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책을 꾸준히 안 읽어보셨으면 장편소설이나 너무 무거운 내용의 소설들은 좀 힘드실 거 같아서 재밌으면서 주제가 좀 가볍고 이해하기 쉽거나 페이지가 많지 않은 소설들로만 추천해드리자면...
나쓰메 소세키 - 도련님(현암사):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한편의 시츠콤같은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 분 최고작으론 '마음'이 꼽히긴한데 이건 좀 길어서 일단 짧고 그냥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도련님부터 ㄱㄱ
무라카미 하루키 - 상실의 시대(노르웨이의 숲)(문학사상사): 인싸의 대학생활(떽뜨)을 다룬 책입니다....ㅋㅋㅋ(비틀즈의 노래 norwegian wood에 영감을 받기도 했어요!) 작가도 그렇고 책도 워낙 유명해서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올랐어요. 페이지가 좀 많은 편이긴한데 쑥쑥 읽히기도 해서 읽어보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김승옥 - 무진기행: 개인적으로 한국문학 최고봉이라 생각합니다. 주제가 조금 무겁긴한데 무진기행 단편만 읽으면 이게 50페이지도 안되서 금방 읽으실 거에요...외국문학에서는 못 느끼는 한국문학만에 맛이 있습니다. 문장도 좋아요 ㅋㅋ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 위대한 개츠비(민음사): 영화를 통해서 이미 내용을 접하셨을 수도 있으실 거 같은데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한 청년, 개츠비의 이야기에요. 이건 짧기도하고 스토리도 나름대로 재밌어서 그냥 스토리라인만 따라가도 재밌는데 나중에 조사를 하고 다시 읽으면 또 새로운 것들이 계속 보이는 명작입니다.
다자이 오사무 - 인간실격, 사양(민음사): 둘 다 일단 페이지 수 자체는 적은 소설들입니다. 심지어 인간실격 민음사판에는 인간실격+단편이 하나 더 있어서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짧을 거에요. 근데 다자이 오사무 소설들의 장점으로도, 단점으로도 여겨질 수 있는 특징이 좀 끈적끈적하고 불쾌하달까..인간실격은 자살로 생을 마감한 다자이 오사무의 자전적인 이야기들이 강한 소설이라 특히 더 그런편입니다...부정적이거나 좀 끈적끈적한? 아무튼 그런류 소설 좋아하시면 인간실격부터 읽어보시고 그게 아니시면 긍정적이고 밝은 분위기의 사양부터 읽어보시면 될 거 같아요. 사양은 안톱 체호프의 벚꽃 동산에도 영향을 받았다네요
파트리크 쥐스킨트 - 좀머 씨 이야기, 향수(열린책들): 좀머 씨 이야기는 약간 한편의 동화 같은 스토리에요..내용이 짧아서 더 그런느낌이 날 것 같아요. 사람들마다 이 책에 대한 해석이 다 다르기도해서 읽으시면서 한번 해석해보시거 책 뒤편의 옮긴이 해석까지 같이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얼마 안 걸릴 거 에요 ㅋㅋㅋ 향수는 페이지수가 많은 장편소설이긴 합니다만 추천해드리는 이유는 상실의 시대와 비슷합니다. 매우 재밌어요. 개인적으로 상실의 시대보다 압도적으로 지금까지 읽은 순문학 소설 중 순수재미력으로는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갈 수 있겠네요..
