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분들 생각이랑은 좀 다른 것 같은데 저는 블랙팬서가 가장 대표적인 노골적 pc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오히려 그런 것에 의식적으로 거부의사를 밝히는게 반 pc라는 또 다른 pc를 낳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재밌으면 장땡이라는 마인드로 영화를 보고 있습니다. 영화 자체는 꽤 재미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블랙팬서의 그 어마어마한 양의 흑인사회에 대한 메타포가 노골적인 pc가 아니라면 진격의 거인 세계관도 우익이라는 비판을 받을 이유가 없겠죠. 그냥 pc는 그 영화가 원래 의도한 pc보다 관객이 얼마만큼 pc로 느끼느냐로 타협점이 정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게 제가 pc로 범벅된 영화를 싫어하기도 하지만 무지성으로 pc라고 몰아가는 언론을 딱히 믿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무슨 pc주의가 있죠..?
음.. 뭐 이 영화 전체를 감싸고 있지요
2는 안 봐서 잘 모르겠는데
1편의 PC 자체는 딱히 거부감 들지 않았음
근데 영화 외적으로 흑인 커뮤니티에서 지나치게 호들갑 떠는건 갸우뚱
그렇군요.. 사실 저는 좀 안쓰럽더라고요
과거의 상처를 정신승리로 치료하려고
발버둥치는 시도 같아서요
뭐 싫은 건 아닌데 그냥 좀 마음이 아팠어요
어떤 부분이 pc주의인지 말을 해줘야죠.
백인에 의해 아프리카 문명 박살나고 흑인이 착취당하고
그 땅에 있는 다이아몬드를 그렇게 가져갔었죠
어떤 부분이 pc주의가 아닌지 찾는 게 더 어려워요
? 뭔소린지… 블랙팬서 악역 킬몽거 아닌가요? 아니면 인트로에 등장하는 부분을 말씀하시는거에요?
^^;;
어떻게보면 그냥 자연스럽게 세상이 변하는거 같기도 합니다
넵 .. 억지로 보여주는 거 마저도 자연스럽다고 느껴지는? 그래서 지구가 공전하는게 느껴지지않듯 세상 변하는 게 자연스럽네요
그냥 재미가 없음...
전 pc주의가 기존의 것을 다른걸로 바꾸는게 싫은거지 새로운 캐릭들을 만들어내는건 다양한 캐릭터가 나올수 있으니 좋아해요
아이언맨이 개연성없이 뜬금 흑인이 되는건 싫지만 첨부터 그렇게 나온 블랙팬서는 좋아요.
넵 저랑 비슷하시네요
다른 걸 바꾸는 것도 잘 바꾸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1편은 서사가 너무 망가져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호평받는 이유는 PC주의 때문이겠죠
2편은 안봐서 모릅니다
킬몽거가 너무 간지나서 서사가 망가졌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ㅋㅋ
블랙팬서 정도면 잘 만든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하죠 PC가 막 노골적인 것도 아니고
그렇지만 고작 그 정도 수준에 불과한 영화를 빨아대는 PC 세력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맞음
네 그게 이제는 어떻게 다시 바꿀 수 없는 시대정신으로 자리 잡혀 가는 느낌이라.. 그걸 좀 억지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아.. 사실 이 영화 내용자체가 아주 큰 pc 입니다
이 정도로 pc인 헐리우드 영화는 못 본거 같거든요
그냥 영화를 못만들었음 설정에 허점도 많고요 ㅋㅋ 1은 그래도 ㄱㅊ았는데 2는 뭐...
영상미 를 위한 movie. Not flim
2편은 아예 안봤지만 1편은 저는 되게 좋게 봤습니다
킬몽거가 말콤 엑스, 트찰라가 마틴 루터 킹이라는 해석도 있더군요 아무튼 별로 노골적인 PC가 아닌지라 좋게 봤어요
아 그런 해석이요.. 사실 이게 내용 전체가 PC라고 보면 돼요
유러피언에 의해 위대한 아프리카문명이 박살나고
흑인들이 노예로 착취당하고 다이아몬드도 탈탈 털렸죠
이 역사를 만약 (If)아프리카가 엄청 뛰어난 기술력과
문명, 다이아몬드 같은 무엇보다 단단한 물질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게 블랙팬서 스토리 입니다
1편 2편 마찬가지에요
PC고 나발이고 루소형제가 연출한 블팬이 훨씬 매력있었습니다. 블랙팬서에 대한 기대감 뚝 떨어지게 만듦…
블팬은 1,2편 다 쿠글러 감독 연출 아닌가요?
시빌워랑 어벤져스에서 보여준 모습 말하는듯요
아하
윗분들 생각이랑은 좀 다른 것 같은데 저는 블랙팬서가 가장 대표적인 노골적 pc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오히려 그런 것에 의식적으로 거부의사를 밝히는게 반 pc라는 또 다른 pc를 낳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재밌으면 장땡이라는 마인드로 영화를 보고 있습니다. 영화 자체는 꽤 재미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블랙팬서의 그 어마어마한 양의 흑인사회에 대한 메타포가 노골적인 pc가 아니라면 진격의 거인 세계관도 우익이라는 비판을 받을 이유가 없겠죠. 그냥 pc는 그 영화가 원래 의도한 pc보다 관객이 얼마만큼 pc로 느끼느냐로 타협점이 정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게 제가 pc로 범벅된 영화를 싫어하기도 하지만 무지성으로 pc라고 몰아가는 언론을 딱히 믿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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