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갈등했던 것이 기억나
당신의 영향력을 오용하면서 말이야
가끔씩 나도 똑같은 짓을 했어
내 권력을 남용하면서 증오에 가득 차 있었지
극심한 우울증으로 변하는 증오 말이야
호텔 방에서 소리 지르는 스스로를 발견했지
나는 자멸하기는 싫었어
악마의 유혹이 나를 잔뜩 둘러싸고 있었지
그래서 나는 답을 쫓아서 달렸어
그래도 생존 자책감은 어쩔 수 없더라
왔다 갔다 하면서 나 자신에게
나는 뭔가 이루고 있다고 이해시키려 했지
또는 내 출신이 얼마나 믿을만한가를
하지만 내 사랑하는 사람들이 우리 도시에서 전쟁중일때
나는 새로운 전쟁을 시작했어
아파르트헤이트와 차별에 기반을 둔 전쟁 말이야
내 도시로 다시 돌아가서
친구들에게 내가 무얼 배웠는지 알려주고 싶었어
내가 배운 단어는 존중이야
네가 나와 다른 갱의 색깔을 입었다고 해서
같은 흑인으로서 너를 존중할 수 없다는 건 아니야
길거리에서 우리가 서로 가한 고통과 아픔은 잊을게
내가 널 존중하면 우린 하나가 돼서
진짜 적이 우리를 죽이는 걸 멈출 수 있어
하지만 나도 잘 모르겠어
나는 그저 인간이니까
어쩌면 그저 또 한 명의 깜둥이인가 봐
I remember you was conflicted
shit that’s all i wrote, i was gonna call it another nigga but, it ain’t really a poem…
나비 착취하기
애벌레는 그를 낳은 거리의 포로다. 그가 할 일은 그 주변의 모든 것을 먹거나 흡수하여 자신을 이 미친 도시로부터 지켜나가는 것이다. 애벌레는 그의 환경을 흡수하며 점차 생존하는 법을 깨닫는데 그의 눈에 띄는 것은 세상이 그를 멸시하지만, 나비를 찬양한다는 것이다. 나비는 애벌레 안의 재능과 사려 깊음과 아름다움을 상징한다. 하지만 삶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애벌레는 나비가 약한 걸 보고 자신의 이득을 위해 나비를 착취하는 방법을 생각해낸다. 이미 미친 도시에 둘러싸인 애벌레는 고치를 만들고 고치는 그를 제도화한다. 그는 이제 그의 생각을 벗어날 수 없게 된다. 그는 갇혔다. 벽 안에 갇힌 그에겐 어떤 생각들이 뿌리내리기 시작한다. 집에 돌아가는 생각, 이 미친 도시에 새로운 개념을 가져오는 생각. 결과는? 날개가 점점 모습을 드러내고, 계속되던 침체의 순환을 끊는다. 드디어 자유를 얻은 나비는 애벌레가 상상하지 못했던 가능성에 빛을 비추고 내면의 고민은 끝난다. 나비와 애벌레는 전혀 다른 존재이지만 그들은 하나이자 같은 존재다.
'나는 2015년 최고의 위선자다.'
에브리 레이스 스탙 프롬 더 블락! 르멤바 닷!
(아아아아아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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