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는 무관할지도 모르지만 댄서들 소개도 재밌는것같아서

한분씩 한번 올려볼까합니다ㅎ.ㅎ

오늘 소개할 비보이는 리버스크루의 비보이 본(born)인데요.

비보잉의 스타일에는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스타일무브 대부분 풋워크를 이용한 기술들 부드럽고 현란한스텝과 창의적인 무브들이고

파워무브는 여러분들이 비보잉하면 떠올리시는 윈드밀, 에어트랙, 토마스 

등등 테크닉적인 무브를 칭합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이 스타일무브의 레전드 본을 소개할까 하는데요

비보이 본은 beat kill 로도 유명합니다. 한마디로 음악의 드럼이나 악기 소스를 잡아내서 

동작과 맞추는걸 비트킬이라고 하는데요. 그분야에서는 본은 진짜 레전드인것같습니다

이 영상은 진짜 볼때마다 소름돋는데요

본 대회는 프랑스에서 개최된 배틀 오펜션2009라는 대회인데요.

비보이본은 이 대회에 저지(심판)으로 참가했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최고 베가본드크루와 핀란드최고 플로모 크루와의 배틀이있었는데요

비보이본은 플로모에게 손을 들어주었고 

이 판정에 불만은 베가본드크루의 비보이 유세프는 콜아웃 배틀을 신청합니다.

콜아웃 배틀이란 저지의 판정에 불만이있으니깐 짜증나니깐 너 나랑 붙자는 정도로 해석할수있고 보통 콜아웃은 안받아들이면 졌다는 식이 되버려서 비보이본도 그냥 응한것같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유세프의 파워무브는 어마어마했습니다.

하지만 비보이본은 정말로 비트를 통으로 킬해버리면서 유세프를 스모크해버립니다.

그리고나서 영상 2분 5초쯤에 "Sorry I Smoke You" 라고하는데요ㅋㅋㅋㅋ 

괜히 본이 한국대표 저지로 나간게 아니란걸 확실히 보여준 사례죠ㅋㅋ

원래 배틀은 정말 진지하게 죽일듯이하다가도 끝나면 상대방을 서로 리스펙해주고

물론 심판도 마찬가지로 리스펙해줘야하는데 이 싸가지없는놈들은 본 혼자만 플로모 손을 들어준것도아닌데 한국인이라 찝은건지 뭐가 악감정이있었는지 콜아웃에서도 처발리고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틀영상인데요

한국의 비보이킬과 본의 대결입니다.

킬은 윈드 토마 체어로 이어지는 파워무브의 괴물이구

본은 역시나 노래무관하게 비트킬하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