알렉산드로 솔제니친 -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민음사): 작가가 직접 경험해본 노동 수용소의 경험을 바탕으로 써진 책입니다...(역시 창작은 고통에서....ㅋㅋ) 진짜 이반 데니소비치의 수용소의 하루를 다루고 있어 페이지 수는 적은데 재미까지 챙긴 책 입니다. 다른날과 특별할 것 없는 굳이 따지자면 운이 더 좋은 그런날을 묘사하고 있는데 그냥 재밌어요 ㅋㅋㅋ 전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다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요한 볼프강 폰 쾨테 - 젊은 베르터의 고뇌(창비): 이 책은 베르테르 효과의 창시자로 진짜 한 남자가 사랑하면 안되는 한 여자를 사랑하게되어 겪는 수많은 고뇌들을 다루고 있는 책 입니다. 수백년의 시간동안 이어져 온 클리셰인 만큼 스토리 라인 자체는 좀 뻔하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긴한데 페이지 수도 짧고 사랑을 해보셨다면 공감되는 부분도 많아 금방,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외: 주제가 좀 어려울 수 있긴한데 페이지수가 짧고 전 재밌게 읽은 책들
가와바타 야스나리 - 설국(민음사):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노벨문학상을 받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첫문장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설국이었다. 밤의 맡바닥이 하얘졌다'로 매우 유명하기도 하죠 ㅋㅋ 일단 소설 전체적으로 문장이 너무 아름다워요...이 책은 스토리보다는 문장에 더 집중해서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스토리는...음...전 솔직히 처음 읽었을 때는 잘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ㅋㅋ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 지하생활자의 수기(문예출판사): 수없이 이어지는 도스토예프스키의 명작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먼저 읽어야 할 책. 이 책의 스토리는 한 줄로 요약하자면 방구석 찐따의 망상에 가깝겠네요...ㅋㅋㅋ 페이지수가 짧아 저는 금방 읽긴했는 솔직히 재미가 있진 않았습니다.
사뮈엘 베케트 - 고도를 기다리며(민음사), 유진오닐 - 밤으로의 긴 여로(민음사): 고도를 기다리며는 포스트 모더니즘 자체를 상징하는 책으로서 주인공들은 영원히 언제 오는, 올지 모르는 고도를 기다리며 하는 대화와 행동들을 담고 있는데요 평소 익숙하지 않았던 극 형태의 소설이라는 점도 그렇고 스토리도 그렇고 그냥 이해못하고 의식의 흐름으로 읽었습니다 ㅋㅋㅋ....그래도 페이지수는 짧아요...밤으로의 긴 여로는 솔직히 고도를 기다리며와 묶일 수준까진 아니기한데 일단 친숙하지 않은 극 형태기도하고 처음 읽었을 때는 내용을 잘 모르면서 일단 따라갔던 기억이 있어서 둘이 같이 묶어봤네요. 밤으로의 긴 여로는 일단 한번 쭉 읽어보시면 그동안의 내용들이 다 이해가 가긴 할텐데 그 이해되지 않는 과덩들을 계속 읽는것이 힘들 거 같아 고르게 되었습니다. 근데 나름 미국에서 인기가 있었던 연극이라네요 ㅋㅋ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서부전선 이상없다(열린책들): 군대 가는 한국사람들이라면 공감할 이야기. 읽고 눈물이 줄줄 나왔습니다 ㅋㅋㅋ
근데 이 책이 이 리스트에 있는 이유는 좀 무겁고 재미를 느낄만한 부분들이 아예 없다고 느껴져 이 리스트에 넣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저기 앞에서 언급했어도 됐을 것 같네요 ㅋㅋ
해외문학의 경우 출판사들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일단 제가 나름 조사해서 읽은 출판사를 적어놓았습니다. (그래도 더 나은 출판사가 있을수도..)
그동안 책을 꾸준히 안 읽어보셨으면 장편소설이나 너무 무거운 내용의 소설들은 좀 힘드실 거 같아서 재밌으면서 주제가 좀 가볍고 이해하기 쉽거나 페이지가 많지 않은 소설들로만 추천해드리자면...
나쓰메 소세키 - 도련님(현암사):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한편의 시츠콤같은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 분 최고작으론 '마음'이 꼽히긴한데 이건 좀 길어서 일단 짧고 그냥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도련님부터 ㄱㄱ
무라카미 하루키 - 상실의 시대(노르웨이의 숲)(문학사상사): 인싸의 대학생활(떽뜨)을 다룬 책입니다....ㅋㅋㅋ(비틀즈의 노래 norwegian wood에 영감을 받기도 했어요!) 작가도 그렇고 책도 워낙 유명해서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올랐어요. 페이지가 좀 많은 편이긴한데 쑥쑥 읽히기도 해서 읽어보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김승옥 - 무진기행: 개인적으로 한국문학 최고봉이라 생각합니다. 주제가 조금 무겁긴한데 무진기행 단편만 읽으면 이게 50페이지도 안되서 금방 읽으실 거에요...외국문학에서는 못 느끼는 한국문학만에 맛이 있습니다. 문장도 좋아요 ㅋㅋ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 위대한 개츠비(민음사): 영화를 통해서 이미 내용을 접하셨을 수도 있으실 거 같은데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한 청년, 개츠비의 이야기에요. 이건 짧기도하고 스토리도 나름대로 재밌어서 그냥 스토리라인만 따라가도 재밌는데 나중에 조사를 하고 다시 읽으면 또 새로운 것들이 계속 보이는 명작입니다.
