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해석을 올리면서 동시에 앨범 감상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1) [Blue Water Road]의 시작은 2020년작 [It Was Good Until It Wasn't]의 Deluxe version에 실릴 곡들을 작업하기 위해서 airbnb를 통해 잡아놓은 Blue Water Road 아래쪽에 있는 집에서 만들게 된다. 이곳에서 많은 영감을 받던 중 Kehlani는 몇 번의 종교 생활을 통한 영적 경험을 하게 되었고, 이로인해 당초 그녀가 잡았던 계획과는 다르게 정서적으로 완전히 달라진 상태에서 곡들이 만들어지게 되면서 최종적으로 [It Was Good Until It Wasn't]의 Deluxe version 작업은 취소되고 새앨범 작업으로 선회하게 된다. 하지만 녹음하던 집을 장기 임대를 할 수 없었던 상황인 터라 결국 그 근처에 있는 스튜디오로 이동하여 이전에 작업하던 감정을 어느정도 유지한 채 앨범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당초 목표는 2021년 9월에 발매한 첫싱글 altar를 내고 2021년 12월에 앨범 발매를 하기로 잡았으나, 후반 작업이 길어지면서 결국 해를 넘겨 두 번째 싱글인 little story, 세 번째 싱글 up at night를 내고나서 2022년 4월말에 발매하게 된다.
2) 아래의 영상의 인터뷰 장소가 앞에서 소개한 Blue Water Road 근처에서 잡았던 집을 떠나야 하는 상황에서 알아본 바로 그 스튜디오이며, 이 곳에 있던 일들에 대한 인터뷰하고 있다. 앨범 수록곡에 대한 내용 뿐만 아니라 Kehlani 개인에 대한 이야기 또한 들을수 있다.
https://youtu.be/cLxh8Mb4zlg
3) [Blue Water Road] 작업을 마무리하고 떠난 여행으로 앨범의 다큐로 앨범 수록곡 중 일부에 대한 이야기와 그녀의 심적변화 등을 이야기 한다. 총 3부작으로 제작됐다.
https://youtu.be/_qF_1f3X6c0
https://youtu.be/Nl6vCm0T8wg
https://youtu.be/58252VArxac
4) Kehlani는 과거에도 자신이 큐어나 레즈비언임을 은연중에 얘기 했으며, 2018년 이후엔 자신이 polyamorous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쉽게 얘기하면 동성, 이성 뿐만 아니라 트렌스젠더 등 가리지 않고 이성적으로 끌린다는 얘기) 그러다 2020년과 2021년이 되면서 SNS에 자신을 She/They로 지칭했고, 2021년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이 레즈비언임을 커밍아웃 하기도 했다.
5) [It Was Good Until It Wasn't] 발매 전 후 상황을 조금 알아보자면 2019년 6월에 랩퍼 YG와 사귄다고 알려졌으나 3개월만에 헤어지는데, 다음해인 2020년 2월 14일에 듀엣 싱글인 Konclusions을 내긴 했지만, 이후 한 인터뷰에서 YG의 핸드폰을 보고 그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YG는 장미꽃을 깔아서 그녀에게 사과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It Was Good Until It Wasn't] 는 COVID-19의 영향과 더불어 이런 이별로 인한 불안한 감정까지 그대로 담겨져 있다.
6) 070 Shake와 꽤나 진지한 관계를 가졌던 걸로 알려져 있다.
7) 2018년 10월, Kehlani는 첫 아이를 임신했다고 알린다. 아이의 아빠는 다름아닌 Kehlani의 밴드 소속 기타리스트인 Javaaughn Young-White이다. 첫 임신과 함께 산후 우울증을 겪기도 헀으며, 그녀는 집에서 딸 Adeya Nomi Parrish Young-White을 낳는다. 딸의 출산 이후 그녀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많은 변화를 겪었고 이 또한 [It Was Good Until It Wasn't]와 [Blue Water Road]에도 영향을 끼쳤다. 2020년엔 California주 Simi Valley에 있는 작은 농장을 구입하여 딸과 함꼐 살고있다.
8) 그녀에겐 많은 타투가 있는데, 이 타투는 단순한 것 이상의 의미를 갖고있다. 그녀는 16살때 첫 타투를 했다고 하며, 어릴적 성폭행, 강간당한 적이 있다고 한다. 2016년도에 자살 시도를 한 적 있는데, NBA 선수 Kyrie Irving와의 열애 소식에 이후 그녀에 대한 언론의 부정적인 반응 등과 같은 여러 요인으로 인해 일어난 일이였으며, 타투는 그녀 스스로를 보호하는 의미도 갖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자살 시도를 한 이후 싱어인 PartyNextDoor가 그녀를 챙겨주기도 했다.)
켈라니 앨범 진짜 좋음 근데 연애사가 진짜 복잡하긴 하네요
네 저거 말고도 뭐 아미네의 짝사랑도 있고 연예사는 좀 꼬여있긴 하죠.ㅋ
아~ 아미네 팬인데 HeebeeJeebees 싱글 커버가 단순히 그냥 나온게 아니었군요 ㅋㅋ
파넥도 와쥐 문제도 있엇는데
그겈그렇고 켈라니 애플뮤직 새 프러필사진 완전 이쁨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