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Jamal - Last Chance, No Breaks
2. Jay-Z - Reasonable Doubt
3. Jay-Z - In My Lifetime, Vol.1
4. Kanye West - Late Registration
5. Kanye West - The College Dropout
6. Kanye West - Jesus Is King
7. Danny Brown - Atrocity Exhibition
8. Danny Brown - Old
9. Danny Brown - XXX
낼모레 대니브라운 신보 나오기 전 복습 Time
Reasonable Doubt는 아무리들어도 최고다.
힙합앨범 올타임 탑10에 무조건 들어감.
반박시, 혹은 블프가 더 좋다 이런 삽소리 할 시 총살형에 처하겠다.
1. Jamal - Last Chance, No Breaks
유튭 쇼츠내리다 Tracklib에서 Sample Breakdown으로 이 앨범의 Keep It Real이 나오길래 급 땡겨 정말 오랜만에 돌려봤다. 꽤나 괜찮은 이스트코스트 붐뱁. 오랜만에 들어도 여전히 좋다. 완전 개쩐다 이런건 아니고 가끔 돌려주면 환기되고 좋은 정도.
3. Jay-Z - In My Lifetime, Vol.1
원래 4대장 이후 American Gangster와 Vol.2이 자리를 다투고 있었는데 요즘 나의 감상으로는 Vol.1이 더 좋다. 특히나 프리모가 각잡고 조각해낸 이 앨범의 인트로는 가히 환상적이다.
4. Kanye West - Late Registration
힙합이 어떻게 이렇게 골져스할 수 있을까? 이 앨범은 내 힙합에 대한 편견을 모두 박살냈다. 첫 데뷔의 폭발력? 2집의 앞에서는 칸예의 1집은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 칸예에게 소포모어 징크스따윈 없었다. 이번에 LR을 돌리면서 느낀점은 앨범이 끝날 때까지 "지금 몇번째 트랙이지?" 혹은 "언제끝나지?" 이런 생각이 단 한번도 들지 않았다. 70분이라는 상당한 볼륨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게 끌고간 미친 프로듀싱은 지구가 종말할때까지 찬양해도 부족하다. 이런 칸예가 JIK같은걸 만들었다고? 난 꿈이라고 믿고싶다.
4.9/5
5. Kanye West - The College Dropout
솔직히 말해서 초반부의 폭발력은 LR보다 한 수 위다. Graduation Day부터 All Falls Down, Spaceship을 거쳐 Jesus Walk에 The New Workout Plan, Slow Jamz까지. 너무나 강력하다. 근데 이 이후 계속 진행되면서 어느정도까지 왔지? 하고 앨범 트랙리스트를 뒤적거렸다. 아니 21곡인데 아직 13번이네? 뒤로갈수록 조금 루즈해진다. 물론 Through the Wire와 같은 훌륭한 트랙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앨범이 길게느껴졌다. 초중반의 폭발력에 비해 진행될수록 신박함은 사라지고 반복만 있었을 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혁신적인 프로듀싱, 깊은 서정성, 전통적인 힙합 규범에 도전하려는 의지 덕분에 이 앨범은 출시된 지 몇 년이 지나도 계속해서 찬사와 분석을 받는 클래식이 되었다. 다만 이 모든걸 제쳐두고 칼대 칼, 음악대 음악으로 2집과 붙는다면 너무나 완벽한 완성도, 분위기, 지루할 틈이 없는 프로듀싱을 보여준 LR을 넘어서긴 어려워 보인다. 아마 1집이 더 좋다는 사람들은 역사적 아티스트의 화려한 등장에 너무나 감격한 나머지 이성을 잃어버린게 아닐까?
