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락만 듣던 나는 훗날 칸예를 듣고,,,
파워E라서 (라기보단 애정결핍인건지 나한테 너무 앵겨서) 피곤한 애는 내 귀에 피곤한 음악만 듣고 ,,,
얘 되게 나랑 코드 비숫한 애다 싶었던 애는 알고보니 내가 입문하기 시작한 아티스트의 고인물리스너고,,,,
음악 취향이 참 많은걸 반영하는 것 같아요
어디가서 나랑 맞는 사람일까 사상검증(?)할 일이 생긴다면 시간 감정 낭비 없이 그냥 간단히 음악 얘기 나누는 것도 방법일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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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것저것 다 들으려고 노력하니 모든 사람들에게 잘 맞는 남자겠군요
알겠죠 여성분들?
모두가 색을 논할 때 팔레트가 된 남자 …
어라 그거 전데요? 사귈래요?
? 여성이셧어요 ?
아니여도 응원합니다 .
드립실패
아니어도 응원합니다 .
전 데스그립스 부터 스위프티 듣는 사람
우리같은? 사람들은 음악이 인생이니깐 👍
음악 취향 맞는거만큼 빨리 친해지는것도 없죠 ㅎ
저도 생각해보면 젤 친한 친구중에 하나가 고2때 텐타시온 얘기하면서 친해진거였는데 공감합니다 ㅋㅋ
음악 취향 맞는 친구랑 이미 나이를 같이 먹은 시점을 살고 계신게 뭔가 부러워요
저는 잘 맞는 친구 있어도 오래 갈거란 확신이 없어서 뭔가 지나치게 독립적이고 불안하네요 ㅋㅋㅋ
제가 감히 뭐라고 오지랖좀 부리면은..
굳이 불안감을 가지고 있을 필요가 있나 싶네요
잘 맞는 친구중에 얘랑은 진짜 오래 친하게 지내겠다 싶은 애들도 바로 이듬해만 되도 연락 안하는 친구도 있고.. 처음에는 별로 안친했다가도 어느새 보면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있고 이상하게 1년을 못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친구도 있고.. 1년동안 기숙사에서 같이 지낸 룸메형도 조금 안봤다고 곧바로 어색해지기도하고..
이처럼 생각대로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게 인간관계라면 굳이 아직 닥쳐오지 않은 미래에 마음쓰지 말고 편하게 생각하는게 어떨까 싶어요 어차피 일부는 남고 일부는 떠나갈테니까요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ㅠㅠ
똑같은 이유로 인간관계에 회의적이었는데 같은 이유로 편해질 수 있었네요? 발상의 전환 돌앗다 감사합니다 man ~~~
사실 한 마디 들을까 기대하며 답글 남긴거라서 오히려 감사드려용 ☺️🥹
예외가 있구만요. 전 고딩 때 짱친이 둘 있었는데, 일본 애니 & J-POP 10덕 / 국내 발라드 원툴 / Me <- 이런 대환장 조합이었습니다. 셋이 있으면 항상 지들 맘대로 노래를 트니까 한 곡씩 번갈아가면서 들었는데, WLR 한 번 조지면 두 곡 동안 고통받으면서 놀았습니다.