다자이 오사무 - 인간실격, 사양(민음사): 둘 다 일단 페이지 수 자체는 적은 소설들입니다. 심지어 인간실격 민음사판에는 인간실격+단편이 하나 더 있어서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짧을 거에요. 근데 다자이 오사무 소설들의 장점으로도, 단점으로도 여겨질 수 있는 특징이 좀 끈적끈적하고 불쾌하달까..인간실격은 자살로 생을 마감한 다자이 오사무의 자전적인 이야기들이 강한 소설이라 특히 더 그런편입니다...부정적이거나 좀 끈적끈적한? 아무튼 그런류 소설 좋아하시면 인간실격부터 읽어보시고 그게 아니시면 긍정적이고 밝은 분위기의 사양부터 읽어보시면 될 거 같아요. 사양은 안톱 체호프의 벚꽃 동산에도 영향을 받았다네요
파트리크 쥐스킨트 - 좀머 씨 이야기, 향수(열린책들): 좀머 씨 이야기는 약간 한편의 동화 같은 스토리에요..내용이 짧아서 더 그런느낌이 날 것 같아요. 사람들마다 이 책에 대한 해석이 다 다르기도해서 읽으시면서 한번 해석해보시거 책 뒤편의 옮긴이 해석까지 같이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얼마 안 걸릴 거 에요 ㅋㅋㅋ 향수는 페이지수가 많은 장편소설이긴 합니다만 추천해드리는 이유는 상실의 시대와 비슷합니다. 매우 재밌어요. 개인적으로 상실의 시대보다 압도적으로 지금까지 읽은 순문학 소설 중 순수재미력으로는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갈 수 있겠네요..
알렉산드로 솔제니친 -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민음사): 작가가 직접 경험해본 노동 수용소의 경험을 바탕으로 써진 책입니다...(역시 창작은 고통에서....ㅋㅋ) 진짜 이반 데니소비치의 수용소의 하루를 다루고 있어 페이지 수는 적은데 재미까지 챙긴 책 입니다. 다른날과 특별할 것 없는 굳이 따지자면 운이 더 좋은 그런날을 묘사하고 있는데 그냥 재밌어요 ㅋㅋㅋ 전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다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요한 볼프강 폰 쾨테 - 젊은 베르터의 고뇌(창비): 이 책은 베르테르 효과의 창시자로 진짜 한 남자가 사랑하면 안되는 한 여자를 사랑하게되어 겪는 수많은 고뇌들을 다루고 있는 책 입니다. 수백년의 시간동안 이어져 온 클리셰인 만큼 스토리 라인 자체는 좀 뻔하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긴한데 페이지 수도 짧고 사랑을 해보셨다면 공감되는 부분도 많아 금방,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외: 주제가 좀 어려울 수 있긴한데 페이지수가 짧고 전 재밌게 읽은 책들
가와바타 야스나리 - 설국(민음사):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노벨문학상을 받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첫문장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설국이었다. 밤의 맡바닥이 하얘졌다'로 매우 유명하기도 하죠 ㅋㅋ 일단 소설 전체적으로 문장이 너무 아름다워요...이 책은 스토리보다는 문장에 더 집중해서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스토리는...음...전 솔직히 처음 읽었을 때는 잘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ㅋㅋ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 지하생활자의 수기(문예출판사): 수없이 이어지는 도스토예프스키의 명작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먼저 읽어야 할 책. 이 책의 스토리는 한 줄로 요약하자면 방구석 찐따의 망상에 가깝겠네요...ㅋㅋㅋ 페이지수가 짧아 저는 금방 읽긴했는 솔직히 재미가 있진 않았습니다.