4.7/5
6. Kanye West - Jesus Is King
이게 진정 TCD, LR, MBDTF, Yeezus를 만든 사람이 만든 앨범이란 말인가? 같은 사람인지 의심이 들 정도로 JIK는 형편없다. 진짜 솔직히 말해서 인트로 격인 Selah, 그 다음을 뒷받침하는 Follow God, On God까지도 이런 생각은 안들었다. 그래도 YE가 나름 괜찮은걸 들고 왔구나. 이전의 감동은 없어도 아직 죽진 않았구나. Everything We Need까지도 그랬다. 아니 꽤나 좋았다. 물론 가사는 폐기물 수준이지만 그래도 사운드는 뭐 나쁘지 않았다. 근데 왠걸 그 바로 다음 Water부터 끝까지 아주 시원하게 말아먹었네? 특히, Water 이건 진짜 최악의 곡이다. 형편없는 샘플 플립과 칸예의 정말이지 형편없고 끔찍한 랩... 생각하기를 그만두었다. JIK는 그냥 실패했다. 칸예치고 별로였던 혹은 그저 평작정도였던 Donda나 Ye에서도 이정도의 실망감은 들지 않았다. 사운드도 나사가 하나씩 빠져있으며 이게 진짜 정규앨범인지 의심이 들 정도로 프로듀싱은 처참한 수준이다.. 예는 도대체 뭔생각으로 이런 졸작을 낸건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JIK가 좋다는 사람들은 앨범을 초반부만 돌리는건가? 알 수가 없다.
2.0/5
그렇습니다
저는 이성을 잃어버렸던 거군요
BP > RD
No 🧢
ㅋ 하.. 이 가슴 깊은 곳에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팩트)다
블프 > 합리적 의심 주장하는 사람 특) 애새끼임 ㅅㄱ
나 혼자 애새끼가 되고 블프 > 합리적 의심을 주장할 수 있다면...
내가 애새끼가 될게...
나도... 힘을 보탤게...
중학생 애새낀데 합리적 의심이 훨씬 좋음 ㅋㅋㅋ
어려지기까지 하네 개꿀인 듯...
2번 4번 레알 명반 ㅇㅇ
음잘알이시네요 ㅇㅈ합니다
뒷부분이 더 맛있는데 뒤가 루즈하다니...
뒷부분은 Not My Type
ㅋㅋㅋ 어케 트랙립 Jamal이 거기에서도 나오고 여기에서도 나오나요 ㅋㅋㅋㅋ 저랑 알고리즘이 여간 비슷한게...ㅋㅋㅋ
원래 Vol. 1이 Vol. 2보다는 훨씬 좋았었고, 진짜 저평가된 앨범인 것 같아요... 인트로 개쩌는 거 진짜 백번이고 인정합니다, 인트로랑 Where I'm From 진짜 개좋아요
2>1
그냥 JIK를 좋다고 하시는 분들은 취향인 걸로~ 저도 JIK 재평가까지는 당황스럽긴 하지만 이해는 해야죠
아니 ㅋㅋ 자말 트랙립 기습으로 뜨던데요 ㅋㅋㅋ
샘플링이 맛있어서 함 들어봤습니다
vol.1 ㄹㅇ 빠져드네요.. 알 수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물론 JIK취존은 하는데 제 뇌는 이해는 못함
그리고 1>2이신분들 제가 집에 택배좀 보내드려야 할듯
Water 꽤 좋은데
JIK는 새벽에 해뜰때나 해 쨍쨍할때 기분전환 정도로 들으면 딱 좋은듯
취향은 존중합니다만 저는 워터 진짜 최악이었습니다....
JIK가 좋게 들리는 이유: 칸예쉑이 내 대가리 산산조각 내고 가서.
사실 제이지 안들어서 뭐가 좋은지는..
제이지는 여전히 모르겠고
난 JIK 너무 좋은데...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니 어쩔 수 없죵
근데 사실 저도 칸예 1집 조금 루즈해지는 감이 있다고 생각... 해요
뭔가 후반으로 달릴수록 흥미가 떨어지더라구요
저는 GOD IS 중후반쯤이였나 호!호!호! 하는 부분이 뭔가 칸예 벌스랑 비트가 따로 노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어서 제일 싫더라고요 그래도 JIK는 들을거 없을 때 가볍개 듣는 용도로 많이 애용합니다
뭐 가볍게 오락용으로는 돌릴만 하다고 생각은 듭니다
TCD >= LR
use this gospel 좋은데
그리고 two words부터 몰아치는 thorough the wire , family business 3연타...
저도 2집을 1집보다 훨씬 높게 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2집에서 느껴지는 너무나 부드러움, 너무 듣기 편한 샘플들, 너무 안정적인 드럼들에 사로잡혀 있는 느낌이 들 때, 1집을 들으면 아. 이 정교하고도 지나치게 감각적인 raw함. 조금은 질감있는 느낌까지. 1집, 2집보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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