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ye Webster - Underdressed at the Symphony (Indie Pop, Soft Rock) [오늘]
페이도 어느새 국밥 대열에 진입한 듯합니다.
미츠키 하위 호환 버전이랄까요.
피치포크에서 BNM을 받은 펑크 앨범입니다.
의미심장한 커버에 비해 음악은 꽤나 강렬하고 직선적인 스타일이네요.
스보큐도 오랜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습니다.
마당 활동, 드라이클리닝, 젖은 다리...
포스트 펑크는 작명 센스랑은 거리가 먼 장르인 것 같습니다.
아마 EP 단위 작업물일 듯한데
도슨도 열일하네요.
상당히 딥하고 다층적이고 충만한 음악을 선보이는 카마에 아이와.
독백과 주문을 오가는 영묘한 노랫말이 어우러져
익스페리멘탈 계열에서도 유독 신비롭고 독특한 분위를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샬롯과 볼리스의 <Topical Dancer> 좋게 들은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 볼리스가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다고 하네요.
이 바닥의 수호성인 혹은 버추어 DJ가 된 듯한 포 텟.
에이펙스 트윈이다 아몬 토빈이다 플라이 로다 하는데,
캐릭터 면에서는 포 텟이 전혀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잭 브라이언, 허레이 포 더 리프 라프, 제이슨 이스벨, 그리고 빅 시프를 위시해
다시금 컨트리가 좋은 흐름을 맞이했는데
케이시가 그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티에라가 하이프 받은 지가 꽤 오래된 것 같은데
드디어 데뷔 앨범을 발매한다고 합니다.
매우 중요!!!
꼭 메모하세요.
Alice Coltrane - The Carnegie Hall Concert (Spiritual Jazz) [03/22]
앨리스, 파로아, 아치 셰프, 세실 맥비, 지미 개리슨, 클리포드 자비스, 에드 블랙웰 등,
기라성 같은 라인업의 기념비적인 카네기 홀 콘서트 앨범이 발매됩니다.
아트 팝 황제의 복귀 소식입니다.
커버부터가 황제답네요.
또 한 명의 컨트리 스타, 왁사해치를 놓치지 마시길.
Nourished by Time, 마커스 브라운.
요사이 알앤비 신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이름인 것 같습니다.
이 친구 행보를 보고 있으면,
데브 하인즈가 잠재력을 폭발시켰던 10년 전 모습이 오버랩되네요.
아마 올해나 내년 초에 정규 앨범이 발매될 텐데,
말했듯이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설명이 필요 없는 가수와 프로젝트이긴 하지만
비욘세와 컨트리라는 단어가 나란히 서 있는 걸 보고 있으니 많은 생각이 드네요.
전후 사정이 어찌 됐든, 저는 비욘세가 이 시대 최고의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앨범 어서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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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월이로군요.
다들 연휴 알차게 보내시길!
컨트리 앨범들이 가장 기대되는 달이군요
기대되는 앨범들, 궁금한 앨범들이 많네요
아드리안 렝커랑 비욘세 큰 기대 중입니다+NBT도...
컨트리랑 흑인음악의 동시대적인 결합은 디존이 이미 답을 내놔서 비욘세 앨범은 역시나 기대가 안됨
아리아나랑 샤키라도 있
감사합니다... topical dancer 들었는데 요즘 들은 것 중에 제일 좋은 것 같네요
톰보이님 덕에 nourished by time을 알게 되었는데
사운드도 그렇지만 드럼을 진짜 찰지게 찍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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