사뮈엘 베케트 - 고도를 기다리며(민음사), 유진오닐 - 밤으로의 긴 여로(민음사): 고도를 기다리며는 포스트 모더니즘 자체를 상징하는 책으로서 주인공들은 영원히 언제 오는, 올지 모르는 고도를 기다리며 하는 대화와 행동들을 담고 있는데요 평소 익숙하지 않았던 극 형태의 소설이라는 점도 그렇고 스토리도 그렇고 그냥 이해못하고 의식의 흐름으로 읽었습니다 ㅋㅋㅋ....그래도 페이지수는 짧아요...밤으로의 긴 여로는 솔직히 고도를 기다리며와 묶일 수준까진 아니기한데 일단 친숙하지 않은 극 형태기도하고 처음 읽었을 때는 내용을 잘 모르면서 일단 따라갔던 기억이 있어서 둘이 같이 묶어봤네요. 밤으로의 긴 여로는 일단 한번 쭉 읽어보시면 그동안의 내용들이 다 이해가 가긴 할텐데 그 이해되지 않는 과덩들을 계속 읽는것이 힘들 거 같아 고르게 되었습니다. 근데 나름 미국에서 인기가 있었던 연극이라네요 ㅋㅋ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서부전선 이상없다(열린책들): 군대 가는 한국사람들이라면 공감할 이야기. 읽고 눈물이 줄줄 나왔습니다 ㅋㅋㅋ
근데 이 책이 이 리스트에 있는 이유는 좀 무겁고 재미를 느낄만한 부분들이 아예 없다고 느껴져 이 리스트에 넣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저기 앞에서 언급했어도 됐을 것 같네요 ㅋㅋ
해외문학의 경우 출판사들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일단 제가 나름 조사해서 읽은 출판사를 적어놓았습니다. (그래도 더 나은 출판사가 있을수도..)
그동안 책을 꾸준히 안 읽어보셨으면 장편소설이나 너무 무거운 내용의 소설들은 좀 힘드실 거 같아서 재밌으면서 주제가 좀 가볍고 이해하기 쉽거나 페이지가 많지 않은 소설들로만 추천해드리자면...
나쓰메 소세키 - 도련님(현암사):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한편의 시츠콤같은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 분 최고작으론 '마음'이 꼽히긴한데 이건 좀 길어서 일단 짧고 그냥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도련님부터 ㄱㄱ
무라카미 하루키 - 상실의 시대(노르웨이의 숲)(문학사상사): 인싸의 대학생활(떽뜨)을 다룬 책입니다....ㅋㅋㅋ(비틀즈의 노래 norwegian wood에 영감을 받기도 했어요!) 작가도 그렇고 책도 워낙 유명해서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올랐어요. 페이지가 좀 많은 편이긴한데 쑥쑥 읽히기도 해서 읽어보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김승옥 - 무진기행: 개인적으로 한국문학 최고봉이라 생각합니다. 주제가 조금 무겁긴한데 무진기행 단편만 읽으면 이게 50페이지도 안되서 금방 읽으실 거에요...외국문학에서는 못 느끼는 한국문학만에 맛이 있습니다. 문장도 좋아요 ㅋㅋ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 위대한 개츠비(민음사): 영화를 통해서 이미 내용을 접하셨을 수도 있으실 거 같은데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한 청년, 개츠비의 이야기에요. 이건 짧기도하고 스토리도 나름대로 재밌어서 그냥 스토리라인만 따라가도 재밌는데 나중에 조사를 하고 다시 읽으면 또 새로운 것들이 계속 보이는 명작입니다.
다자이 오사무 - 인간실격, 사양(민음사): 둘 다 일단 페이지 수 자체는 적은 소설들입니다. 심지어 인간실격 민음사판에는 인간실격+단편이 하나 더 있어서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짧을 거에요. 근데 다자이 오사무 소설들의 장점으로도, 단점으로도 여겨질 수 있는 특징이 좀 끈적끈적하고 불쾌하달까..인간실격은 자살로 생을 마감한 다자이 오사무의 자전적인 이야기들이 강한 소설이라 특히 더 그런편입니다...부정적이거나 좀 끈적끈적한? 아무튼 그런류 소설 좋아하시면 인간실격부터 읽어보시고 그게 아니시면 긍정적이고 밝은 분위기의 사양부터 읽어보시면 될 거 같아요. 사양은 안톱 체호프의 벚꽃 동산에도 영향을 받았다네요
파트리크 쥐스킨트 - 좀머 씨 이야기, 향수(열린책들): 좀머 씨 이야기는 약간 한편의 동화 같은 스토리에요..내용이 짧아서 더 그런느낌이 날 것 같아요. 사람들마다 이 책에 대한 해석이 다 다르기도해서 읽으시면서 한번 해석해보시거 책 뒤편의 옮긴이 해석까지 같이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얼마 안 걸릴 거 에요 ㅋㅋㅋ 향수는 페이지수가 많은 장편소설이긴 합니다만 추천해드리는 이유는 상실의 시대와 비슷합니다. 매우 재밌어요. 개인적으로 상실의 시대보다 압도적으로 지금까지 읽은 순문학 소설 중 순수재미력으로는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갈 수 있겠네요..
