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lon Craft란 백인랩퍼입니다.
뉴욕주 헬스키친 출신 이구요. 아버지가 재즈 드러머를 했었고, 어머니는 극단 프로듀서였다고 합니다. Marlon Craft는 어릴적 농구선수를 하면서 힙합음악에 빠졌었고, 워싱턴 DC에 있는대학교를 졸업할때 쯤 믹스테입을 내고 음악활동을 시작하는데 그의 음악 스타일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붐뱁에 재지한 비트를 기반으로 갈고 닦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대학교에서 전공한 Urban Education and Social Justice의 영향과 Joey Bada$$, J. Cole, Kendrick Lamar가 보여준 사회 문제나 권력 구조에 대한 문제 등에 대해서 다루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5장의 EP를 내고 2019년에 데뷔 앨범 [Funhouse Mirror]를 발매합니다. 저도 이 앨범으로 처음 알았고, 나름 Sony Music과 Same Plate Entertainment의 합작 파트너를 맺고 냈는데 꽤나 좋게 들었네요. (이때 LE에 한번 얘기한 적 있긴 합니다.ㅋ)
이 기세를 모아서 2020년에 새앨범 작업을 했지만 그 놈의 COVID-19로 인해 자가 격리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EP로 선회하여 [Work From Home]을 냅니다. 이 EP는 1집의 곡들을 보너스 트랙으로 넣기도 했습니다.
EP로 한해를 넘기나 했지만, Marlon Craft는 아예 작정하고 음악활동을 하면서 뮤직 비디오를 찍어 냈습니다. 그리하여 2021년에 두 번째 앨범 [How We Intended]를 발표합니다.
가사는 전곡을 다 이해하진 못했지만, 전반적으로 기존 스타일에 COVID-19로 인한 상황, 미국에서 벌어진 일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 및 자신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불과 2년만에 정규를 내는데, 그 사이에 퀄리티가 상당히 올라간 편입니다. Logic의 전담 프로듀서였던 6ix를 비롯해서 !llmind 등 제법 괜찮은 프로듀서들의 곡을 받아서 들으면서 확실히 좋아졌네 라는 생각을 많이 했네요.
생긴건 좀 꺼벙하게 생겼지만, 랩은 준수하게 하는 편입니다. 목소리에 대한 호불호는 조금 있는데, 백인 랩퍼라는 선입견만 가지지 않는다면 좋게 들으실수 있을거 같네요.
뮤비는 제법 나왔는데 몇개만 간략히 올리겠습니다. (2월 25일 기준 9개의 뮤비를 냈네요. 참고로 State Of The Union는 앨범 수록곡은 아닌데 바이든 정부 취임식 전날 공개한 곡입니다.)
첫곡 듣고 좋아서 바로 들으러 달려가겠읍니다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이네요.ㅋ
짧게 들었는데 밑에 네 곡 다 좋은 거 같네요. 바로 앨범 들으러 갑니다!
ㄱㄱㄱ~
저도 이분 좋아서 앨범 다 들어봤었는데 ㅋㅋ 이번 앨범도 좋았어요
저야 이전부터 알아서 새앨범 나오고 잘 듣고 있었는데, LE엔 너무 언급이 없어서 홍보 한번 해봤습니다.ㅋㅋ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