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좀 먹을거 같지만
요 근래 게이게이트(?)땜에 시끌벅적한거 같은데
전 게이 받아들이는게 좀 빡세네요
받아들이려고 해도 남자끼리 그러는게 도통 받아들이기 힘든지라 (그래서 오션 노래도 진짜 도무지 포기 못하는거 빼고는 안들음) 이게 노력으로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나봐요
뭐 그렇다고 혐오한다!! 이건 아니고 동성애 혐오나 증오하는거도 아닌데, 게이만큼은 이게 머리로는 심정을 이해는 하겠는데 이게 마음이 썩 좋지는 않네요.. 더군다나 이번 게이 성상납은 진짜 충격이라서 좀.. 뭐 그렇다구요..
지금 쓰이는 혐오가 문맥상 절대 차별의 의미로 쓰이는게 아니라는 걸 알지 않나요?
저는 진짜 좀 아찔합니다 ㅋㅋㅠ
나도 게이 좋아하지는 않음
그냥 내 시선이 안닿는곳에 묻어두는것뿐
저도 최대한 안보려고 피하는편
저도 게이는 좀 불쾌함 그냥
개개인의 특성이란게 어쩔 수 없나봐요
뭐 그럴 수 있죠
감사합니다
그럴수잇지
감사합니다(2)
본능적으로 거부감 느끼는건 어쩔 수 없죠 혐오표현을 하냐 안하냐의 문제임
전 입닫고있는편입니다만, 이번 디디사태는 욕이 안나올수가 없네요 참ㅋㅋㅠ 그냥 성상납이여도 욕나오는데 후
디디는 욕쳐먹어도 됨
휴~
그래도 뭐 존중만 해주면 문제 없죠
최대한 저한테 피해주는거 아닌 이상 신경 끄려고 하는 편입니다
근데 성상납에 굳이 게이 타이틀을 붙여야 되나 싶어요. 마치 ‘게이’ 성상납 사태여서 문제인 것처럼 말이죠. 사실 이성 간의 성범죄가 훨씬 더 많이 발생하고 있을텐데
위에 댓에도 그냥 성상납도 욕나온다고 써놨습니다만은, 물론 이성간의 성상납도 굉장히 큰 사회적 문제인건 맞지만 상남자처럼 그렇게 빡쎄게 굴던 사람들이 그랬단게 전 좀 크게 와닿아서요. 그리고 그 타이틀이 붙어서 더 충격인것도 없진 않다고 생각해요.
다른게 아니라 그게 혐오긴 해요. 인지하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인거고요.
혐오라는게 단어가 증오의 대상으로만 받아들여지는 맥락이 아니라 차별,부정의 맥락에서도 쓰여요. 이해가 안되시면 흑인을 받아들일 수 없어, 흑인을 이해할 수 없어 라고 치환해보세요.
지금 쓰이는 혐오가 문맥상 절대 차별의 의미로 쓰이는게 아니라는 걸 알지 않나요?
뒤에 부정이란 단어는 왜 안 읽어 주시나요. 그리고 남자끼리 관계를 맺는게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부분도 충분히 차별적인 생각이고요.
원글은 게이는 틀렸다도 아니고 받아들이지 못하겠다 한건데요? 받아 들이기 힘든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너무 간단하데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같은 성별끼리 사랑을 한다는 걸ㅋㅋㅋㅋ 저도 존중은 하지만 이해는 못하겠다 주의인데
그럼 다운앤아웃님은 50년대 60년대에 백인들이 흑인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한것도 차별이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흑인 백인 비교랑 동성애를 같은 선상에 두는 건 뭡니까 대체 백인은 흑인을 노예화 시켰잖아요 원글이랑 저 둘 다 사람 취급 안 해준다도 아니고 받아들이기 힘들다라고 했잖아요. 흑인은 똑같은 신체 구조를 지닌 인간이잖아요. 사는 기후에 따라 멜라닌 색소의 차이로 피부색만 다른거 잖아요. 근데 동성애는 생물의 번식 쪽 문제잖아요
그게 무슨 상관이죠..? 피부색만 다른것이라고 하셨는데 이성애와 동성애는 성지향성의 차이일뿐인데요? 그래서 백인이 흑인을 두고 받아들이기 힘들다라고 생각하는게 차별인가요 아닌가요 예스 or 노로 답해주셔야죠.
