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sea님, 제가 굳이 얘기할 필요는 없는 이야기라 하지 않았는데 저는 9년 째 번역 및 통역이 제 주 업무입니다. 십년 가까이 이거로 밥 먹고 삽니다. 이 곳에 가사 해석 올리는 어지간한 분들 이상으로 번역에 더 많은 시간을 쏟으면서 살았습니다. 제 업무시간이 월화수목금 9-6시인데 저는 한국어보다 영어랑 중국어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다만 제 분야는 ’표준 문법을 위주로 한‘ 비즈니스 통번역이기 때문에 흑인 슬랭이나 미국 사회에 대한 이해도는 취약하고 그렇기 때문에 가사해석에 손을 대지 않는겁니다. 이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는 그냥 평서문을 한글로 옮긴다면 누구 못지 않게 조리있게 잘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대충 막 뱉은게 아니고 최소한 이 정도의 경험과 소신을 가지고 한 이야기입니다. 다만 FrankSea님을 포함하여 많은 분들이 그 정도 번역도 도움이 된다 하시니, 도움이 된다는 분과 굳이 제가 뭐라고 더 언쟁을 이어갈 이유가 있나요. 도움 되시는 분에게 도움이 안된다 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갑자기 님 직업은 왜 밝히시는지 모르겠고 님 본업이 통역이건 해석이건 결국은 가사해석 엘이 올려보지도, 해보시지도 않으셨단 뜻이잖습니까.
실제로 엘이에 주로 가사해석을 올리시는 분 중 아직 성인이 안되신 미성년자분도 계시는만큼 남들도 다 슬랭이나 미국사회에 대해 이해도가 뛰어나서 번역하는게 아닙니다. 단순히 이 앨범을 좋아하고 남들도 들어보면 좋겠다 라는 마음을 가지고 한곡당 40분 이상씩 정성을 다해 자원하여 봉사하는거지.
뭐 그래도 님 말처럼 도움이 전혀 안되는경우 있을 수 있겠죠. 근데 엘이 규정에 이미 한번 올렸던 앨범은 해석불가다 이런 규정이 있지도 않잖아요? 그렇게 불만이시면 불만만 얘기하고 차라리 하지 않는게 낫다 라며 말하는 대신 님이 지니어스 보고 다시 새로 번역하세요. 번역 관련 일을 하시는만큼 불만을 내뱉으며 바뀌길 기대하기보단 그게 훨씬 더 쉽고 빠른길이겠네요
힙합은 슬랭/은유적 표현/미국의역사및사건사고에대한이해도 등이 필요하기때문에 ctrl c + ctrl v 파파고로 텍스트만 해석하는건 의미가 없고, 숨겨진 의미에 대한 주석을 붙일 수 있을 정도의 이해도를 가진 사람이 하는 번역이 진정 의미 있는 번역이라 생각 듭니다.
예를 들면 “They thought I burnt up like Pepsi did Michael”을 단순히 “그들은 펩시가 마이클에게 한 것처럼 내가 타버린 줄 알지”라고만 달랑 해석하고 말거면 아무 의미 없다는거죠.
그렇지 않은 단순히 텍스트만 문자 그대로 번역한 것들도 외게에서 제법 보이는데 그렇게 하실 분들은 굳이 안 올리시는게 낫겠다는 생각..
도움안됩니다 오히려 아 외힙 가사 못알아먹겠네 ㅇㅏㄴ봐도될듯 다 의미없음 ㅇㅇ 이러는 사람만 늘림
그거라도 올리는 게 안 올리는 거보다야 도움이 되죠
번역기의 도움도 일정부분 받긴 하지만 보통 직접 하는듯요
가사해석 잘보고 있습니다!!저도 나중에 해보고 싶네요..ㅠㅠ
제 뇌피셜인데 번역기나 GPT돌려서 큰 틀 먼저 만든다음 세부조정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석러들 사랑해요
보통 하나하나 번역합니다. 작업의 효율을 위해 엘이같은 곳에 올라온 해석본을 베이스로 해서 전체적으로 뜯어고치는 경우도 있구요 (물론 출처 남김)
힙합은 슬랭/은유적 표현/미국의역사및사건사고에대한이해도 등이 필요하기때문에 ctrl c + ctrl v 파파고로 텍스트만 해석하는건 의미가 없고, 숨겨진 의미에 대한 주석을 붙일 수 있을 정도의 이해도를 가진 사람이 하는 번역이 진정 의미 있는 번역이라 생각 듭니다.
예를 들면 “They thought I burnt up like Pepsi did Michael”을 단순히 “그들은 펩시가 마이클에게 한 것처럼 내가 타버린 줄 알지”라고만 달랑 해석하고 말거면 아무 의미 없다는거죠.
그렇지 않은 단순히 텍스트만 문자 그대로 번역한 것들도 외게에서 제법 보이는데 그렇게 하실 분들은 굳이 안 올리시는게 낫겠다는 생각..
그거라도 올리는 게 안 올리는 거보다야 도움이 되죠
그렇군요
도움안됩니다 오히려 아 외힙 가사 못알아먹겠네 ㅇㅏㄴ봐도될듯 다 의미없음 ㅇㅇ 이러는 사람만 늘림
그렇게 불만이시면 님이 직접 다시 새로 하시면 되죠
뭐 어디서 돈 받는것도 아니고 그저 순수하게 자원정신으로 올려주시는 분들한테 차라리 안 올리게 낫다는 말은 좀...
