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디깅 야무지게 인증해봅니다.
랩갓 Rakim부터 옆나라의 Nujabes까지 다양하게 집어왔습니다.
God MC, Rakim의 정규 1집 <The 18th Letter / The Book Of Life>. 97년 USA 완전초판입니다. 전반적으로 스스로를 신이라 지칭하며 성경의 구절을 인용했음에도 불구하고 1도 위화감이 없습니다. 단월드같은건 잘 모르겠지만 라킴은 신이라는 이야기에는 동의합니다.
Rakim, Kool G. Rap, KRS-One 등과 함께 1세대 선봉장으로서 씬을 지휘했던 Big Daddy Kane의 정규 7집이자 마지막 앨범인 <Veteranz Day>. 다소 어려운 환경에서 발매되어 퀄리티는 조악하기 그지 없고 90년대 말의 트렌드 반영을 억지로 시도한듯 맞지 않는 옷을 입으신 느낌이지만 그래도 큰 형님은 언제나 RESPECT.
최고의 프로듀서와 최고의 래퍼가 만나면 어떤 결과물이? DJ Premier와 Royce Da 5’9”이 만나 결성된 Prhyme의 정규 1집 <Prhyme>입니다. 커버를 잘 보시면 프리모가 ‘뉴에라’라 적힌 뉴에라를 쓰고 있는데 시기로 봤을 때 당해 다이나믹듀오와 함께 AEAO를 작업했을 당시 선물 받은게 아닐까 추측됩니다. 현재 준비 중이라는 <Prhyme 3>도 상당히 기대됩니다.
Pete Rock & C.L. Smooth의 정규 2집 <The Main Ingredient>. 개인적으로 피트락의 디스코그래피를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앨범입니다. 피트락 본인이 랩을 제법 많이 한 앨범이기도 합니다.
Pete Rock의 인스트루멘탈 1집 <PeteStrumentals>.
전설의 시작, The Roots의 정규 1집 데뷔앨범 <Organix>. 당초 모 영국 공연장에서만 소량 판매할 목적으로 찍어냈지만 유럽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며 슈퍼스타가 된 덕분에 레코드사와 정식 계약을 맺고 정규 앨범 형식으로 발매되었습니다.
The Roots의 디스코그래피를 통틀어 최고의 명반이라 할 수 있는 정규 12집 <undun>. 힙합 역사 상 최고의 앨범을 논할 때 빠지면 섭섭한, 컨셉/서사/구성/유기성/사운드/메세지 등 좋은 앨범의 여러 요소들을 빠짐 없이 고루 갖춘 육각형 앨범.
EPMD의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발매된 Redman의 정규 1집 데뷔앨범 <Whut? Thee Album>. 레드맨의 디스코그래피는 대체로 뭐랄까, 어질러진 방 같은 느낌입니다. 뭐가 엄청 많은데 뭐가 좋은 물건인지 아닌지 몰라서 이거저거 다 손으로 집어봐야 안달까. 누구 앞에서도 꿀리지 않는 발군의 실력을 갖고도 약간 늘 정리가 덜 된듯한 앨범을 내서 아쉽습니다. 앨범마다 트랙수를 5개 이상은 걸러내셔야..
Ghostface Killah의 정규 4집 <The Pretty Toney Album>. 커버는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렸던 Jay-Z 페어웰콘서트장 무대에 오른 당시 사진이고 Slick Rick을 오마쥬한 것입니다.
Ghostface Killah의 정규 10집 <Twelve Reasons To Die>. 솔로라기보단 Adrian Younge과의 합작 앨범에 더 가깝습니다. 이건 디지팩 형태로 리이슈되면서 인스트루멘탈 씨디도 함께 담은 디럭스 에디션입니다.
“Nas Is Like ___”
Common의 정규 9집 <The Dreamer / The Believer>
Nate Dogg의 정규 1집 <G-funk Classics, Vol.1&2>. 최고의 지펑크 싱어다운 훌륭한 앨범입니다. 약간 피쳐링 전문싱어로 여겨지는 감이 있으나 본인 솔로 작품도 매우 좋습니다.
Kurupt의 솔로 정규 1집 <Kuruption!>. 2CD 형태로 발매되었으며 첫번째 씨디는 웨스트코스트, 두번째 씨디는 이스트코스트의 아티스트와 래퍼들을 기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투팍과 비기가 총격으로 세상을 떠난 후인 98년, 모두가 상실감과 헛헛함을 감추지 못할 때 서부와 동부의 갈등을 풀고 규합하고자 노력한 베테랑의 흔적이 엿보입니다. 여러모로 의미있는 앨범입니다.
5cent (50cent 아님)의 <5cent Deposit 50cent Funk!!>. 숨은 지펑크 명작입니다.
얼마전 <MICHAEL>로 그래미 랩앨범 부문을 수상한 Killer Mike의 데뷔앨범 <Monster>입니다. (제 취향은 전혀 아닌..^^)
그 구하기 어렵다는 Nujabes의 정규 1집 <metaphorical music>의 쥬얼케이스반입니다. 구경하시라고 사진 좀 더 찍어올립니다.
Nujabes 정규 2집 <Modal Soul>
차례대로 Nujabes의 <Hydeout Productions 1st Collection>, <Hydeout Productions 2nd Collection (친필사인CD)>, <Modal Soul Classics> 입니다.
정리하고 올리느라 너무 힘드네요 ㅋㅋ 백스페이스 안 누르고 여기까지 봐주신 분들 계시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꾸벅^^
개추 벅벅
와 5cent 엄청 좋더라구요
누자베스 1집 캬~
배부릅니다요 ㅎㅎㅎ
주소
지금 우리 동네는 누자베스 대열풍!
누자베스 쥬얼이 있었네?
그쵸잉 ㅎㅎ
누자베스 한장은 싸인반인가요? 멋지네요
네 다만 누구 싸인인진 모르겠습니다ㅎㅎ
판매자분께 여쭤봐야겠네요
와 뉴에라 한국어 모자는 처음 알았네
신기하다..
국뽕이 차오릅니다~
와 대박이다
어제 산 3장은 아무것도 아니네 ㅋㅋ
라킴 누자베스 루츠 나스 네잇독...
미쳤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차근차근 쟁여가는거죠ㅎㅎ
멋지십니다 ㅋㅋ
저는 뭐 직장인이니까.. 나중에 돈 버시면 많이 사셔요 ㅎㅎㅎ
왕창 사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
라킴 저 앨범 정말 좋죠 저기에 when i b on tha mic가 수록됐었다면 최고였을 텐데
레드맨은 저는 2, 3집이 제일 좋네요 1집은 92년 발매라 확실히 올드하고 랩도 2집부터 미쳐버려서 ㅋㅋ
어쨌든 둘 다 제 페이보릿 탑 10에 해당되는 래퍼들
맞습니다 ㅎㅎㅎ
I am...은 그냥 Nas is like라고 적어두신거 ㅋㅋㅋㅋㅋ
한마디로 정의^^
팩트)다
라킴추
캬 디깅스토리 넘 좋습니다 멋진음반들은 역시 마음의 양식이죠 ㅎㅎ
너무 좋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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