알렉산드로 솔제니친 -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민음사): 작가가 직접 경험해본 노동 수용소의 경험을 바탕으로 써진 책입니다...(역시 창작은 고통에서....ㅋㅋ) 진짜 이반 데니소비치의 수용소의 하루를 다루고 있어 페이지 수는 적은데 재미까지 챙긴 책 입니다. 다른날과 특별할 것 없는 굳이 따지자면 운이 더 좋은 그런날을 묘사하고 있는데 그냥 재밌어요 ㅋㅋㅋ 전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다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요한 볼프강 폰 쾨테 - 젊은 베르터의 고뇌(창비): 이 책은 베르테르 효과의 창시자로 진짜 한 남자가 사랑하면 안되는 한 여자를 사랑하게되어 겪는 수많은 고뇌들을 다루고 있는 책 입니다. 수백년의 시간동안 이어져 온 클리셰인 만큼 스토리 라인 자체는 좀 뻔하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긴한데 페이지 수도 짧고 사랑을 해보셨다면 공감되는 부분도 많아 금방,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외: 주제가 좀 어려울 수 있긴한데 페이지수가 짧고 전 재밌게 읽은 책들
가와바타 야스나리 - 설국(민음사):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노벨문학상을 받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첫문장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설국이었다. 밤의 맡바닥이 하얘졌다'로 매우 유명하기도 하죠 ㅋㅋ 일단 소설 전체적으로 문장이 너무 아름다워요...이 책은 스토리보다는 문장에 더 집중해서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스토리는...음...전 솔직히 처음 읽었을 때는 잘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ㅋㅋ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 지하생활자의 수기(문예출판사): 수없이 이어지는 도스토예프스키의 명작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먼저 읽어야 할 책. 이 책의 스토리는 한 줄로 요약하자면 방구석 찐따의 망상에 가깝겠네요...ㅋㅋㅋ 페이지수가 짧아 저는 금방 읽긴했는 솔직히 재미가 있진 않았습니다.
사뮈엘 베케트 - 고도를 기다리며(민음사), 유진오닐 - 밤으로의 긴 여로(민음사): 고도를 기다리며는 포스트 모더니즘 자체를 상징하는 책으로서 주인공들은 영원히 언제 오는, 올지 모르는 고도를 기다리며 하는 대화와 행동들을 담고 있는데요 평소 익숙하지 않았던 극 형태의 소설이라는 점도 그렇고 스토리도 그렇고 그냥 이해못하고 의식의 흐름으로 읽었습니다 ㅋㅋㅋ....그래도 페이지수는 짧아요...밤으로의 긴 여로는 솔직히 고도를 기다리며와 묶일 수준까진 아니기한데 일단 친숙하지 않은 극 형태기도하고 처음 읽었을 때는 내용을 잘 모르면서 일단 따라갔던 기억이 있어서 둘이 같이 묶어봤네요. 밤으로의 긴 여로는 일단 한번 쭉 읽어보시면 그동안의 내용들이 다 이해가 가긴 할텐데 그 이해되지 않는 과덩들을 계속 읽는것이 힘들 거 같아 고르게 되었습니다. 근데 나름 미국에서 인기가 있었던 연극이라네요 ㅋㅋ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서부전선 이상없다(열린책들): 군대 가는 한국사람들이라면 공감할 이야기. 읽고 눈물이 줄줄 나왔습니다 ㅋㅋㅋ
근데 이 책이 이 리스트에 있는 이유는 좀 무겁고 재미를 느낄만한 부분들이 아예 없다고 느껴져 이 리스트에 넣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저기 앞에서 언급했어도 됐을 것 같네요 ㅋㅋ
해외문학의 경우 출판사들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일단 제가 나름 조사해서 읽은 출판사를 적어놓았습니다. (그래도 더 나은 출판사가 있을수도..)
