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나 좋은 컨트리 곡은 가사가 예술입니다.
https://youtu.be/ZVVvJjwzl6c?si=K8i4iY1KMvpI6dCX
나는 모든 걸 기억해 (느낌을 살릴려는 의역 다수)
<남자>
마시면 속이 뒤집어질게 뻔한 위스키지만, 그나마 마음은 나아지겠지
빨래 줄에는 비치 타월이 매달려 있는데
88년도 포드를 함께 탔을 때, 내가 너의 아버지를 떠올리게 했으려나?
조수석에서는 리트리버가 창 밖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너의 머리카락에서 모래가 날려, 내 눈에 들어갔지
바닷가를 갔다와서 그래, 다 자란 남자가 울리 없잖아
그 낡아빠진 지하실에 있던 소파를 기억해?
내가 너에게 발라드를 들려주면, 너는 하나 둘 말해줬었지
너희 엄마가 전당표에 결혼반지를 맡기고, 어떻게 도망갔는지를
나는 다 기억해. 다, 기억해.
차가워지는 어깨, 이제 닫을 시간이야
너는 제발 해 뜰때까지만이라도 같이 있어달라 애원했는데
다 자른 남자의 입에서는 이상한 말만 나오지, 걔 마음이 무너졌을 때는 말이야.
사진과 지나간 추억.
너는 취했을 때만, 그때처럼 웃더라.
그렇지 않길 기도했지만, 너와 함께 였던 그 밤, 나는 그 모든 순간들이 기억나.
<여자>
넌 스스로를 달래려고 뭐든지 마셨지
근데, 도대체 망할 내 마음은 언제 편하게 해줄건데?
넌 여름날 콘크리트 진창에 빠져버린 발 같아
지랄맞게 뜨거워지지, 두 영혼이 만날 때마다
그리고 넌, 너가 맹세했던 그런 남자는 못 될 것 같아.
하지만 88년도 포드에서 너가 불러줬던 노래는 기억할 게
<남자와 여자>
차가워지는 어깨, 이제 닫을 시간이야
너는 제발 해 뜰때까지만이라도 같이 있어달라 애원했는데
다 자른 남자의 입에서는 이상한 말만 나오지, 걔 마음이 무너졌을 때는 말이야.
사진과 지나간 추억.
너는 취했을 때만, 그때처럼 웃더라.
그렇지 않길 기도했지만, 너와 함께 였던 그 밤, 나는 그 모든 순간들이 기억나.
<남자>
마시면 속이 뒤집어질게 뻔한 위스키지만, 그나마 마음은 나아지겠지
빨래 줄에는 비치 타월이 매달려 있는데
88년도 포드를 함께 탔을 때, 내가 너의 아버지를 떠올리게 했으려나?
조수석에서는 리트리버가 창 밖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2)
또 하나.
https://youtu.be/VVh6yoQEOD4?si=santsmZXa9ZK8n3j
토니켓 (응급용 지혈대입니다. 피가 줄줄나면 줄로 꽉 묶어서 응급으로 지혈하는데, 그 때 쓰는 거)
동부 몬태나 주를 떠나는 비행기가 연착되었지
거긴 너가 떠나왔던 곳이라 나에게 말해주었던 곳인데 말이야.
등이, 그리고 나머지 온몸도 만신창이로 찔렸는데
나한테 말해주지 않을래? 도대체 어디서 피가 나고 있는지
만약 토니켓이 필요하다면 말이야, 아니면 돌아서 모든 걸 포기하려 해도 말이야
항상 알아줘. 난 언제나 너의 곁에 있어.
넌 너의 모든 영혼을 뚝뚝 흘려보내고 있어. 도대체 너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이 세상,
너가 절대 만족시킬 수 없을 것에.
나는 너의 몸을, 너의 뼈를, 심지어는 너의 불행한 날들조차 모두 감싸안았지
흘리는 피들을 소중히 해, 그 피를 타고 너의 사랑이 온 몸을 돌잖아
알아, 이 어두운 세상이 어느 날 줄 모든 고난들을
지난주 언제가 내가 꾼 꿈에서, 넌 웃고 있었는데 말이야.
그리고 마침내 너가 다른 모든 이들에게 흘리는 마지막 피를 느낄 때면
내가 너의 발가락을 꽁꽁 동여매서
너를 끄집어내서 꽉 안은 다음, 이 밤이 다 가도록 내 사랑을 줄게
어서 내 엉덩이를 끌고 마을로 쳐 가란 말이야
아레나 경기장에서 작은 술집까지
너는 너의 기타를 연주하겠지
왜냐하면 넌 이제 십자말풀이나 해야 할 정도로 나이가 들었으니깐
근데 너의 얼굴을 점점 가늘어지고
겨울이 오길 기도하고 있지
그리고 들었어
너가 그녀와 함께 죽었다고
나는 너의 몸을, 너의 뼈를, 심지어는 너의 불행한 날들조차 모두 감싸안았지
흘리는 피들을 소중히 해, 그 피를 타고 너의 사랑이 온 몸을 돌잖아
알아, 이 어두운 세상이 어느 날 줄 모든 고난들을
지난 오후 언제가 내가 꾼 꿈에서, 넌 웃고 있었는데 말이야.
나는 너의 몸을, 너의 뼈를, 심지어는 너의 불행한 날들조차 모두 감싸안았지
흘리는 피들을 소중히 해, 그 피를 타고 너의 사랑이 온 몸을 돌잖아
알아, 이 어두운 세상이 어느 날 줄 모든 고난들을
지난 오후 언제가 내가 꾼 꿈에서, 그녀는 웃고 있었는데 말이야.
동부 몬태나 주를 떠나는 비행기가 연착되었지
거긴 너가 떠나왔던 곳이라 나에게 말해주었던 곳인데 말이야.
등이, 그리고 나머지 온몸도 만신창이로 찔렸는데
나한테 말해주지 않을래? 도대체 어디서 피가 나고 있는지
가사 진짜 이쁘네요
맞아요. 그리고 미국처럼 PTSD를 겪는 사람이 흔한 사회에서는 좀 더 울림이 큰 가사가 아닐까 새각합니다.
가사가 미쳤네요
컨트리 가수 중에서 젤 좋은 가
해석추
와 아까 들었는데 다시 돌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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