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ExVtrghW5Y4
Childish Gambino - IV. Sweatpants
this is america에서 느꼈던 여유로운 멋과 달리, 경박함마저 흥겨워요. 감비노의 랩은 왜인지 발전시킨 아이돌 랩처럼 느껴지네요.
https://youtu.be/StfRnG6tOh4
Steve Hiett - Blue Beach - Welcome To Your Beach
"여름"이라는 단어에선 다들 열과 물을 떠올릴테지요. 이번엔 간간히 들려오는 파도 소리나, 나무 그늘 진 한적한 해변가의 산책이나, 해먹 위에서 눈을 감고 느끼는 바닷바람을 떠올려 보아요. 그냥 그렇게 될거예요.
https://youtu.be/5gRvQtw0Rwo
The Microphones - I Want Wind to Blow
이 곡을 들었던 동시대의 음악가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평생이라도 들을 매력적인 소리들을 숲에서 만들었다니, 동굴에서 원자로를 만들어온 토니 스타크를 보는 느낌이 아니었을까요? 기타 인트로, 필의 목소리, 반복과 폭발, 그 모든 것이 몇 번이고 감동스러워요.
https://youtu.be/F_pFWF9iorU
송창식 - 비의 나그네
포크 음악을 들으면, 특히 가사가 이해되는 한국 포크 음악을 들으면 장면이 그려져요. 처마 아래에서 먼 곳을 보다가 고개를 들어 얼굴에 비를 맞아 보면, 고독, 우울이 한이 되었다가 다시 가라앉는거죠. 감정의 변화가 나한테도 드러나요. 나는 이게 가장 절제된 음악이라 생각했는데, 이상해요.
잡탕이네요
오마카세네요
1따봉
스티브 히트 여름에 듣기 너무 좋아요
처음 들을 때 소름 돋았음
Steve Hiett 앨범 계속 돌려보려고 했는데 까먹고 있다가 추천해주신 거 보고 또 생각났네요.
감사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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