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신촌 오프라인 매장 폐업에 이어 금일 10/30 부로 향음악사(향뮤직)의 온라인 영업이 비로소 종료됩니다. 이로써 향음악사를 영원한 추억과 역사의 뒤안길로 떠나보내게 되었습니다.
제가 2004년 처음 본격적으로 블랙뮤직에 입문하여 문제집 살 돈 꼬불쳐 씨디를 사던 3대 매장 중 하나를 이렇게 떠나보내게 되네요.
국내 블랙뮤직 레코드샵의 1티어였던 압구정 상아는 안타까운 잡음 속에 진작 문을 닫았고, 홍대 퍼플은 온라인숍만 운영하며 간신히 명맥을 유지 중이고, 신촌 향 역시 온라인숍만 남겨두던 중 오늘 부로 영원한 폐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에도 이미 한차례 구매했기 때문에 더이상 접속하지 않으려했는데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아쉬워 둘러보다 가격 메리트도 있으니 한장 두장 집다보니 근 스무장 가까이 사버리게 되었네요.
회원 분들도 한번 들어가셔서 맘에 드시는 앨범이 있다면 쟁여보시길 바랍니다. 엘이에서 명반으로 일컬어지는 Lil Xan의 앨범이 남아있더군요. (농담입니다.)
https://visla.kr/feature/36403/
2016년 오프라인 매장 폐업 당시 Visla에서 올린 칼럼 공유하며 글 줄입니다.
이런곳이 있었군요...
향도 가는구나...ㅠㅠ
향 상아 부루의뜨락 퍼플레코드 ㅠ
네이버스토어로 이전 아니었나요?
영원한 폐업은 아니구 네이버스토어로 이미 어느정도 이전했거
네이버스토어로 운영하실거에요~
네이버스토어 아닌 저 도메인 사이트만 정리한다구 보심됩니다~
아하 그런거군요!
넵넵 그래도 저 향사이트가 뭔가 정감있고 푸근했는데 막상 닫는다고 하니까 뭉클하네요
저도 킬라킴님 글 읽고 저번에 주문하긴 했었는데 마지막 주문 질렀습니다ㅠㅠ 뭔가 섭섭해유
아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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