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드 커디...
칸예로 입문한 뒤 KSG 듣고
맨 온더 문 씨리즈 들으면 와... 개쩐다
-> 이쯤에서 난 내가 키드 커디의 열렬한 팬인 줄 알았음(실제로 LP로 여기까진 다 모음)
그러다가 다른 것도 들어봐야지 하고
보통 추천 받는데 PP&DS인데 1시간 27분... 상당히 김... MOTM만큼 쉽진 않음
그러다 정말 궁금해져서 똥이라도 찍어먹어보자는 마인드로 태극권을 듣게 되고...
Entergalactic 오랜만에 어? 꽤 괜찮게 뽑았는데? INSANO? 어 이것도 꽤 나쁘진 않네? 딜럭스까지?
하지만 KSG, MOTM의 수준을 다시 찾기가 너무 어려운...
결론(주관적)
1티어: KSG, MOTM 1,2,3
2티어: PP&DS
3티어: Entergalactic, INSANO, INSANO (NITRO MEGA)
--------------------음악효용 한계선----------------
태극권
(WZRD, Indicud, SATTELLITE FLIGHT는 안들어봄) -> 들어보신 분은 감상평 좀...
너무 아쉬움.. ksg랑 motm1은 인생앨범인데 다른 작업물이 너무 아쉽..
태극권은 도대체 어떻길래 이렇게 악평이 많은 건가요
말리진 않겠습니다. 저는 앨범곡 다 듣는데 2분 걸렸습니다.
첫 두곡은 꽤 좋아하거든요?
근데 그 이후로 나레이션 느낌의 목소리가 일단 감상을 방해할 정도로 너무 거슬리고 난해해요;; 물론 노래도 별로긴 하지만...
음악효용한계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점과 저점이 무슨 에베레스트랑 마리아나 해구임
앤서니판타노 10점과 0점을 둘다 가지고있는 아티스트 ㄷㄷ
성능 좋은 악기만 되어가는 아이돌 키즈씨고스트의 멤버
그래도 이미 또(!) 새 앨범 준비 거의 다 끝냈고 2026년 인가에 또 낸다네요... 허슬만큼은 ㅇㅈ...
태극권이 커디 최고작입니다만
전 모든 취향을 존중합니다만 음악효용한계선 아래에서 지내주시겠어요?
SB2H같은 당해 최고작을 이해하지 못하신다니..
님아 님이 극소수인거 자랑하고 다니지 마세요
자랑이 아니라 팩튼데요 선생님🥰
커디 앨범 다들어본 입장으론
앨범 하나당 뱅어는 2개 정도는 잇읍니다... 근데 한번 듣고 잘 않듯는...
하루 빨리 새 주인 찾기만을 바랄뿐…
진짜 악기 그 자체
커디 앨범들 다 준내 들었고 인터뷰도 다 봤는데 이유는 결국 그거인거 같음
커디 본인 자체가 자기객관화를 너무 못하고 자기 예술작품들을 너무너무 사랑함
그 놈의 태극권앨범도 굳이 굳이 자기 손으로 기타쳐서 그런지음악을 구현하고 싶어서 만들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커디 앨범들이 대체적으로 대충대충 감정에 따라 마구 쏟아서 쓰는 타입인데
맨온더문과 KSG는 예외인게
맨온더문과 KSG는 커디의 정신적 서사랑 연관이 넘 큰 작품이에여
맨온더문1은 어릴적부터 뜨기전시점 커디의 울적한 감정들 - 맨온더문2는 뜨고나서 발견한 자신의 문제점들과 과격한 감정들 - 커가면서 서서히 괜찮아져서 치유된 상태의 Kids See Ghost - 치유된 상태에서 돌아본 맨온더문2시점~Kids See Ghost시점에서의 자신과 지금의 자신이 맨온더문 3
어떻게보면 자전적인 작품들이라 커하급 앨범들이 나올수밖에 없던게 아닐까해용
아 그리고 WZRD랑 세틀라잇은 힙합이랑 거리가 상당히 멀어진 사운드라 미쳐 다 못들었는데 Indicud는 커디의 Yeezus느낌
갠적으로 PP&DS급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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