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예전에 번역했던 건데
어쩌다가 이미지파일이 남아있더라고요. 근데 일부만 남았음.
원래 더 있었는데 여기까지만 파일이 존재함.
미국인들에게 총기규제는 굉장히 복잡한 문제지요.
총기규제를 반대하는 보수성향들도 아주 많고
총기규제를 강하게 찬성하는 리버럴들도 아주 많고요.
게다가 미국에서 총기 관련 이슈는
흑인노예나 인종갈등 관련된 역사도 매우 길지요.
하다못해 경우에 따라서
가끔은 총기규제를 반대하는 흑인들도 은근 많았었고요.
힙합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건 전혀 아니지만
그래도 미국대중문화의 이해에는 총기 관련 이슈는 어느 정도 아셔야함.
i'm scared
에미넴은 보수성향 총기소지자들을 엄청 싫어하죠
미국인이 아니라 그런지 총기 소지가 미국 정신의 근간이라는 생각이 참 이해가 안 되네요
서부개척시대 사람도 아니고 이제 와서까지 그러는 건 참...
미국의 역사에서 총기는 정말로 여러 이유로 건국 이래 엄청 엮여있으니까요.
심지어 흑인노예 같은 이슈도 미국인들의 총기 사랑에 많은 영향을 줬고요.
총기로 자기보호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그 총기때문에 자기보호를 해야할 일이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게 아닌지..
이번 영화 오펜하이머에서 계속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는 이유로 끝없이 모두가 힘을 늘리니까 이 지경까지 된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그냥 예전에 잇던 걸 복붙한 수준이라서 ㅎㅎ;;
횐님글 늘 재밌게보고있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올릴 만한 거 뭐가 잇는지 훑어볼게용
도대체 왜 미국이란 나라는 총기테러 때문에 계속 기도해야 하는지...
근데 총기가 어쩔 수가 없는데 텍사스나 오하이오 같은 곳에서는 야생동물들이 공격해오면 경찰에게 전화하면 이미 먹잇감이 된 후에 올 수 밖에 없는 곳들도 많고 미국의 건국 신화(?)도 사실 농부들이 총 들고 튀어와서 영국군을 이긴 이야기다보니 미국인들 머릿속에 강하게 기억될 수 밖에 없죠.. 무엇보다 약간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아서 언제든지 자기들이 총들고 나와서 정부를 갈아엎을 수 있어야한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미국이란 역사가 건국 때부터 그런 마인드가 많았던 것 같아요. 내가 당하지 않기 위해 선빵 날려야 한다. 그런 불안감이 많은 나라이죠. 뭐 사실 따지고보면 자업자득이지만...
나라가 워낙 커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규제를 할만큼 치안이 좋냐?
그것도 아닌데 악순환입니다
총이 없어도 방어수단이 없고 총이 있으면 그게 살상수단이 되고
전 개인적으로 찬성반대 둘 다 아닙니다만 그래도 반드시 진영을 선택하라고 종용받는다면 저 역시 마지못해 규제 찬성에 서겠습니다.
왜냐면 마치 핵폭탄처럼 서로가 서로를 두려워하면 정말로 끝이 없어지거든요.
총기규제 그 자체로는 뭐 조금은 찬성하는 편입니다만, 일단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가난이나 인종갈등 문화갈등 그런 것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봐요. 그게 된다면 총기규제도 더 쉬워지겠지요.
좋은 생각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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