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olewrld입니다.
몇년전엔 글 열심히 쓰고 재밌게 놀았던거 같은데 요즘엔 글 쓰는 재미가 없더라구요.
그래도 최근에 앨범 자랑할 땐 재밌게 자랑했던거 같아서 이번에도 앨범 자랑이나 해보려고 휴가 전에 앨범을 몇장 주문했습니다.
글 제목에 #1.을 붙인건 앞으로도 휴가 나올 때마다 글을 써보려고 해서 그렇습니다
암튼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이번에 산 앨범들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Illmatic입니다.
네 이제서야 일매릭을 산 저에게 돌을 던져주세요.
뒷면엔 이런식으로 트랙리스트가 있습니다
맘에 드는 멋진 트랙리스트입니다.
강렬한 새빨간 디스크
일매릭스럽게 군더더기 없어서 좋습니다.
사실 제가 여태 일매릭을 안사고 버틴 이유는 20주년반을 사놔서 그랬습니다.
돈 두번 쓰는 느낌이라 안 사려고 했는데 그래도 일매릭을 안사고 어떻게 버팁니까 ㅎ...
아 다음엔 십주년반 사야하나
일매릭 이십주년반도 디스크는 마찬가지로 새빨간 색이며 이십주년반을 기념하는 X문양이 두개 들어있습니다.
다음은 Stiilmatic입니다.
일매릭 샀으니까 왠지 사야할거 같더라구요.
같이 샀습니다 그래서
트랙리스트는 이렇습니다.
좀 촌스러운 느낌인데 그게 좋습니다.
디스크는 일매릭이 그려져있습니다.
정말 맘에 드네요 캬
다음은 All Eyez on Me 입니다.
일매릭 사면서 이제 근본 앨범은 어느정도 모았다도 생각했는데 팍 앨범을 한장도 산 적이 없더군요.
팍성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어 한장 샀습니다.
솔직히 2시간 반이라는 러닝타임이 부담스러워 자주 듣는 앨범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좋아하는 앨범이라서 샀습니다.
트랙리스트는 이렇습니다.
그냥 투팍이죠 뭐
첫번째 사진과 두번째 사진만 보면 디지팩 앨범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종이로 된 케이스 안에 쥬얼케이스가 따로 있는 형식입니다.
저도 디지팩인줄 알고 샀는데 아녔네요.
개인적으로 디지팩 앨범을 선호하지 않는데 다행입니다.
디스크엔 팍성님 눈이 보입니다.
이것도 이쁘네요.
케이스엔 쥬얼케이스 말고 이런 책자도 있는데 전곡 가사와 함께 가사 번역본이 있네요.
아마 라이센스반이라 번역본이 들어있는듯 합니다.
원래 수입반을 사고 싶었는데 실수로 라이센스반을 산거라 아쉬울 뻔했는데 가사 번역책이라니 오히려 좋습니다.
가사 번역이 어떤식으로 되어있는지 보여드리고 싶지만 보여드리면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 요건 생략
마지막으로 IGOR입니다.
디지팩 앨범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igor는 그래도 사야하지 않나 싶어서 샀습니다.
분홍빛이 곱습니다.
뒷면엔 트랙리스트 대신 이고르가 대문짝만하게 써있네요.
트랙리스트가 안 써있는건 조금 아쉽네요.
디스크는 이렇게 생겼네요.
이게 제가 디지팩 앨범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인데 디스크를 꺼내고 빼기가 너무 번거롭습니다.
암튼 디스크 이쁘네요.
마지막으로 여태 제가 모은 힙합 앨범들입니다.
배치는 아무 의미 없습니다.
사실 의미를 두고 배치 해보려다가 귀찮아서 막 놨습니다.
락 앨범도 포함하면 한 12장 쯤 더 있는데 다 꺼내기 귀찮으니 힙합 앨범만 꺼내봤습니다.
고 2때부터 한달에 한장씩 꾸준히 모으던게 이렇게 되었네요.
이제 저도 어디 가서 당당하게 힙합 앨범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님 말구요.
암튼 긴 글 끝까지 읽어주신 분 있으시면 감사하구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전 오늘 막 휴가 나와서 마저 휴가 즐기러 가보겠습니다.^^7
제이지 4대명반 부럽군요...쩝
그와중에 IGOR 개이쁘네
감사합니다 ㅎㅎ 이고르 넘 이뻐서 담 휴가 땐 플라워 보이도 사려구요.
오 컬렉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바람직한 청년.
캬 현실 탑스터 부럽네요...
더 열심히 모으려구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위켄드추
위켄드는 당연히 사랑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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