저는 그저 할 깜냥이 되는 사람이 해야된다는 얘길 하는 것 뿐입니다. 뭐든 다 불만 있는 사람이 해야되는거면 월드컵도 제가 나가서 공 차고 여가부장관도 제가 하고 엑스포 유치도 제가 해야만되는겁니까.
네.
그리고 처음부터 비유를 너무 잘못드셨는데...그런것들은 돈 받고하고 프로니깐 충분히 불만을 얘기할 수 있죠. 그러라고 돈 주는거고 프로라는 명함이 있는거니깐요.
그런데 가사해석은 제가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프로들이 하는것도, 돈 받고 하는것도 아니고 순수하게 그저 남들 도와주고 싶은 마음으로 하는건데 거기다 대고 깜냥드립을 치시는건지
님처럼 아무것도 안하고 꿍시렁 꿍시렁 불만만 토해내는 사람보단 적어도 그렇게라도 가사해석 해주시는 분들이 훨씬 도움이 되네요 ㅋ
네 도움 되신다니 다행이고 저도 더 드릴 말씀은 없네요.
다만 제가 아무것도 안하고 궁시렁 불만만 많은 사람인지 아닌지는 제 작성글보기 눌러보시면 알겁니다. 수고하세요.
작성글에 가사해석글 아무것도 없는데요? 불만만 많은 사람 맞으시네요 ㅋ
가사해석을 한다는게 아니고요.. 저는 제가 도움 될 수 있는 쪽으로 도움이 되려 노력한다는 이야깁니다. 더 말 섞고 싶지 않으니 그냥 제가 불만만 많은 사람 하겠습니다.
다음부터 그 정도 수준의 워딩을 가진 가사해석 지적은 최소 한곡은 해석해보고 해주셨으면 좋겠네요...그냥 최소한의 노고라도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Franksea님, 제가 굳이 얘기할 필요는 없는 이야기라 하지 않았는데 저는 9년 째 번역 및 통역이 제 주 업무입니다. 십년 가까이 이거로 밥 먹고 삽니다. 이 곳에 가사 해석 올리는 어지간한 분들 이상으로 번역에 더 많은 시간을 쏟으면서 살았습니다. 제 업무시간이 월화수목금 9-6시인데 저는 한국어보다 영어랑 중국어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다만 제 분야는 ’표준 문법을 위주로 한‘ 비즈니스 통번역이기 때문에 흑인 슬랭이나 미국 사회에 대한 이해도는 취약하고 그렇기 때문에 가사해석에 손을 대지 않는겁니다. 이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는 그냥 평서문을 한글로 옮긴다면 누구 못지 않게 조리있게 잘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대충 막 뱉은게 아니고 최소한 이 정도의 경험과 소신을 가지고 한 이야기입니다. 다만 FrankSea님을 포함하여 많은 분들이 그 정도 번역도 도움이 된다 하시니, 도움이 된다는 분과 굳이 제가 뭐라고 더 언쟁을 이어갈 이유가 있나요. 도움 되시는 분에게 도움이 안된다 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이것만 말할게요.
갑자기 님 직업은 왜 밝히시는지 모르겠고 님 본업이 통역이건 해석이건 결국은 가사해석 엘이 올려보지도, 해보시지도 않으셨단 뜻이잖습니까.
실제로 엘이에 주로 가사해석을 올리시는 분 중 아직 성인이 안되신 미성년자분도 계시는만큼 남들도 다 슬랭이나 미국사회에 대해 이해도가 뛰어나서 번역하는게 아닙니다. 단순히 이 앨범을 좋아하고 남들도 들어보면 좋겠다 라는 마음을 가지고 한곡당 40분 이상씩 정성을 다해 자원하여 봉사하는거지.
뭐 그래도 님 말처럼 도움이 전혀 안되는경우 있을 수 있겠죠. 근데 엘이 규정에 이미 한번 올렸던 앨범은 해석불가다 이런 규정이 있지도 않잖아요? 그렇게 불만이시면 불만만 얘기하고 차라리 하지 않는게 낫다 라며 말하는 대신 님이 지니어스 보고 다시 새로 번역하세요. 번역 관련 일을 하시는만큼 불만을 내뱉으며 바뀌길 기대하기보단 그게 훨씬 더 쉽고 빠른길이겠네요
네 고생하세요
지니어스+번역은 일단 기본으로 켜놓고 일단 제가 한 문장씩 번역해서 문단단위 전역 완료한 뒤 번역기 보고 고칠 거 고치고 지니어스보고 문맥에 맞게 또 고치고 주석 달아요
근데 이게 지니어스랑 번역기를 둘 다 참고해도 어떤식으로 써야할지 각이 안 나오는경우가 좀 있긴한데....그럴때는 그냥 제 맘대로 씁니다 ㅋㅋㅋ
윗 분들 의견이 대부분 맞는 거 같고
제 경우엔 하나씩 해석할 때가 많네요.
문장마다 관용구, 슬랭이나 펀치라인들이 들어있는 경우도 많아서 하나하나 디깅하고 뜻을 찾아보고 맥락에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책까지 읽으면서 해석한 mckinley dixon 앨범이 참 애정간달까요. 젤 마음에 드는 해석입니다.
맥락 이해하려고 빙이나 지니어스 애용하는데
번역기는 써본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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