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면서 애매한 답을 가지고 있는 이야기같아요. 문득 문명 6를 하다가 생각난 문제인데요.
문화적인것 스포츠, 음악, 그림, 문학 등 대충 예술적인 것들이 어떤 이득이 될까 모르겠습니다. 각자 국가의 힘을 그 나라의 문화적 가치로 따지는 경우있는데 실체도 없는 쓸데 없는 곳에 열광하는 이유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누가 뭐라고 해도 정복하거나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한 군사력, 풍족한 삶인 경제력, 전반적으로 중요한 과학력이 알아주는데 문화적인 힘은 어디에 쓸지 잘 모르겠네요.
어느정도 돈은 벌어준다고 하지만 사실 문화력에 투자할 빠에 산업시설이나 도시개발에 투자하면 더 큰 돈을 벌어줄텐데 잘 모르겠네요.
힙합도 어떻게 보면 실질적 가치가 없는 문화일 수도..
문화의 가치는 자본 너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재화적인 가치로 판단할 수 없는 본질적 욕구의 영역 아닐까요.
한국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이 시간들여 힙합을 찾아듣고, 앨범도 사고, 커뮤니티에서 의견을 나누는 이런 게 전부 우리가 힙합, 흑인음악을 좋아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사람들이 끌리고 움직이도록 하는 건 오히려 실용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 수 있습니다.
문화는 전쟁 등이 났을 때 곧바로 효용을 잃어버릴 수도 있는 가치죠. 평화를 기반으로 하여 형성될 수 있는 무엇이기에 지금 우리가 누리는 것에 대해 노력해주셨던, 노력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일이죠. 문화가 전승되는 것에 가치가 있는 것은 그 시절의 정신을 현재 시점에서 다각도로 볼 수 있는 것과 인간의 교육, 미학에 대한 발전 같은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문화가 없으면 인간의 삶은 더욱더 팍팍해집니다.
중국이 문화산업에 광적으로 집착하는게 그 이유가 아닐까요
인간이 존재하는 한 있죠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않을 시기에도 문화적인건 인간과 함께 했으니
문화는 그 자체로 즐기는게 가치성을 띄고 있는거죠
평화로운 세상에서 최고의 재화는 바로 문화 아닐까요
문화가 없다면 전 별로 살고 싶지가 않네요
ㄹㅇ 사람의 욕구임 섹스 못하면 죽고싶은 것처럼
아 죽고싶다
어째서 날 죽이는 게지...??
릴야티 왜 죽여요
전쟁통에도 핀업걸문화가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아 줬듯이 문화의힘은 0일수도 무한할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입는 옷가지에서도 모르면 '저게 뭐야..'그러겠지만 문화를 이해하니까 멋을 느끼는거겠지요. 저도 윗분처럼 문화가 없다면 살가치가 있을까란 생각이듭니다. 음악없이 살아야한다는건 끔찍할꺼 같네요.
다른 나라를 정복하고 돈을 버는건 기술 군사력이어도 그 사람들 삶까지 바꾸는 건 문화 아닐까요
중국이 문화 대혁명 이후에 어떻게 변했는지만 봐도 답이 나오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인간한테 문화와 예술이 전혀 없다면 기술력 있고 돈이 많다고 한들 살아갈 이유가 뭐가 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예술은 그 자체로 돈이 되기도,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있기도 하니 애초에 실직적인 영향이 없는것도 아닌거같고
또 스티브 잡스가 말한것처럼 예술과 기술은 서로 어우러질 수 있는것이고 말이죠
인간은 기계가 아니잖아요. 게임처럼 수치로 전환되는 효율만을 따질 수 있다면 그 말이 옳겠지만 세상을 살면서 우리가 지켜야 할 윤리나 사회적 약속과 같은 이 사회를 아우르는 암묵적인 룰들과, 몇백 몇천년간 이어져온 이를테면 음식, 스포츠, 음악 등의 가치는 문화적 자산에서 비롯된 것들인데 당장 이런게 없어진다면 어쩌면 경제력이나 군사력이 무너져 내리는 것 이상의 대참사죠. 삶과 분리될 수가 없는 가치라고 생각해요.
도움이 안될수도 있어도 문화산업이 없다면 인생이 재미도 없고 살아가는데 함이 안날 것 같습니다
사람이 죽을때 까지 전쟁하고 실험하고 시장으로 돈을 벌기만
한다면 그건 또 누굴 위한 삶인가여 ㅋ
우리나라 불교, 유교문화를 이야기하자면
그 교리로 하여 왕권강화나 질서확립 하려는 수단이었겠지만
지금에 와서보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유가치자산이 되었음.
인간이 자동차라면 문화는 오일 같은 거죠
원시 시대에서도 벽화를 남긴 것을 보면 문화라는 존재는 의식주 그 다음으로 중요한 생존 요소인 것 같기도 하네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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