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부의 칸예가 쿠디보고 치케라고 몇번이나 바꿔부르는 장면이 너무 인상깊었네요
방송상인데도 쿠디 표정이 일그러지는거 보면 참..
자기 일생을 포기하고 칸예 1집부터 촬영했는데
점점 칸예는 유명해지고 사이도 소원해지는 장면이 뭔가 참 안쓰러웠음
칸예 다큐를 참 재밌게 본게
쿠디와 칸예는 시카고에서 빈손으로 같이 성공을 위해 달렸고
칸예가 대성공할수록 그를 찍어주던 쿠디와는 점점 사이가 멀어졌는데
아이러니하게 칸예가 더욱 성공할수록 행복하게 사는건 쿠디 같아서
이 둘의 삶이 대비되는게 참 영화같았음
3주간 재밌게 봣네요
저는 TLOP 리스닝파티 2번트랙 플레이할때 너무 꽂혔네요 ㅋㅋㅋㅋ 비트가 너무 사기라 어제 그 곡만 종일 무한반복
ㄹㅇ 원래 좋았는데 그때 괜히 더 소름 돋았어요
커디가 칸예 못찍겠다며 카메라 꺼버린 장면 넘 씁쓸
돈다 티처의 목걸이 이야기요 ㅋㅋ
이 장면 참 씁쓸하죠..
쿠디가 카메라 끈 두 장면이 왜 사람들이 old kanye를 울부짖는지 대변하는 장면 같아서... 그 두장면
퍼렐이 through the wire 처음 듣고 녹음실 문 나가는 장면이죠
이 장면이랑 릭 루빈이랑 통화할 때 갑자기 excited에 부정적인 뜻이 있다 뭐라 할 때
아이폰 초록색 케이스쓰는사람첨보는데 칸예가써서 이뻐보임
이때 진짜 제가 다 무안해지더군요..
저 이후에 오래 시간 지나고 칸예 만났을때
쿠디 you know what it is! 하고 서로 포옹할때 너무 인상깊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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