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데카 신보 진짜 좋네요

개인적으론 전작 I Didn't Mean to Haunt You는 입문하기 힘들었는데

이번 앨범은 첫 트랙부터 뱅어로 잡고 들어가서

멜로디컬한 익페 좋아하시면 무조건 들어보셔야 할것같습니다

이모적인 부분도 들어가고 팝랩도 느껴지고 프로듀싱만 보면 릴어메의 볼캐닉그긴거도 떠올랐습니다

보컬이랑 랩하는게 감비노가 떠오르기도 하고 어떤 트랙에서는 카티의 플로우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들어보려는 분들을 위해 연상되는걸 끄집어보긴 했지만

쿼데카의 본연의 스타일이 정립됐다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진짜 많이 성장했네요

아티스트의 성장사까지 고려하면 전 판타노가 왜 9점이나 줬는지 이해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