘서트 후기도 적을게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20240209_203211.jpg20240209_211956.jpg20240209_232137.jpg

글 처음 써보는데 원래 사진이 이렇게 올라가나요...?

공연 영상은 용량때문에 못 올리는게 좀 아쉽네요ㅠ

신고
댓글 15
  • 8.8 15:43

    에브리바디~~~ (내줘)

  • 8.8 16:20
    @카티야앨범내

    내주기만 하면 길거리에서 쉐잌 썸 뻐킹 애스 가능인데ㅜ

  • 이제 한국에도 칸예가 온닷!!!!

  • 1 8.8 16:21
    @스캇을좋아하는칸예

    과연 다시 양양으로 불고기를 먹으러 갈 것인가

  • 8.8 15:52

    칸예 리스닝 파티보다 CIRCUS MAXIMUS가 더부럽네…

  • 8.8 16:21
    @DannyB

    다음번에 후기 적어드릴게요ㅎ

  • 8.8 17:21

    크으 저도 가보고싶습니다ㅠㅜ

  • 1 8.8 23:51
    @융린

    나중에라도 꼭 가보세요 절대 후회 안 합니다ㅎ

  • 8.9 00:34
    @Kanboooooongnboooo

    옙ㅎㅎ나중에 성인되면 외국에서 하더라도 꼭 가려구요ㅋㅋㅋ

  • title: Mach-HommyMN3
    8.9 16:07

    사진 편집 살짝만 건드리면 제대로 돼요

  • 8.11 19:02
    @MN3

    감사합니다~

  • 8.9 18:05

    정보) 할렘은 밤에도 매우 안전합니다. 한국인들이 무서워하는 세계의 많은 지역들은 사실 뻘짓만 안한다면 다 안전함.

  • 8.11 19:18
    @Jaiess A won

    위험하다고 하는 동네 어디어다 다녀오셨는진 모르겠지만 제가 다녀온 미국 안에서 위험하다고 하는 곳들은 절대 안전하다고는 못 하겠더라고요~

  • 8.11 10:32

    혹시

    뉴욕에 힙합클럽이나 공연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저도 10월에 뉴욕가서요~!

  • 8.11 19:02
    @미쿸힙합

    티켓마스터 같은 어플 깔아서 확인해보시면 편할거에요~

댓글 달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아이콘] 크리스마스 아이콘 신규 출시 & 재입고11 title: [회원구입불가]힙합엘이 2024.12.25
[아이콘] Westside Gunn, Mach-Hommy 등 아이콘 출시 / 1월 아이...95 title: [회원구입불가]힙합엘이 2024.12.09
[공지] 회원 징계 (2024.11.29) & 이용규칙47 title: [회원구입불가]힙합엘이 2024.11.29
화제의 글 그림/아트웍 괜찮다고 하셔서 올립니다 - 아티스트 플리 커버 #234 title: SANTA DOOMIrvine 2025.01.03
화제의 글 인증/후기 아마도 엘이 첫 Jean Dawson - Pixel Bath 바이닐 인증글51 title: Thomas Bangalter (2)PDFMAFIA 2025.01.03
화제의 글 음악 소신) 칸예 패션으로는 좀 별로지 않음?43 title: JPEGMAFIAdongdoong 2025.01.03
188232 일반 마일로 말은 반쯤 걸러들어야 하는게9 돈다캐스터 2024.08.08
188231 일반 칸예 근들갑일 수도7 title: Kanye West (Vultures)칸이지 2024.08.08
188230 일반 확실하진 않지만 BLM때처럼 #SaveYE 아이콘이 나와야할 시기11 title: Chris BrownKimKardashian 2024.08.08
188229 일반 #SaveYe4 title: Playboi Carti (WLR)융린 2024.08.08
188228 일반 근데 칸예 최근 행보들 보면 뇌손상은 이미 진행된거같음8 노는아이카르티 2024.08.08
188227 일반 브록햄튼 로드러너2 title: Westside GunnK드릭라마 2024.08.08
188226 일반 닉(트럼프랑밥먹은그새끼)도 이 사건에 대해 한마디 했네요10 title: [로고] Odd Future방구뿡뿡 2024.08.08
188225 일반 Mach-Hommy 아이콘 기원 47일차 + 칸예걱정 주저리12 title: Mach-HommyDannyB 2024.08.08
188224 음악 선착순 한명13 Ipodd 2024.08.08
188223 일반 현재까지의 폭로된 정보들14 title: Playboi Carti (WLR)융린 2024.08.08
188222 음악 내일 나오는 거22 title: DMX공ZA 2024.08.08
188221 음악 힙?)AI 기술 진짜 무섭네요1 PDFMAFIA Hustler 2024.08.08
188220 일반 칸예 아산화질소(웃음가스) 중독이면…7 근뿡이 2024.08.08
188219 음악 지듣앨 천포44 title: Lil Santa VertBKNNETS 2024.08.08
인증/후기 그냥 갑자기 쓰는 vultures 뉴욕 리스닝파티 후기15 Kanboooooongnboooo 2024.08.08
188217 일반 인스타 밴먹은 clayboi party4 오우갓심심해 2024.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