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2차 오디션때 "총살이 두려워" 한마디만 남기고 사라진 탈북래퍼가 못다한 말을 대신 해주듯이 같은 비트 위에 같은 가사로 시작되는 벌스 하나를 완성시켜서 대신 뱉어주네요
총살이 두려워 숨죽인 채 탈북한 곳이 중국인데
시체는 썩어 굶주린 배를 채워준 건 들판에 풀뿌리
잡히면 아오지는 표준형. 실은 총알이 아까워 교수형
생명과 맞바꾼 자유의 맛. 하지만 세상은 요지경
니들이 마시는 한강이 연결 된 시체 떠다니는 대동강
부산에서 철길로 러시아로 갈 수 있는 이 땅은 철책으로 두동강
군생활 쩔어 10년째네. 무찌르자 미제! 남조선 괴뢰 !
속았어 그놈의 혁명 때문에 넌 혁명이 뭐라고 생각해?
속았어 그놈의 혁명 때문에 아직도 팔려간대 인신매매로
의미도 모른채 대원수님 고맙습니다
속았어 그놈의 자유 때문에 아직도 팔려간다 인신매매로
의미도 모른채 대원수님 고맙습니다
영혼까지 세뇌. 영혼까지 세뇌...
나스[God's Son]곡이라고 되어있어서 저도 나스곡인줄로만 알고있었는데
비트가 너무좋아서 찾아보니 나스의 저 앨범을 뒤져봐도 그 비트는 없었어요
아랫분 말대로 피타입 서시로 대리만족했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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