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K5ZAVS2wRn0?si=buDpDhU2lsndLOrr
일단 다른분들이 써주신 부분에서 반박한다기 보단 거기에 저의 생각을 보탠다 정도로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SNS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 부분에 있어선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하지만, 찰리 푸스라는 뮤지션으로서의 평가에 대해선 저한테는 반반이네요.
이건 취향적 부분도 있긴한데, 앨범 3장의 변화를 보면 그 이유를 잘 알 수 있습니다.
1집은 솔직히 See You Again 원툴이라도 생각해도 될 정도로 레이블에서 포장한 앨범이였죠. 마치 Doja Cat 1집처럼요.
허나 자신이 주도권을 가지고 온 2집에서 확실히 스스로의 음악성을 증명 했다라고 생각하는 점에선 위의 우기팝님 영상과 같은 생각입니다. (참고로 3집 나오기 전부터 알고있던 사실입니다.) 제가 이 음반을 좋아하는 건 기존 팝음악의 성공 공식들 예를 들어 첫 곡이 강렬하게 들어와야 한다 같은 것과 더불어 이전 팝음악들을 베이스를 깔지만, 자신만의 스타일로 다듬어 냈다는 점을 꼽을수 있죠.
그런데 3집은 솔직히 손이 많이가진 않았습니다. 2집과 3집 준비 사이에 겪은것도 앨범이 나오고 나서 알았거든요. 뭐랄까 나름 다채롭긴 한데 2집에 비해서 딱히 재미를 못느꼈었다 라고 표현하는게 그나마 맞지않나 싶네요.
천재성 부분에 있어서 한번 들은 음이 무슨음인지 알 수 있는 절대음정과 이를 바탕으로 멜로디 조합을 짜내는 능력이 있죠. 이를 레이블은 적극적으로 홍보하는데 쓰고 있습니다. 이게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이긴 하죠. 다만, 너무 지속적으로 바이럴에 치중해서 역효과를 보는 부분도 있습니다. 안그래도 천재니 뭐나 하는데 잘못하면 이지 리스닝인데 더욱 가벼워 보이고 대강 띠링~하면 뚝딱! 나오는것 처럼 보이게 되니깐요.
그럼에도 사용하는 건 코로나 시대와 더불어 현 트렌드에서 SNS를 통한 홍보 및 유행을 타는건 비대면 시대때 가장 효과적인 방식 중 하나라고 봅니다.
음악적인 부분에선 확실히 멜로디 라인을 짜는 부분은 기발한 부분도 있지만, 이게 대중적 상업적으로 팔리기 위한 도구로 이용되기 보단, 좀 더 스스로의 가치를 끌어 올릴만한 요소가 더 필요한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천재는 천잰데 클래식 쪽으로 천재인거지 음악을 잘만드는 천재는 아닌것 같아요 (노래를 못 만든다는 말은 아닙니다)
약간 헨리 보는 느낌
헨리를 연주나 청음 능력을 가지고 천재라고 평가하는 거지 곡을 잘만든다고 천재라고 하지는 않잖아요
천재는 맞는데 천재성을 띄는 분야가 칸예같은 사람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일리있는 얘기네요. 자신만의 유니크함이 부족하다고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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