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느낌은 [Vince Staples], [Ramona Park Broke My Heart]에 이은 3부작의 마무리가 아닌가 싶음.
전체적으로 꽤나 간결한 느낌으로 차곡차곡 쌓아가다가 첫 싱글인 Shame on the Devil에서 정차하게 됨.
다음 트랙인 Étouffée에서 어떤 사건이 일어난 듯 하고, 다시 내려가는 듯한 인상을 받음.
그러나 전작들과 달리 슬픔또는 어둠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는 모습을 Little Homies 부터 3트랙이 확연히 변화된 사운드로 표현하고 있는거 같으며 마지막과 트랙과 인트로가 이어지며 루프 형식이 됨.
제 생각엔 빈스에게 코로나 시기가 후드는 물론 자신에게도 꽤나 힘들었던 거 같고, 이제 이 시기에서 벗어나고자 하는거 같음.
그래서 인트로의 제목대로 눈을 감고 몸을 흔들면서 어둠의 시기에서 점차 벗어나 밝은 곳으로 나오고자 함을 앨범으로 표현한 게 아닐까 싶음.
빈스가 마음의 평화를 찾았으면 좋겠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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