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얘기하면 이 앨범 들으면서 Nas의 2000년대~2010년대쯤에 나온 앨범을 듣는 느낌을 받음.
좋게 말하면 역시 관록은 무시 못한다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쁘게 말하자면 뭔가 텁텁한 느낌의 앨범 같음.
초반부 Guns의 트랙들은 붐뱁트랙으로 피쳐링진과의 호흡이 꽤나 좋아서 올드한 느낌이 나름 잘 어울린다 싶었는데, 중반부 스킷부터 점점 산으로 가는 느낌을 받음.
총 3개의 스킷과 아웃트로 스킷이 있어서 이거 빼면 15트랙임. 이게 그닥 어울린다 생각도 안들고 첫 스킷은 광고같았음.;;
후반부 Roses 트랙들은 차분한 느낌과 실험적인 스티일의 곡들로 채워져 있음. Guns에 비해 피쳐링의 비중이 꽤나 부곽되는 느낌이라 이런것도 해보는구나 싶었음.
54살이니 적지않은 나이임에도 앨범은 준수하게 뽑긴 했다고 생각함. 몇몇 트랙은 너무 올드하거나 지루하게 느낄만한 부분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실력은 여전하긴 하네 라는 생각을 절로 하게됨.
첫 스킷은 무슨 의미인진 모르겠지만 좀 별로였고
그 다음 트랙이 래퀀 형님의 피처링 들어간 곡이었나요?
그 곡은 비트가 좀 컹스했음
그리고 고페킬 형님이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뚝-뚝 끊기는 랩핑을 자주 보여줬는데 이 부분 역시 스킬로 커버하는 게 역시 고페킬 형님이구나 싶었음
전 잘 들었지만 비트가 좀 아쉽더라구요
스킷부터 진짜 쉽지 않았는데
그 이후로는 듣다가 껐습니다..
퇴근하고 중후반부 들어봐야겠네요
좀 많이 실망인데
왜 광고같은 스킷을 넣었는지 의문..ㅋㅋ 아니면 Conway앨범처럼 곡이 끝나는 부분에 살짝 아웃트로식으로 넣었으면 모르는데 이걸 트랙 하나를 줄 정도로 필요했나 싶음.
몇몇 부분은 좀만 세련되게 잡아도 됐을건데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ㅋㅋ
와 근데 54살이 계속 앨범 내는 것도 지리네요
솔직히 음악 안접는 거에 감사해야하긴 하죠...다만 좀 비트 초이스나 구성은 좀만 세심하게 다듬어 주면 좋곘다 싶네요. 못하는 것도 아닌데 굳이 이렇게 내야하나 싶기도...커버도 좀 아쉽고 그렇네요.ㅋㅋ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