한 시간 정도 쓴 것 같네요....한 권만이라도 읽어주십셔 ㅋㅋ
전 공 서 적
총.균.쇠 요
총균쇠 읽다가 졸았는데 믿어줄래요...?
총균쇠보단 비슷한 내용의 사피엔스가 더 트랜디하고 재밌...
군대에서 독후감쓰면 독서마라톤 개꿀이라....
POWER
마법천자문
저는 21권 마지막 페이지를 찢었습니다...
혼세마왕 널 죽도록 사랑했다
타락한 ver 삼장도 사랑했다......
사실 전 이거 모릅니다. 히히
이상하게 악할 악 ! 마법 맞으면 더 예뻐지는 여주....
내심 그냥 악당되면 안 되나 생각이 들게 하는 여주,,,,
ㅋㅋㅋㅋㅋㅋㅋ이새키 ㅈㄴ오랜만이네요
개웃기네 ㅋㅋㅋㅋㅋ
하 존나 멋있다
와 걍 개존멋
크으 고트
코믹 메이플스토리
그립읍니다
주카 아루루 카이린 죽도록사랑했는데 잘 지내니~,,,,
https://hiphople.com/fboard/26582587?_filter=search&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책잘알
여기 백권 이상의 어지러운 고봉밥 추천들이 있습니다
드셔보실? 참고로 저는 아직 한권도... 크흠
제가 좋아하는 책 한권 소개해드리자면
유발하라리 - 사피엔스 추천드립니다.
굉장히 재밌어요
아니 왜 이래놓고 한 권도 안 읽엇냐고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삶이 바빠서...
파네간의 경야
투메이지만 1984,멋진 신세계 추천합니다
나는 아부지를 사랑했으여
영어 잘 하시니까 양서 추천드립니다.
Tupac Shakur - The Rose Grew From Concr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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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더 쓸 생각 있으면 Hardcover 버젼 검색하여 구매 요함.)
Common - Let Love Have The Last 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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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더 쓸 생각 있으면 Hardcover 버젼 검색하여 구매 요함.)
Black Music Greats : 40 Inspiring Icons
https://hiphople.com/fboard/26016663?_filter=search&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도서&page=1&division=-26417176
저...저는 영어 못해요... 전 바보에요...ㅠ
만원 드리면 읽습니까
만원 줄 서 봅니다
ㅋㅋㅋㅋ 온암님 전에 입금해주면 무슨 앨범 해석해본다 글 쓴거 생각나서 드립친겁니다
저도 줄서봅니다
만포면 받겠습니다 냠냠
ㅋㅋㅋㅋㅋ 사회에 환원 많이 해브러서 만포가 안되네요. 다음 기회에~~!
딜라타임이었나? 그것도 원서인데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제이딜라 이야긴데
오 찾아보겠습니다 ㅎㅎ
헤르만헤세 - 데미안 나르치스와골드문트 싯다르타 황야의이리 크눌프 수레바퀴아래서
서미싯 몸 - 달과6펜스 면도날 케이크와맥주
다자이 오사무 - 인간실격 사양 달려라메로스 만년
가와바타 야스나리 - 설국
유진 오닐 - 밤으로의긴여로
도리스 레싱 -다섯째아이 런던스케치
프란츠 카프카 - 변신
장 폴 사르트르 - 닫힌방 구토
알베르 카뮈 - 이방인 페스트 시지프신화
김영하 - 살인자의기억법 작별인사
이문열만화삼국지
그리고 윗 댓글에 있는 고봉밥 보면 딱 !! 이 댓글의 연관검색어로 뜰만한 책들 그득그득 있습니다
고봉밥 글에서 따봉 3개 받은 베댓 보면 테드창이라는 작가 있을텐디 삼체 재밋대요~~
테드창? 야 창식아 너 영어로 이름 지을줄 모르지?