국내발라드원툴 친구가 많이 유쾌하셨을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10덕분은 의외로 예비 락린이일수도 있어요,,, 제가 그랬는디,, 인생에서 한 번은 락을 듣는 순간이 오는데 이때 어느 국적 락을 듣느냐에 따라서 이브이 진화 루트 갈라지듯이 갈라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저도 개10덕j팝처돌이엇다가 이렇게 됏읍니다,,,
아쉽지만 저 새기들에게 3년 내내 외국물을 먹였는데도 알레르기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전 포기했어여
ㅇㄴ ㅋㅋㅋㅋㅋ 물갈이 제대로 앓는 친구들이시네요
근데 서로가 서로 음악 취향을 존중하고 이해하려는게 아니라,,, 그냥 적당히 거리를 두고 냅두고 방임하는 자세가 너무 맘에 들어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얘네한테 국내 발라드 95%는 배운 것 같슴다. 아, 10덕은 원체 거부감이 너무 심해서 얘네가 말했던 곡들 하나도 안 들어봤고 몰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10덕 시절이 딱 그랬는데 ㅋㅋㅋㅋ 괜히 반갑네요
발라드친구랑 10덕친구 두 분 싸움 구경하는 것도 재밌겠어요 서로가 서로를 질색할 듯
아뇨 걔네는 서로가 좀 닮은 편이라 (10덕 발라드 비율 7:3 3:7 느낌) 저 혼자 쭈구리로 살았습니다. 😂😂😂😂😂😂
아ㅠㅋㅋㅋㅋㅋㅋ 패왕은 고독한 법 ,,,,
이거 진짜 ㅅㅂ 우리반임 시발
지금 친구들 각자 음악 좋아하는거 얘기하면 혼자 미국인이라 까임 음악 얘기 좀 하고 싶긴해서 슬픔
어흑흑 이 좋은 걸 너흰 왜 모르니
음...부럽네요 전 지금까지 음악취향이 60%이상 맞는 사람을 만나본 족이 없는데...제가 그 사람이 좋아하는 노래를 들어서 음악취향을 맞춘적은 있어도...ㅋㅋㅋ
ㅠㅠ 저도 두번째 친구한테 좀 미안해서 그 피곤한 음악 좋아해보려고 햇는디 후회중이에요
동정심도 갖지말고 그냥 손절할걸~ 미안하든말든 내가 맞추는건 피곤하죠, 어느 상황에서나…
60%,,, 맞기 힘들죠. 저도 마지막 친구가 힙합은 안 들어서 아쉬워용 ㅋㅋ
오...이럼 저랑 되게 비슷한거 같네요...? ㅋㅋㅋㅋㅋ
제가 거의 유일하게 음악 이야기는 하는 친구 있는데 걔 포말, 검정치마, 트로이 시반, 오아시스 등등 저랑 어느정도 겹치는데 유일하게 저의 음악 베이스인 힙합이 안 겹침 ㅋㅋㅋ
분명 그 친구 힙합 먹여주면 잘 먹을 것 같은데 선입견 때매 입을 안 열더라구요 초면에 빡센 힙합 익페 힙합은 어려워도 재즈 비율 높은 재즈힙합은 잘 먹을 것 같은데 ~~~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ㅎㅇㅌ..!
제 오듣앨 보면 아시겠지만 제 취향이 워낙 극악해서 저랑 취향맞는 사람은 아마 지구상에 몇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엘이에도 몇 없는듯.... 이미 깨끗하게 포기함 ㅋ....ㅠㅠ
ㅋㅋㅋㅋㅋ전 차라리 저의 취향을 매우 비대하게 늘려서 다른 이들의 취향까지 커버하기로 결정했습니다...아이돌, 발라드, 테일러 let's go~
제 여자친구랑 전 음악 취향이 정반대인데요 ㅎ
반대끼린 끌리는 법이군요 그래서여친이잇다고?
정서적 유대감을 공유할 수 있다는건 관계 맺음에 있어 정말 큰 요소죠~
내 프사 아는 친구있으면 좋겠음ㅠ
종교음악빼고 다들어서 그런건 모르겠네요
발라드는 따로 안 듣고 유투브 쇼츠나 노래방만 따라가도 업데이트가 되더라구요 1절을 들으면 2절은 바로 부를 수 있는 퀄리티라 그런지 ㅋㅋㅋㅋㅋㅋㅋ
딴얘긴데 포락갤 가끔 눈팅하다보면 미친 고수들이 가끔 좋은 종교음악 물어옴 한번 드셔봐요
딱?히? 음악튀향이 50%이상 같은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긴한데 솔직히 거의 선입견인듯 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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