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a Brooks - [True Blue] (Blue Note No. 4041)
Members
Tina Brooks (리더) - 색소폰
Freddie Hubbard - 트럼펫
Duke Jordan - 피아노
Sam Jones - 베이스
Art Taylor - 드럼
Tracklist
1. "Good Old Soul" - 8:07
2. "Up Tight's Creek" - 5:17
3. "Theme for Doris" - 5:53
4. "True Blue" - 4:57
5. "Miss Hazel" - 5:32
6. "Nothing Ever Changes My Love for You" (Jack Segal, Marvin Fisher) - 7:53
7. "True Blue" (Alternate Take) - 5:06
8. "Good Old Soul" (Alternate Take) - 7:35
Information
- 트럼펫 연주자의 Freddie Hubburd의 [Open Sesame]에 색소폰 세션으로 참여한 Tina Brooks의 리더 앨범.
현대 아티스트들이 앨범에서 서로 피처링 품앗이를 하듯, 블루노트에서도 따듯한 상부상조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Sam Jones는 두 앨범 모두 베이스 세션으로 참여했다.)
그리고 이는 Tina Brooks의 처음이자 마지막 리더 앨범이 되었다. 이유는 나도 몰?루
- Tina Brooks는 6번 트랙 "Nothing Ever Changes My Love for You"를 제외한 모든 트랙을 본인이 작곡했다.
앨범을 돌려보면 알겠지만 각 트랙의 퀄리티가 훌륭하며 그가 작곡 역량이 뛰어남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 우리에게 [Flight To Denmark]라는 앨범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Duke Jordan이 이 앨범의 피아노 세션으로 참여하였다.
그의 섬세하면서도 부드러운 솔로잉이나 보이싱에 초점을 맞추어 앨범을 감상하는 것도 묘미 중 하나.
- 3번 트랙 "Theme For Doris"와 5번 트랙 "Miss Hazel"은 모두 Tina의 누나들의 이름에서 따왔다.
Tina는 8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는데, 세상은 가장 먼저 떠났다. 오고 가는 데 순서 없다고 . . . 일찍 와도 먼저 갈 수 있다.
조금 덧붙이자면 3번 트랙은 애수에 젖어 있고 5번 트랙은 템포가 상당히 빠른 경쾌한 텐션을 끝까지 유지하는 곡이니 트랙을 감상하며 누나들이 어떻게 다른지 그 차이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Recommended
https://www.youtube.com/watch?v=fstrRnjj1jE
2. "Up Tight's Creek" - 5:17
퀸텟의 정석과도 같은 "Good Old Soul"이 지나간 뒤 나오는 경쾌한 질주.
프레디 허버드, 티나 브룩스, 듀크 조던의 솔로가 차례대로 나온다.
https://www.youtube.com/watch?v=IEVrlhg4rmw
4. "True Blue" - 4:57
메인 멜로디라인에서 두 금관악기 세션이 멜로디를 서로 주거니 받거니하며 진행되는 게 인상적이다.
듀크 조던의 평소보단 강한 터치도 경쾌하면서도 앨범의 중심이 되는 셀프 타이틀 트랙을 만드는 데 한 몫 했다.
각 악기의 솔로 파트에 들어가면 메인 멜로디의 리듬을 피아노 트리오가 꾸준히 연주하며, A - 색소폰 솔로 - A' - 트럼펫 솔로 - A 형식으로 곡이 전개되어 기존의 진행과는 살짝 다른 맛이 있다.
비교적 짧은 곡이지만 감상할 여러 포인트들이 많아 재밌게 들은 곡.
선생님 진도가 넘 빨라요
낼 회사가서(?) 읽을게요
읽어주시는 것만으로 감사합니다~!
True Blue 구성 참 독특한데 좋네요…밀고 당기다가 합주까지…ㅎㄹ
독특해서 더 재밌어요~ !!
선생님 근데 블루노트가 뭔가용? 어제 글에서도 본 것 같은데 모르겠네요
재즈에서 음(노트)를 낮춰서 부르는 체계를 말합니다:)
보통은 일반적으로 부르는 스케일에서 3,5,7음을 반음 내리는데 이 덕분에 독특한 재즈나 블루스의 맛이 납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앞날님께서 이야기해주신 것처럼 재즈 장르에서 사용하는 개념을 따온 재즈 레이블 이름이기도 합니다.
제가 재마카세에서 소개할 음반도 이 블루노트 레코즈에서 발매한 앨범들입니다.
주로 1960년대 초반에 발매된 쿨재즈, 하드밥 계열의 음반이오니 알아두시면 더 재밌게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레코즈 이름이기도 하군요 전 재마카세 게시물 시간만 기다릴 것 같습니당 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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