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na Ayada
2003년 12월 30일에 태어난 모로코 계열 벨기에인이며 2015년 TV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해졌으며 The Voice Kids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아쉽게 탈락하면서 음악 경력을 시작하게 됩니다. 후에 2019년 한 벨기에 라디오 경연 프로그램에서 우승하게 되면서 벨기에 신인 래퍼 중 초신성이 되었고 2020년에 두 싱글 'The Way'와 'We Got All The Time'이 벨기에 차트 석권을 하면서 순식간에 유럽의 유망주 래퍼로 거듭났죠.
이후 본토 미국을 상대로 성공한 트랙은 대표적으로 2022년 12월 9일 발표한 싱글 'Play With Me'와 다음 해 3월에 발표한 싱글 'Popular입니다. 위 두 싱글을 거치고 결정적인 한방이 있었는데 바로 4월 하반기에 발표한 싱글 'Games'을 들 수 있죠.
그리고 최근 2023 4월부터 5월까지 Rap 매거진, XXL 매거진 등에서 그녀를 주목하면서 그녀의 몸값은 빠른 속도에서 오르고 있습니다.
그녀의 음악 스타일은 중독적인 멜로디를 짜는 것이 가장 돋보이는데 기본적인 바탕은 플럭앤비를 중심으로 두었으며 아케이드풍의 귀여운 비트와 싱잉과 랩을 이질감 없게 빠르게 자주 오가는 것입니다. 이 때문일까 그녀의 음악은 훅 부분이 굉장히 강조하는데, 훅 부분에 가사를 최대한 단순하고 쉽게 써서 듣는 이에 하여금 계속 머리에 울리게 해 다시 찾게 하는 묘한 중독성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플럭앤비, 레이지 장르 사운드를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으며 멜로디 작곡, 훅 작사 능력이 뛰어난 거 같습니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 게 아닌데 훅이 끝나면 나오는 그의 불안정한 랩 실력이 발목을 잡으며 곡 'Play With Me', 'Games'의 후반부에 보이는 한 번씩 힘줘서 랩을 해야 하는 부분에서 부족한 그의 랩 실력이 쫀쫀하긴커녕 흘려보내는 것이 신경 쓰입니다.
DD Osama
2006년생 할렘가 출신으로 어린 나이 부모님의 이혼 아래 새아빠의 사랑을 받고 자랐습니다. 그가 유명해진 계기는 그와 함께 음악을 하던 친동생의 죽음인데 Notti가 2022년 7월 9일 지하철 정류장에서 복부 쪽으로 칼에 여러 번 찔려 사망하게 되면서 해당 사건으로 인해 유명해지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 이후 DD와 Notti와 비프가 있던 Kyle Richh, TaTa, Jenn Carter가 Notti Bop를 발표하는데 뮤비 속 춤을 보면 마치 옛날에 유행하던 '망치춤'과 같은 춤을 추며 당시 Notti의 살해 장면을 묘사한다던가, 비트 샘플에 Castaways를 넣으면서 당시 만 14살이던 어린 Notti가 사망했다는 것을 조롱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칼을 들고 찍던가, 죽는 장면을 묘사하면서 웃는 장면이 눈에 띕니다.
이런 춤이 틱톡에서 유행을 타기 시작하면서 몇 천만 회가 바이럴을 타고 자신의 친동생의 죽음이 웃음거리로 전락하고 말죠. 유행을 탄 이유가 더 슬픈 이유는 이런 내용이 있는 줄 모르고 단순 플레이 횟수가 많아서 Notti Bop 노래에 춤을 쳤기 때문에 어이가 없죠.
DD Osama의 가장 뛰어난 점은 샘플링 잘 사용한다는 점이고 대표적인 곡은 Upnow, Without You, 40s N 9s 등을 뽑을 수 있죠.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겪어서 그럴까 그의 랩에는 많은 감정이 내재되어 있는 것 같고 마치 샤우팅을 하는 것 같은 극대노 랩은 DD Osama만의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단순 예전 식스나인이 활용하던 극대노 랩과는 달리 매우 공격적이고 목소리를 긁는 듯한 소리가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여러 면에서 볼 때 Osama 역시 고칠 점이 많으며 특히 자기복제와 그가 하는 스타일상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것입니다.
DC The Don
밀워키 출신 99년생으로 현재 만 23살이고 고등학교 당시 지역 내 농구 유망주였습니다. 18살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Everything 1k'를 발표하고 19년도 '3AM Freestyle'을 통해 점점 자신의 위상을 굳혀갔습니다. 이후 20년도에 첫 정규 'Come As You Are'을 여러 음원사이트에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위치는 레이지 속에서도 독특한 위치를 갖는다고 말할 수 있는데요. 무채색의 OPIUM 과는 다르게 색채감이 짙은 음악이 주를 이루며 부정적이긴 보단 자신의 가사 속에 항상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가치관은 투영합니다. 또 락 장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다른 레이지랑 다르게 기타나 베이스, 바이올렛, 피아노 등을 생으로 사용하며 신선함을 가져옵니다. 그의 음악은 한마디로 말해 긍정적인 Lil peep의 음악 같으며 자기복제적인 레이지 래퍼들과 다르게 사운드의 폭이 넓으며 어떤 장르든 그의 손을 거쳐간다면 새로운 그만의 장르로 탄생하게 됩니다.
사실 첫 데뷔 앨범 'Come As You Are'자체는 양산형 사운드 클라우드 래퍼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자신만의 영역이 강해지는 래퍼이며 이러한 이유 때문일까 급속도로 팬층이 두터워지고 있는 래퍼 중 한 명이고 OPIUM이라는 거대한 레이지 그룹에 가려져 과소평가받고 잘 알려지지 않은 래퍼입니다.
작업물을 낼 때마다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무서운 래퍼이며 최근 그의 3번째 정규 앨범 'FUNERAL'은 리스너들 사이 평점이 평균 70~80을 넘을 정도로 수작을 뽑아냈으며 저 역시 올해 상반기 나온 앨범 중에 탑 5위 안에 뽑고 싶습니다.
https://blog.naver.com/qazplmgv046/223112977563
+정보
DC the don은 론조 볼, 라멜로 볼과 농구로 인해 짱친이다. 그리고 키가 2미터 4 cm
요세 진짜 신인 애들을 찾아서 들어봐야 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감사해요~~
신인추
재밌네요!
정보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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