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UeRZRT6TeOQ?si=oT6UMjDQXsw7WNDw
실제 인디 레이블 대표가 얘기해주는 우리나라 인디씬 그 중에서 락음악이 살아남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 나름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영상보다 보니 진짜 암담하더구요.
메탈의 경우엔 진짜 일부 밴드 제외하면 아예 해외를 타겟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고, 해외 레이블을 통해 앨범을 발매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과거 인기있는 밴드들도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는게 쉽지 않은게 우리나라의 현실이죠.
좋은 영상 잘 보고 왔습니다! 국내에서 락 시장 이미 하락세인건.. 알았지만..ㅜ 한국에서 락 뿐만 아니라 음악 밴드 결성해서 온전히 자신들만의 음악으로 현실적인 부분들을 해결하고 유지해 이어나가기 힘든 게 맞으니깐 하락세일수밖에.. 당연히 락 밴드도 해당되는 얘기고요
락이 무조건 흥해야 하는 당위도 없고 대중음악의 판도 중심에서 인정받길 바라는 이유도 없고 욕심이란 건 알지만 그래도 락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한국 락 밴드들이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펼칠 수 있는 많은 기회와 아티스트들이 나름의 기대를 걸고 할 만한 환경이 됐음 좋겠네요
이런 채널도 있었군여
락이 우리나라에서 부흥을 하지못한 이유에 대해 저도 글을 썼던 적이있는데 가져와보자면
KPOP 아이돌 팬덤 문화가 커지면서
아티스트 자체를 덕질하게 되고 그에 따라 퍼포먼스가 붙은 댄스곡들 위주로 젊은층이 소비하게 된 것.
드라마 OST로써 사용되는 서정적인 발라드의 소비가 성장하게 된 것.
영상 미디어의 발달로 음감 매니아의 인구가 많이 줄어든 것,
우리나라에는 일본과 달리 부활동 문화가 없어서 밴드음악을 접하는 계기가 적은 것
등이 KPOP과 발라드에 밀려서 한국에서 락이 자리 잡지못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70~80년대 우리나라 시대상으로 인한 락음악이 클 수 없는 환경에 있었고, 해외음악 유입이 막히고 검열로 인한것도 있었죠.
그러다 시간이 지나서 홍대서 펑크락쪽이 뜨다가 영상에서도 언급된 카우치 사건으로 인디씬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나락가면서 그 이후에 정말 몇몇 밴드들 제외하곤 힘들어졌습니다. 메탈쪽은 말할 것도 없구요.
그 이후에 아이돌 문화가 주류시장이 되면서 더욱 가속화 됐다고 봅니다.
사람들이 힙합하면 전부 스냅백에 목에 쇠사슬 차고 선글라스 낀다고 생각하듯이 록음악한다하면 락커 이지랄 하면서 아직도 장발에 가죽자켓 입고다니는 줄 암.
힙합이야 일단 대중성으로 먹고 들어가는게 있지
이 장르는 가면 갈수록 마이너해지는데 돈 안되는게 당연함.
제 아무리 지산이니 펜타니 떠들어봐야 지나가는 사람 왈
"락은 김경호지~~" 이러면 현타올듯 ㅋㅋㅋ
외국 아줌마들도 아직도 라디오헤드 콜드플레이 듣고있는거 보면
거기도 별반 다르지 않은거 같음 ㅋㅋㅋ
그리고 한국인디도 가만히보면 자기음악 열심히 파는 사람 보고
그대로 따라가면 안되는게 그사람들 대다수가 금수저인거
알고 있어야됨 ㅋㅋ
캐바캐지만 정말 인디뮤지션으로 살아가기 점점 더 각박해 지니 어떻게든 다른 방향을 모색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ㅠ
음악으로 꼭 돈을 번다기보다
그냥 음악이 좋고 추구하는게 있고
그런 내가 멋있는 마음가짐이어야 하지 않나 싶음
유명가수 누구처럼 음악으로 먹고살고 싶다면
발품도 팔고 명함돌리고 히트곡 내야져
제가 대한민국의 락 음악을 부흥시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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