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RE WE STILL FRIENDS?는 쌉명곡이다
타일러 개천재같음
하이라이트부분에서 사람 진짜 미치게 만들고 곡 구성부터가 너무 낭만적이고 플라워 보이 채널오렌지를 이은 그 오드퓨처 감성의 절정을 달린다.
2. 생각보다 입문하기 좋은 앨범같다
특유의 소울 샘플링? 백보컬?의 그 촉촉하고 따뜻한 느낌에 익숙해지기 좋고, 이를 통해 앱스트랙트, 칸예 쪽을 들을 때 익숙해지기 편하다. 또한 블론드 들을 때도 더 편히 들을 수 있게 되는 게 핵심.
입문용으로써의 단점을 꼽자면 인트로 초반부를 확 못 잡는 것 (초보자들은 인트로 조금 듣기 힘들면 끔), 그리고 앨범커버...
또한 곡 단위에서는 충분하지만 구성에서 팝적인 부분이 많이 모자랐음.
3. 생각보다 그동안 이 앨범 깔짝깔짝 많이 듣고 있었다
되게 오랜만에 들어서 낯선 기분 들 줄 알았는데
I THINK, PUPPET, GONE, GONE / THANK YOU
같은 곡도 굉장히 익숙한 기분이었음
재평가 점수 - 9.7/10
전 10점.. 10점이요
전 10점.. 10점이요
I THINK 아웃트로 피아노사운드가 그냥 미침
돈 립~
개인적으로 궁금한 건 타일러가 얼마나 상처를 씨게 입었길래 이런 감정선을 도출해냈는가임
앨범커버 괜찮지않음?
입문하기에 좀 별로라는 말입니다
확 예쁘거나 간지나는 느낌이 없어서
엄청 잡아끄는데
뭐 그런건 주관적인 거니까요
주변에 떡돌리듯이 igor 돌리다가
앨범커버로 까인적이 몇번 있어서 적었습니다.
근데 진짜 안 익숙해지면 앨범커버 엄청 신경쓰더라구요
예전에 학교에서 damn 틀었다가 힙찔이 씹덕 흑인문화오타쿠로 조리돌림당하고 많이 속상했던 기억 있습니다
아직도 그때 반친구들 몇은 저를 댐이라 부르고요
지금 love. 주구장창 듣는것들이 그랬다 생각하니 좀 빡치네요
굳이 다른사람 멕일필요없이 본인만 좋아하면 됨
같이 들을사람 있는건 좋긴하지만 상처받을거면 츄라이츄라이 할 이유도 없죠
니는 니 듣고싶은거 들어라 나는 내가 좋은거 들을란다 하세요
대갈빡이 그대로 박혀있어서 부담스러울순 있겠넹 ㅋㅋ
이게 맞는 듯
모르는 입장에서 얼굴 좀 부담스러울지도...ㅋㅋㅋ
예쁘거나 간지나는걸로는 Honestly Nevermind가 최고인듯
저도 한창 입문할때 커버보고 꽂혀서 들어봤는데 듣다가 꺼버린 기억이...ㅎㅎ
난 KSG 2014FHD TPAB 1999 정도
KSG TPAB는 ㄹㅇ 개이쁨...
특유의 꽉 채워놓은 신디사이저 굉음이 너무 맛도리
그냥 타일러는 창작자임 노래 몇개만 들어봐도 사람이 감각적이고 창의적이고 일반적이지않다는 생각이 듦 igor 앨범커버 처음 봤을때는 별로였는데 보다보니까 특이한사람이고 감각적이다 라는 생각이..
타일러 다른 앨범들은 잘 모르겠는데 IGOR는 듣자마자 느꼈어요
GONE, GONE 의 비트체인지는 경이로울 정도임
어쩜 그렇게 매끄러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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