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아레나에서 진행했는데 가는 길에 자메이카라고 뉴욕에서 할렘다음으로 치안 안 좋은 곳에서 버스 환승해야돼서 솔직히 좀 쫄려서 안 갈까 했는데 어차피 다 사람 사는 곳인데 별 일 없겠지 이때 아니면 언제 칸예 보겠냐~ 하고 냅다 예약했습니다
오후 9시인가에 시작하는 거로 되어있어서 늦어도 11시에 끝나니까 그래도 숙소 갈때 좀 안전하게 가겠네~
하고 생각했지만 11시에 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공연은 시작 안 하고 인스타 피드 올리고 있어서 좀 짜증났었습니다. (이번에 리스닝파티 가시는 분들 그냥 언제 나오는지 생각 하지 마시고 시작 전까지 쉬시면 됩니다ㅎ)
하지만....시작하자마자 그런 생각따윈 없어지고 그냥
끝날때까지 입 벌리고 보다가 왔네요
당시에 Vultures1 발매 전이었는데 다 들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입장할때 카니발 딱 틀면서 입장하는데 Go Go Go Go 하자마자 그냥 온 몸에 소름이...당시 카니발은 안 들어보고 공연을 갔었는데 그냥 딱 듣자마자 끝났습니다. 제 기준 명반딱지 on
그리고 Everybody 나오는데.... 와........그 곡이 아직까지 샘플링이 안 된게 너무 아쉽습니다. 진짜 그거는 현장에서 들을때 인생곡이었고
Paperwork 듣는데도 공연장 사운드로 들으니까 저는 막 소름이 돋더라고요 음원으로 들으니까 그 분위기가 안 살아서 살짝 실망...ㅎ
마지막 King 틀어줄때 Still king 가사 듣고 고개 냅다 끄덕였습니다.
공연장이 좀 어둡고 막 미스트??안개??그런걸 뿌려놔서 솔직히 누가 칸예인지 찾는데 애좀 먹었습니다. 화면도 제대로 안 띄워주더라고요 그치만 저는 아주아주 만족했습니다.
뉴욕에서 진행할때는 딱 Vultures 1만 틀어줘서 한 50분정도 걸렸던거 같고, 2시간 기다려서 50분 들었는데도 그냥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다. 숙소 갈때 살짝 무서웠지만 별일 없이 무사히 도착해서 순대국밥 먹고 잤네요
이번에 한국 리스닝파티는 시간도 안 되고 돈도 안 되고 해서 못 가는데 너무나 아쉽습니다... 가시는 분들은 정말 재밌게 놀다와주시길...
다음번에 생각나면 스캇 CIRCUS MAXIMUS콘서트 후기도 적을게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글 처음 써보는데 원래 사진이 이렇게 올라가나요...?
공연 영상은 용량때문에 못 올리는게 좀 아쉽네요ㅠ
에브리바디~~~ (내줘)
내주기만 하면 길거리에서 쉐잌 썸 뻐킹 애스 가능인데ㅜ
이제 한국에도 칸예가 온닷!!!!
과연 다시 양양으로 불고기를 먹으러 갈 것인가
칸예 리스닝 파티보다 CIRCUS MAXIMUS가 더부럽네…
다음번에 후기 적어드릴게요ㅎ
크으 저도 가보고싶습니다ㅠㅜ
나중에라도 꼭 가보세요 절대 후회 안 합니다ㅎ
옙ㅎㅎ나중에 성인되면 외국에서 하더라도 꼭 가려구요ㅋㅋㅋ
사진 편집 살짝만 건드리면 제대로 돼요
감사합니다~
정보) 할렘은 밤에도 매우 안전합니다. 한국인들이 무서워하는 세계의 많은 지역들은 사실 뻘짓만 안한다면 다 안전함.
위험하다고 하는 동네 어디어다 다녀오셨는진 모르겠지만 제가 다녀온 미국 안에서 위험하다고 하는 곳들은 절대 안전하다고는 못 하겠더라고요~
혹시
뉴욕에 힙합클럽이나 공연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저도 10월에 뉴욕가서요~!
티켓마스터 같은 어플 깔아서 확인해보시면 편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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