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칸예의 graduation 샘플링 영상을 보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앨범 타이틀로 굉장히 변칙적이고 다양한 사운드와 비트를 결합시킨 곡을 만들어 1번 트랙으로 넣습니다.
2번 트랙부터는 타이틀 곡을 샘플링하여(단, 각각의 전혀 다른 곡 컨셉으로/ 분노, 우울, 좌절,기쁨,자유 등) 독특하고 변칙스러운 ,듣기 거북했던 타이틀 곡의 부분들을 한 곡 한곡 풀어 나가는 겁니다.
끝으로 모든 곡들을 마친 후, 타이틀 곡을 마지막 앨범 트랙에
다시 집어넣어
처음 들었을 때의 어색한 , 때로는 불협화음과도 같이 들렸던 타이틀곡을 그간 감상한 여러 트랙들의 감정들 모두를 느끼게 해주는 감회의 곡으로 탈바꿈시켜 다시 한번 앨범을 전부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주게 합니다.
이런 컨셉을 가진 앨범이 있을까요?
칸예같이 실험적인 아티스트가 해줄것이라 생각해보았습니다
어처구니없는 망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
플런더포닉스 호소 앨범
나왔다 AOTY
Brat아님?
막곡만 ㅇㅇ
데스 그립스가 비슷한거 시도한적은 있긴함.
대신 한 앨범에서는 아니고, 기존의 곡을 다른 앨범에
다른 느낌으로 샘플링 해서 다시 낸 경우지만요.
레퍼런스나 리프라이즈처럼 두 세곡 단위 정도는 님 말처럼
한 앨범에서 다른 느낌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긴함.
위에 언급된 Brat도 360->365 테크.
하긴 이런걸 저만 생각한건 아니였겠군요
정보감사합니다
유명한 기법 수준을 넘어서 그냥 전통이지만
님 말처럼 앨범 통째로 그리 나온건 없긴해요.
만들기 쉽지 않기도 하고, 굳이 누가 하려는 것 같지도 않지만
만약 그렇게 나와준다면 꽤 좋은 앨범일듯
근데 ㄹㅇ 수미상관이라는 표현방법이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표현방법 중 하나인거 같음
ㅠㅠ도 1번트랙에 사운드 다 넣고 막 트랙에 다 정리해줌
오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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