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을 칸예 디스코그래피로 했습니다. 1집부터 10집까지 그리고 최근 나온 Vultures나 Kids see ghost 같은 합작 앨범까지 진짜 칸예 앨범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 들었는데요
솔직히 모든 앨범이 다 너무 좋고 (심지어 9집까지..) 들을 때마다 최애가 바뀝니다...
여튼 그래서 외힙에 본격적으로 입문하려고 이것저것 들어보는데 뭔가 확 이거다 싶은게 없어요
트래비스 스캇 astroworld, 드레이크 각종 히트곡도 엄청 좋다고 느껴지진 않았구요
켄드릭 To pimp a butterfly도 재즈스러운 분위기를 안 좋아해서 모르겠더라고요. 애초에 가사를 봐야 느낌이 오는 앨범이라고는 하는데 전 가사보다는 사운드를 중요시해서...
프랭크 오션 Blonde는 완전 좋았어요
칸예 앨범 3개만 꼽자면 4집 5집 6집 꼽을거 같고 8집 Ghost town이랑 10집 Jail, Moon, Lord I Need You
Vultures에서 DO IT, BURN, STARS, CARNIVAL이 가장 좋습니다
근데 솔직히 칸예 노래는 그냥 다 좋아요... 실망해본적이 없습니다.
국내힙합(여기서 얘기해도 되는건가?)은
빈지노 모든 앨범, 씨잼 킁, 키드밀리 베이지나 언오피셜보이 Drugonline 그덫발포, 창모 앨범 등 좋아하네요.
이렇게 써놓고 보니까 유명한거만 좋아하는건가 싶기도...
여튼 기본적으로 사운드만 제 취향이면 가사나 그런건 상관없이 그냥 좋아합니다.
얘기가 길었습니다. 저 같은 사람에게 추천 가능한 앨범이 있을까요?
블론드 좋아하시면 endless 들어보세요
추천 감사합니다!
음 타일러 혹시 들어보셖나요
아뇨 아직 입문자라... 혹시 앨범 추천 가능할까요?
call me if you get lost , igor , flower boy 이중 한번 들어보세요 취향에 맞으셨으면 좋겠습니다
igor 부터 flower boy 순으로 츄라이 츄라이
감사합니다! 잘 듣겠습니다
아 근데 입문자한테는 좀 어렵고 취향 아닐수도 있습니다 기대하진마십쇼..
그 IGOR 당장 끄시고 Flower Boy - CMIYGL 부터 들으세요
근데 전 처음에 flower boy는 못느끼고 igor 느낌
사람 취향이죠 뭐 첨 듣는데 igor가 더 좋을수도 잏고 꽃소년이 더 좋을수도있고
타일러 느낌은 igor가 찐한거같아서 먼저 들어보라했슴니다
igor이랑 flowerboy 진짜 좋네요..
취향에 맞으시다니 다행이네요
JPEGMAFIA - Scaring the Hoes
칸예 다 들으셨다면 이거죠
아 좋네요 저 이런 전위적인 느낌 진짜 좋아함..
BROCKHAMPTON-SATURATION II
Ginger도 좋습니다
트래비스 UTOPIA 들어보셨나요? 지금것 트래비스 작품들과 결이 약간 다르고, Yeezus 영향도 많이 받은 앨범입니다. Denzel Curry - TA13OO도 Ghost Town 느낌 많이 나요.
그리고 Little Simz - GREY Area 추천해드리고 싶은데 재즈 영향이 조금 있긴 합니다. Freddie Gibbs - Alfredo도 그렇고.. 힙합과 재즈는 뗄 수 없는 느낌.
nwts, igor
감비노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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