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요즘들어 유기성없이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둔 곡만 듣다보니 어느새 질리기 시작해서, 앨범을 다시 듣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들어본거 1개 + 안들어본거 2개를 듣기로 정해서
Daniel caeser - Never enough (자주들었음)
Kanye West, Kid Cudi - Kids See Ghosts (안들어봄)
Denzel Curry - MMESYF (안들어봄)
을 들었습니다.
사실 저의 취향은 많이 메이저입니다.
그만큼 많이 뉴비이고 들어볼게 많이 남았죠.
제이지도 블루프린트 빼고 다 안들어봤고
카티의 WLR도 취향이 아니라서 안들었습니다.
제가 많이 뉴비란점 감안하고 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저 이야기는 다음에 하고 KSG 얘기부터 해보자면
1번 트랙 Feel the love를 듣자마자 반해버렸습니다.
키드커디의 보컬이 너무 매력적이였고, 그에 맞는 프로듀싱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Ghost town pt 2나 마지막 트랙이 인상이 깊게 남았습니다.
저는 앨범 하나를 다 들어도 잘 기억하지 못하는 편인데, KSG의 조화로운 사운드 자체가 앨범의 인상으로 박혔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찾아들을 앨범같습니다.
(+) 칸예의 프로듀싱 능력은 아직 죽지 않은것 같습니다, ye, jik, It's almost dry를 들을때마다 드는 생각입니다.
MMESYF
편안하게 랩 앨범이 듣고 싶었고, 입문자용으로 많이들 추천해주셔서 미루고미루다가 이제 들어봤습니다. 와... 랩이 신세계입니다 ㅋㅋㅋ 찰지게 비트에 맞게 랩을해서 정말 듣기 좋았습니다. 약간 편안하게 랩을 듣고싶고, 적당히 빡센것을 원하면 권장하는 앨범입니다.
저는 너무 좋게 들었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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