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요크가 만든 영화 ost가 너~~~~~무 좋아서 영화도 한번 찾아봤는데 이게 호러영화 고어영화 잘 보는 사람들도 그렇게 힘들어 하더라고요 그래서 시청할 엄두는 도저히 안나는데 노래가 진짜 너무 신비롭고 너무 좋아서 호기심이 계속 생기네요
감독의 미술 센스가 그 영화에서 정점을 찍었다고 보면 되는데, 스토리는 기대를 하지 않으시는 게 좋아요.
77년작 서스페리아의 거의 유일한 흠이자 가장 큰 단점이 스토리거든요. 감독이 무려 각본가로 데뷔를 했는데도 말이에요.
서스페리아는 갑툭튀로 공포를 유발하기 보다는 분위기로 공포를 유발하는 쪽에 가깝기 때문에 공포감은 덜하지만 영화 장르 특성상 아주 잔인하고 성적인 요소가 다분히 들어있습니다.
수위는 라스 폰 트리에 감독 작품이랑 비슷한 결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톰요크면 2018년작인것같은데, 전 정말 인상적으로 봤어요. 호불호 갈려서 걱정했는데 가장 좋게 본 호러영화중에 하나... 뭔가 슬픈 공포가 짙게 깔려있는 영화였습니다...
이런 반응 때문에 더 신비롭게 느껴지고 더 호기심이 느껴집니다 ㄹㅇ
근데 볼 엄두는 절대 안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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