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앨범을 구매한 시점은 제가 심신미약의 상태였음을 밝힙니다.
2004년 11월 친구들보다 한참 늦은 시점에 군대를 갔고
군대를 가서 결국 이별이라는 쓴잔을 경험했고
첫휴가의 달콤함과 돈을 쓰기 싫었던 마음에 꼬불쳐놓은 월급
그리고 휴가라고 조금 챙겨주신 용돈으로
친구에게 우연히 투팍의 새 앨범이 나왔다는 앨범을 들었고
당시 서면에 지상에 있던 에스케이X (당시 알바누나가 예뻤던건 사실이 아니었을지도
모릅니다...)
이 문제의 앨범을 사고 집으로 버스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첫 휴가의 설레임도 이별의 고통과 당시 몸의 피로함과 겹쳐 놀고 싶지도
술을 마셔봐야 더 힘들거 같아, 오늘은 노래나 듣고 지내자.
좋을거 같아. 랩깟 (당시 엠희넴) 의 크로스라니...
봐봐 여기 표지부터 좋을 거 같은 포스를 풍기자나~
(풍기자나)
(풍기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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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희넴씨 앞으로 이런 앨범 프로듀싱하지마...
진짜 하지마...
하지마...
하잖아?
당신은 켄시로의 재림을 보게될 것이야.
켄시로가 뭔지 모른다면 그레이트 드라슈렛을 보게 될것이야...
이 앨범은 진짜 싫어요.
투팍 목소리를 업피치를 시킨 곡이 있질 않나.
물론 투팍이 살아있어서 에미넴과 의견을 주고 받고 했다면 더 멋진 앨범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만...
정말 사지 말아야할 물건 중 하나임.
내 인생의 돈 낭비를 여기에 했네?
(물론 이 앨범은 엠희넴과 상관없음)
아... 아저씨... 우리 이러지 말자.
돈은 계획적으로 쓰고 저축하자.
흠, 제가 투팍이 살아있을때 앨범들을 먼저 듣고 그게 더 좋아서 이게 현저히 떨어져 보일수 있다고도 생각이 들지만... 듣기에 따라서 좋은 음반일수도 있겠지만.... 저에겐 참 그러네요... 제가 글의 특성상 19금이 되지 않기 위해 표현을 유하게 했지만 실제로 감정은 저것이 아니었죠... 헤헤헤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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