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오션 이새기 요절했네
블론드 다음앨범 이정도면 없는듯
이제는 진짜 포기해야겠다
라고 해도 저는 믿습니다
저는 매일매일 오션덕분에 살아갑니다
아 노스탤지어 울트라
아 채널 오렌지
아 블론드
그걸 만든 사람의 다음 앨범은 얼마나 개쩌는 앨범일까
그 앨범을 듣기 전에 뒤진다면 얼마나 슬플까
그렇게 저는 매일을 살아갈 동력을 얻습니다
사실 저도 이제는 진짜 나올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걸 압니다.
하지만 저는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저는 매일 잠들때마다 생각합니다
아 혹시라도 내일 갑자기 오션이 자기 유튜브에 17곡짜리 앨범을 내어오지 않을까
아니면 믹스테잎이라도, 아니면 2020년 이후로 명맥이 끊긴 싱글이라도,
그것도 아니라면 걍 앨범 안낼건데 그냥 올리는 날짜적힌 인스타 게시물
혹은 일상적인 스토리라도 하나 올리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밤을 지새기도
잠들고 나서도 꿈에 오션이 나오기도 합니다
핸드폰 알람이 아닌 알람을 끄고서 들어가는 blonded 채널과
오션 인스타 페이지 등등이 저를 깨웁니다
아 오늘도 내일까지 기다려야
오션이 앨범을 내겠지? 라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저는 오션에게 앨범을 독촉하고자 하지 않슴니다
그럴거였으면 기다릴 에너지로 오션자택침입해서
지하실에 가둬놓고 앨범만들라 했겠죠
저는 그저 종교처럼 믿을 뿐입니다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있어야 합니다
오늘도 저는 남은 여생을
오션 다음 앨범을 기다리며
보냅니다.
오션이 진짜로 죽기 전까지는 이렇게 살겠죠
기다립시다.
이게 마따
오션이 앨범내면 몇번이고 들을 자신있음
나 오션인데 낼 생각 없다
언젠간 내겠죠.... 디안젤로도 14년만에 내는데 이거보단 덜하겠죠....?ㅠㅠ
??? : 이번에 애플뮤직 명반리스트 5위했으니까 또 흑우들이 많이 들어주겠지? 10년만 더 쉬어야겠다^^
아.. ㅅㅂ
원래 앨범을 4년주기로 내려고 했었는데 2020년, 갑작스러운 동생의 죽음에 슬픔에 빠져서 만들던 음악을 다 때려치우고 몇년간 아무것도 안하다가 최근 다시 작업을 시작했다는 설이 있음
슬픔을 잘 추스리거라 오션아
겠냐 ㅋㅋ
앨범은 작업중이라 직접 말했고
곧은 아니라 했으니 최소 2~3년은 기다려봐야 알겠지만
전에도 못낸게 단순 게으름은 아녔어서 음악에 대한 열정이 식은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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