아~~~,,,내가 또 속아줘야하는거냐 어째야하는거냐~~~,,,,
저 새끼 싸움 졸라 못해 ㅋㅋㅋㅋ
작별인사 개추
"MAXIM"
법정저, 텅빈충만
데카메론
릭 루빈 책 읽어보세요
릴 잰
나쓰메 소세키 - 나는 고먐미로소이다
특 이 점 이 온 다
내 유년시절을 책임져준 살아남기 시리즈
카마수트라
그동안 책을 꾸준히 안 읽어보셨으면 장편소설이나 너무 무거운 내용의 소설들은 좀 힘드실 거 같아서 재밌으면서 주제가 좀 가볍고 이해하기 쉽거나 페이지가 많지 않은 소설들로만 추천해드리자면...
나쓰메 소세키 - 도련님(현암사):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한편의 시츠콤같은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 분 최고작으론 '마음'이 꼽히긴한데 이건 좀 길어서 일단 짧고 그냥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도련님부터 ㄱㄱ
무라카미 하루키 - 상실의 시대(노르웨이의 숲)(문학사상사): 인싸의 대학생활(떽뜨)을 다룬 책입니다....ㅋㅋㅋ(비틀즈의 노래 norwegian wood에 영감을 받기도 했어요!) 작가도 그렇고 책도 워낙 유명해서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올랐어요. 페이지가 좀 많은 편이긴한데 쑥쑥 읽히기도 해서 읽어보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김승옥 - 무진기행: 개인적으로 한국문학 최고봉이라 생각합니다. 주제가 조금 무겁긴한데 무진기행 단편만 읽으면 이게 50페이지도 안되서 금방 읽으실 거에요...외국문학에서는 못 느끼는 한국문학만에 맛이 있습니다. 문장도 좋아요 ㅋㅋ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 위대한 개츠비(민음사): 영화를 통해서 이미 내용을 접하셨을 수도 있으실 거 같은데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한 청년, 개츠비의 이야기에요. 이건 짧기도하고 스토리도 나름대로 재밌어서 그냥 스토리라인만 따라가도 재밌는데 나중에 조사를 하고 다시 읽으면 또 새로운 것들이 계속 보이는 명작입니다.
다자이 오사무 - 인간실격, 사양(민음사): 둘 다 일단 페이지 수 자체는 적은 소설들입니다. 심지어 인간실격 민음사판에는 인간실격+단편이 하나 더 있어서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짧을 거에요. 근데 다자이 오사무 소설들의 장점으로도, 단점으로도 여겨질 수 있는 특징이 좀 끈적끈적하고 불쾌하달까..인간실격은 자살로 생을 마감한 다자이 오사무의 자전적인 이야기들이 강한 소설이라 특히 더 그런편입니다...부정적이거나 좀 끈적끈적한? 아무튼 그런류 소설 좋아하시면 인간실격부터 읽어보시고 그게 아니시면 긍정적이고 밝은 분위기의 사양부터 읽어보시면 될 거 같아요. 사양은 안톱 체호프의 벚꽃 동산에도 영향을 받았다네요
파트리크 쥐스킨트 - 좀머 씨 이야기, 향수(열린책들): 좀머 씨 이야기는 약간 한편의 동화 같은 스토리에요..내용이 짧아서 더 그런느낌이 날 것 같아요. 사람들마다 이 책에 대한 해석이 다 다르기도해서 읽으시면서 한번 해석해보시거 책 뒤편의 옮긴이 해석까지 같이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얼마 안 걸릴 거 에요 ㅋㅋㅋ 향수는 페이지수가 많은 장편소설이긴 합니다만 추천해드리는 이유는 상실의 시대와 비슷합니다. 매우 재밌어요. 개인적으로 상실의 시대보다 압도적으로 지금까지 읽은 순문학 소설 중 순수재미력으로는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갈 수 있겠네요..
