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10학년인 학생인데요
공부 열심히 해서 ACCD 졸업하고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는게 꿈이에요.
ACCD가 워낙 들어가기 힘든 대학이라 이번년도 부터 정신 차리고 열심히 공부할라 하는데요
2024년 되자마자 파티를 오라고 하고 술먹자 하고 그래서 전 그냥 여자친구랑 불꽃놀이 봤네요
제 동네가 막 험한 동네도 아닌데 친구들 70퍼 정도는 다들 대마하고 술도 마시고 그래요
막 거의 매주 파티하고 다들 학교 화장실에 모여서 핫박싱 하고 좀 난감하네요
학업을 유지하기에 방해가 너무 많은거 같은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되나요
제가 한국어도 서툴고 이런 이야기 할 곳이 여기밖에 없어서요 힙합 이야기 아니더라도 양해 부탁드려요
이상 앞뒤도 안맞는 잡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애들한테 솔직하게 말하세요. 이런이런 목표가 있어서 자주 못놀것 같다구요. 우선순위를 명확히 합시다
친구들 사이에서 나름 입김이 있으시다면 다 모여있을 때 공부에 집중하고 싶다고하면 놀자고 부르진 않을 거에요. 합격하면 술사달라 할 듯
지금보니 10대 때 노력하는게 제일 가성비가 좋더라구요
성인되서 정신 차리는 케이스도 있지만 10대 때 노력하는거보다 몇배는 힘들죠
결국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고 뭔가 한가지 선택을 했다면 따라오는 반대급부도 좋든싫든 받아들여야 해요
목표가 확고하다면 친구와 조금 멀어져도 목표를 쫓는게 맞을거 같네요.
어자피 외국엔 개인을 우선으로 보는 경향이 커서 의리가 없네 뭐네 하진 않을거에요.
하고 싶은거 놀고 싶은거 모두를 만족하는게 쉽지 않은건 누구나 다 똑같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타협하면서 살아가죠.ㅋ
다들 시간내셔서 좋은 말씀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학하면 선을 분명히 그어야갰네요
응원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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