진짜 개패고 샆네 욕 안 쓰려 해도 욕이 절로 나오네 한 종족의 번식을 해차는 동성애에 대한 거부감은 걍 본능적인 거임 이것과 다르게 피부색의 차이는 처음 봤을 때 느껴지는 미지에 대한 공포가 거부감으로 표출된거지 본능적인 거부감이 아니라고
보통 자연주의적 오류라고 하죠. 본능적인, 혹은 자연스럽다는 이유로 그것에 당위가 있다고 착각하는 것을요. 심지어 저는 동성애에 대한 거부감이 피부색 다른 이에 대한 거부감보다 고차원적인 거 같은데요. 미지에 대한 공포는 학습이고 번식을 해치는 거에 대한 거부감은 본능이라고 구별할 이유도 모르겠고요.
제가 말하는 것이 동성애를 차별하는 것이 옳다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아직 현재 우리나라 사이에선 받아들이기 힘든게 현실이고 당연한거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 점을 혐오라 일축해버리는 점이 어이가 없어서 글을 쓰다보나 조금 심한 오류를 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백인이 흑인에 대한 거부감을 느꼈다는 것이 더 고차원적인 거부감이라고 보는 건 좀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본능이 아니라 사회가 세뇌시킨거겠죠. 과연 어렸을 시절부터 주변에서 LBGT가 자연스러운 것이고 미디어 와 주변 사람들에게서 봐왓다면 거부감이 왜 있겠어요.
그래서 백인이 흑인을 두고 받아들이기 힘들다라고 생각하는건 차별이지만 이성애자가 동성애자를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생각하는건 차별이 아니라는 말이죠?
그리고 동성애자가 번식본능을 해치고 어쩌고 이부분은 솔직히 지능 수준 재고 해보셔야할것 같아요.
앞선 글에서 말한 것들은 제가 범한 논리의 오류가 맞습니다. 확실히 틀렸습니다. 동물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합의 후에 동성애가 이뤄진다는 사실을 간과했습니다. 하지만 님이 말한 사회에 의한 세뇌로 인한 차별이라고 본다면 이 글의 작성자 또한 아직 완전히 동성애를 받아들이지 못한 것 뿐인데 그걸 혐오라 일축을 하시는거죠?
사람의 스탠스는 다양하죠. 극우세력과 같은 혐오도 있는 반면 며칠전 오스카의 로다주같은 마이크로 어그레션도 있을 수 있고 이 글쓴이처럼 복합적인 스탠스도 있을 수 있겠죠.
저는 작성자가 혐오적 사고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혐오로 ‘일축’하고 싶진 않고요. 분명 발전할 여지가 글에서 충분히 보이니까요.
곧 계정 삭제를 할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시다시파 원글 작성자와 저는 굉장하 유사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동성애라는 것을 혐오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받아들이기 힘든 것 뿐이죠.
위 글만 보아도 혐오 보다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았다 보는지 적당하다 생각합니다. 게다가 혐오로 일축하기 싫다는 발언과 다르게 명백히 혐오자 라고 비하하는 의도가 더 강했다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여자들도 레즈비언에 대해 그런 생각일까 궁금할때가 있음
사실 우리가 (여기 아마 대부분이) 남자고, 마초적인 힙합문화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힙합계에 잔뼈 굵직한 인물이 남자들 상대로 그런 짓을 한 게 너무 충격이 쎄서 게이게이트라 하는거지, 여자들도 피해 많이 본 걸로 알고 있음
그냥 남자고 여자고 뭐고 디디가 어마어마한 미친놈이었네요
저도 게이 ㅈ같아서 프랭크오션이랑 타일러 안들었는데
나스 라키 어셔 이런 래퍼들까지 껴있는게 너무 충격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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