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goldderby.com/forum/music/2021-grammy-submissions-thread/
다들 가능성이 0.1%이라도 있는 부문은 다 제출한 걸로 보이는데,
위켄드는 알앤비 부문 대신 팝 부문 위주로 제출한 게 특이하고
런 더 주얼스는 11개, 주스 월드는 15개를 제출했는데 하나도 들지 못했네요;
https://www.goldderby.com/forum/music/2021-grammy-submissions-thread/
다들 가능성이 0.1%이라도 있는 부문은 다 제출한 걸로 보이는데,
위켄드는 알앤비 부문 대신 팝 부문 위주로 제출한 게 특이하고
런 더 주얼스는 11개, 주스 월드는 15개를 제출했는데 하나도 들지 못했네요;
제 생각엔 위켄드가 제출했던 부문이 제일 큰 실수였다고 봅니다. 제너럴 필드야 워낙 치열하니 노미니 되기 어렵다할 지라도, 장르 필드에 있어서는 정말 안타깝네요.
타일러가 지난 번 그래미 때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을 해도 랩이나 어번 카테고리로 묶어버린다"는 불만을 말 한 적 있던게 떠오르더라고요. 위켄드는 제 아무리 팝 장르의 곡을 내놔도 "넌 흑인이니까 R&B여야만 해"란 규칙이라도 있어서 그런건지 팝에 넣었다고 다 떨군 것 같고...
위켄드가 그래미 3번 받은 것 중에 2번이 어반 컨템포러리 앨범 (타일러의 어반이란 단어는 PC한 버전의 N워드 같다라고 공격한 이후 프로그레시브 알앤비 앨범상으로 이름이 바뀐) 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많은 백인 심사위원들이 위켄드는 흑인인데 왜 팝 부문에 제출했지? 하고 투표하지 않아서 장르 부문 후보에 하나도 들지 못한 것으로 보이네요;
그래도 제너럴 부문, 특히 올해의 레코드, 노래 부문에서도 위켄드에게 투표하지 않은 건 여전히 이해가 되진 않네요.
쥬스월드는 고인이라서 그렇다 쳐도 RTJ는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배제한걸로밖에 안 보이네요;
뿌까나 RTJ같은 실험적 인디 음악은 배제된 적 워낙 많아서 그러려니 합니다
좀 아쉬운 부분도 많네요 릴베이비 앨범 개잘뽑혔는데 베스트 랩 앨범 못간것도 요상하고 도미닉 파이크 뉴 아티스트 들어갈만도 한데 팬심 끼고 생각해보면 많이 아쉽네요
팝으로 해서 안된듯 '그래미'니까 가능한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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