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nt Bass D의 Dwight Spitz입니다.
이후에 발매될 Madvillainy나 Donuts와 비슷하게 많은 트랙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트랙들이 대부분 짧아 앨범 길이가 짧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면에서 이후 언더그라운드 씬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음악적으로는 Count Bass D의 따뜻한 기운이 돋보이는 프로덕션이 특징인데,
MF DOOM 처럼 곡에서 좋은 루프를 골라 샘플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랩적으로는 Count Bass D의 중후한 목소리가
Edan, MF DOOM 등의 게스트들의 래핑이 좋은 조화를 이룹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앨범의 진정한 가치는 비트들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몇몇 트랙들은 인스트루멘탈 트랙이거나 Take Me To Your Leader가 연상되기도 하는 대사 샘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앨범에서 추천곡은 Seven Years인데,
정말 좋은 트랙 그 이상의 감정을 주는 비트입니다.
잘 알려진 앨범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MF DOOM 등의 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들의 팬이라면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앨범입니다.
퀄리티는 명반의 반열에 올려도 무방합니다.
추억이네요 ㅋㅋㅋㅋ 좋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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