알렉산드로 솔제니친 -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민음사): 작가가 직접 경험해본 노동 수용소의 경험을 바탕으로 써진 책입니다...(역시 창작은 고통에서....ㅋㅋ) 진짜 이반 데니소비치의 수용소의 하루를 다루고 있어 페이지 수는 적은데 재미까지 챙긴 책 입니다. 다른날과 특별할 것 없는 굳이 따지자면 운이 더 좋은 그런날을 묘사하고 있는데 그냥 재밌어요 ㅋㅋㅋ 전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다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요한 볼프강 폰 쾨테 - 젊은 베르터의 고뇌(창비): 이 책은 베르테르 효과의 창시자로 진짜 한 남자가 사랑하면 안되는 한 여자를 사랑하게되어 겪는 수많은 고뇌들을 다루고 있는 책 입니다. 수백년의 시간동안 이어져 온 클리셰인 만큼 스토리 라인 자체는 좀 뻔하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긴한데 페이지 수도 짧고 사랑을 해보셨다면 공감되는 부분도 많아 금방,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외: 주제가 좀 어려울 수 있긴한데 페이지수가 짧고 전 재밌게 읽은 책들
가와바타 야스나리 - 설국(민음사):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노벨문학상을 받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첫문장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설국이었다. 밤의 맡바닥이 하얘졌다'로 매우 유명하기도 하죠 ㅋㅋ 일단 소설 전체적으로 문장이 너무 아름다워요...이 책은 스토리보다는 문장에 더 집중해서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스토리는...음...전 솔직히 처음 읽었을 때는 잘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ㅋㅋ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 지하생활자의 수기(문예출판사): 수없이 이어지는 도스토예프스키의 명작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먼저 읽어야 할 책. 이 책의 스토리는 한 줄로 요약하자면 방구석 찐따의 망상에 가깝겠네요...ㅋㅋㅋ 페이지수가 짧아 저는 금방 읽긴했는 솔직히 재미가 있진 않았습니다.
사뮈엘 베케트 - 고도를 기다리며(민음사), 유진오닐 - 밤으로의 긴 여로(민음사): 고도를 기다리며는 포스트 모더니즘 자체를 상징하는 책으로서 주인공들은 영원히 언제 오는, 올지 모르는 고도를 기다리며 하는 대화와 행동들을 담고 있는데요 평소 익숙하지 않았던 극 형태의 소설이라는 점도 그렇고 스토리도 그렇고 그냥 이해못하고 의식의 흐름으로 읽었습니다 ㅋㅋㅋ....그래도 페이지수는 짧아요...밤으로의 긴 여로는 솔직히 고도를 기다리며와 묶일 수준까진 아니기한데 일단 친숙하지 않은 극 형태기도하고 처음 읽었을 때는 내용을 잘 모르면서 일단 따라갔던 기억이 있어서 둘이 같이 묶어봤네요. 밤으로의 긴 여로는 일단 한번 쭉 읽어보시면 그동안의 내용들이 다 이해가 가긴 할텐데 그 이해되지 않는 과덩들을 계속 읽는것이 힘들 거 같아 고르게 되었습니다. 근데 나름 미국에서 인기가 있었던 연극이라네요 ㅋㅋ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서부전선 이상없다(열린책들): 군대 가는 한국사람들이라면 공감할 이야기. 읽고 눈물이 줄줄 나왔습니다 ㅋㅋㅋ
근데 이 책이 이 리스트에 있는 이유는 좀 무겁고 재미를 느낄만한 부분들이 아예 없다고 느껴져 이 리스트에 넣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저기 앞에서 언급했어도 됐을 것 같네요 ㅋㅋ
해외문학의 경우 출판사들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일단 제가 나름 조사해서 읽은 출판사를 적어놓았습니다. (그래도 더 나은 출판사가 있을수도..)
한 시간 정도 쓴 것 같네요....한 권만이라도 읽어주십셔 ㅋㅋ
앵무새 죽이기
천명관 - 고래
카뮈 - 이방인
찰스 디킨스 - 올리버 트위스트
애드거 앨런 포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카프카 - 소송, 변신
서머셋 모옴 - 달과 6펜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지옥변
가와카미 히로미 - 나카노네 古만물상
도스토예프스키 - 죄와 벌
예브게니 쟈마찐 - 우리들
카뮈 - 페스트
조너선 스위프트 - 걸리버 여행기
황석영 - 철도원 삼대
류성룡 - 징비록
조지오웰 - 동물농장
톨스토이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단편)
알도 팔라체스키 - 연기인간
존 번연 - 천로역정
베르나르베르베르 - 나무
조지 오웰 - 1984
앤디 위어 - 마션
장 폴 사르트르 - 구토
올더스 헉슬리 - 멋진 신세계
크누트 함순 - 땅의 혜택
스테판 킹 - 그린 마일
헤르타 뮐러 - 숨그네
제 문학 책장입니다 ㅠㅠ 너무 빈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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