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힙합을 뭐라는건 아니고 오히려 그중 한명이 저인데
이게 좀 꼰대성 발언일수 있지만
요즘것들보다 90년대 2000년대 초반의 랩이 상대적으로 더 청각적 쾌감이 느껴지네요 들어보면 플로우가 막 팔닥거리는 갓잡은 활어같은 느낌
이게 좀 꼰대성 발언일수 있지만
요즘것들보다 90년대 2000년대 초반의 랩이 상대적으로 더 청각적 쾌감이 느껴지네요 들어보면 플로우가 막 팔닥거리는 갓잡은 활어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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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에 비트에서나 랩에서나 가장 혁신적이면서도 임팩트 있는 시도들이 이어졌죠... 완성도는 말할 것도 없고
특히 그 특유의 옛 질감이나 래퍼들의 랩 스킬이 한몫한다고 봅니다
비기, 제이지, 나스, 안드레 3000, 고스트페이스 킬라 등 정말 엄청난 래퍼들이 시대를 주름잡았었죠
2000년대는 지금 들으면 좀 촌스러운 감이 있긴 한데 칸예나 언더그라운드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도 잘하는 친구 많아요...
켄드릭이나 제이콜은 말할 것도 없고 덴젤 커리, 제이아이디 두명은 정말 뒤지게 잘하고 프레디 깁스나 그리젤다 사단처럼 90년대의 유산을 이어받아 자기 색깔로 녹여내는 래퍼들이 있는 한편 런 더 주얼스, 대니 브라운, 제이펙마피아처럼 익스페리멘탈이 또 강세를 보이기도 하죠
요즘 래퍼들이 못한다는 편견은 몇 년 전 부상하던 소수의 멈블 래퍼들 탓에 생긴 것 같습니다
이제 씬 내부적으로 자정 작용이 되서 못하는 애들은 걸러지고 확실히 수준급인 래퍼들만 남았어요
그땐 또 그때만의 매력이 있잖아요 일매틱 레투다 우탱 ATCQ를 어케 참음
또 한편으로 근래 곡들만의 매력을 90년대 음악들에서 찾을 수는 없죠
2018년? 부터요즘까지 양산형으로 쏟아져나오는 싱잉이나 멈블랩 같은거에 거부감이 느껴져서요 ㅜ
미고스 릴베이비 21세비지 정도는 들을만한데..
저도 그런 류의 음악들은 안 좋아하긴 합니다
요즘은 익페가 대세기 때문에 이쪽으로 들어보시면 어떠할지
그럼 좀 타이트한 랩이 담긴 익페 앨범 추천요 ㅎ ㅎ
Rum The Jewels는 안 들어보셨다면 꼭 들어보시고 1234집 다 좋은데 24 특히 강추드립니다
이번에 나온 Aesop Rock 신보 Integrated Tech Solutions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2010년대 전 노래들은 너무 날 것이어서 취향에 안맞더라고요ㅜㅜ 글서 좋아하는 2000년대 전에 나온 노래가 손에 꼽슴다
저도 못 듣겠음
지금은 되게 좋아하지만
저도 처음에 힙합들을땐 90년대에 나온 붐뱁이 뭔가 심심해서 별로 안듣긴했었죠
2010년대 그리고 20년대 많은 후예들이 속속 등장하고 네오붐뱁이다 트랩이다 익페다 뭐다 여러 음악을 시장에 내놓지만 사실 90-00 만큼의 감흥을 느끼기는 어렵다 느껴집니다. 가요도 그렇고 팝도 그렇고 알앤비도 그렇고 힙합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근데 이건 아마 그 시절 음악으로 입문한 사람들 한정일 것 같고 요즘 아티스트들의 음악에 반해 입문하고 또 익숙한 사람들은 그게 더 좋겠지요ㅎㅎ
개인적으로 요즘힙합은 비트보다 거기에 담긴 랩 이 아쉽다고 봅니다
중얼거리는 수준으로 멈블링랩하는거보다 차라리 차력이 나은거같아서요
음악적으로 더 예술적이랄까 싶은 것들은 2000년대에서도 많이 나왔는데(특히 칸예)
90년대 힙합은 딱 묵직하게 때려박는 붐뱁 그 자체가 있어서 더 매력적이네요
90년대에 비트에서나 랩에서나 가장 혁신적이면서도 임팩트 있는 시도들이 이어졌죠... 완성도는 말할 것도 없고
특히 그 특유의 옛 질감이나 래퍼들의 랩 스킬이 한몫한다고 봅니다
비기, 제이지, 나스, 안드레 3000, 고스트페이스 킬라 등 정말 엄청난 래퍼들이 시대를 주름잡았었죠
2000년대는 지금 들으면 좀 촌스러운 감이 있긴 한데 칸예나 언더그라운드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도 잘하는 친구 많아요...
켄드릭이나 제이콜은 말할 것도 없고 덴젤 커리, 제이아이디 두명은 정말 뒤지게 잘하고 프레디 깁스나 그리젤다 사단처럼 90년대의 유산을 이어받아 자기 색깔로 녹여내는 래퍼들이 있는 한편 런 더 주얼스, 대니 브라운, 제이펙마피아처럼 익스페리멘탈이 또 강세를 보이기도 하죠
요즘 래퍼들이 못한다는 편견은 몇 년 전 부상하던 소수의 멈블 래퍼들 탓에 생긴 것 같습니다
이제 씬 내부적으로 자정 작용이 되서 못하는 애들은 걸러지고 확실히 수준급인 래퍼들만 남았어요
Uk쪽 포함 지금도 잘하는 래퍼들은 좀 있지만 솔까 오래듣지는 않게 되는거같습니다 ㅜ
이유가 있습니까 그냥 좋은 거지
굳이 요즘과 예전 랩의 차이를 비교해 가며 듣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갱 느낌 가득한 멋있는 힙합이 90년대 그 자체라 봐요.
춤과 결합하기 적합하기도 하고
딱히 꿀리지도 않을텐데,,
저는 딱히 이유가 있어서 듣는 건 아니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그 당시 힙합은 다 아티스트마다 본인의 스타일이 뚜렷해서?그런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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