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칸예가 제 favorite입니다. 개인적으로 힙합은 가사가 생명인지라 영어로 거쳐서 해석을 보면 이해가 안가서 잉? 하게 되는 순간이 가끔 왔는데, 칸예는 달랐습니다. 록을 들어와서인지 사운드만 들었는데도 뻑 갔고, 특히 샘플링이 기깔나서 진짜 감탄 또 감탄이었습니다. 어쨌든 칸예 덕분에 힙합에 눈을 살짝 떴는데 아직 완전히 받아들이지는 못하는 상태라 가교 역할을 할 만한 뮤지션들을 추천 받아보고 싶습니다. 평소에 좋아하는 장르는 브릿팝, 포스트 브릿팝, 인더스트리얼, 슈게이징, 6070년대 소울, 쿨재즈, 훵크/디스코, 피비알앤비, 메탈, 포크, 올드팝, 한국 7080가요 등 웬만하면 가리지 않고 좋아하구요. 지금까지 들었던 힙합 계열 뮤지션들 중에는 포스트 말론, 릴 핍, 아웃캐스트, 프랭크 오션, 위켄드 등 정도가 좋았습니다. 현 시대 레전드인 드레이크, 켄드릭은 완전 좋다! 라고는 못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레이크는 비슷비슷한게 많아서(아니라면 죄송합니다ㅠ) 확 와닿지는 않았고 켄드릭은 tpab듣고 소름돋았는데, 너무 고차원적이어서 살짝 거리감이 들었달까요... 레전드 중 레전드인 투팍, 비기, 우탱클랜, 런디엠씨, 퍼블릭 에너미 등도 그닥... 안맞았습니다. 아마 2000년대 이후 감성이 저랑 맞는 것 같습니다. 국내는 우원재, 리쌍 좋아합니다. 감사합니다.




머신건켈리, jean dawson, Yves tumor, City morgue, poorstacy 정도 추천합니다
머신건켈리 빼곤 다들 처음 듣네요ㅠ 다 들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ves tumor가 힙합뮤지션인가요??
굳이 나누자면 아트팝이죠. 힙합은 아닌듯.. 장 도슨도 오히려 얼터너티브 롹 쪽에 가깝고요.
칸예 좋아하시면 tyler the creator도 당연지사 좋아하실듯 한데.. 이미 아실것 같긴 하다만 ㅎㅎ
몇번 듣고 막 제 취향은 아니어서 쟁여두고 있었던 분인데 다시 꺼내 들어보겠습니다ㅎㅎ
비스티 보이즈는 어떠신가요? 1집은 punk+rap 느낌이고 2집은 샘플 꼴라주 느낌인데... 80년대이긴 하지만요 ㅋㅋㅋ (이미 들으셨을 것 같기도...)
아 제 취향 아니었어요ㅋㅋㅋ 너무 펑크적이라ㅋㅋㅋㅋ 그래도 추천 감사합니다ㅋㅋ
RTJ2랑 Stankonia 들어보셨나요? 안 들어보셨으면 한 번 들어보세요
런더쥬얼스? 가 아웃캐스트 후예격으로 아는데 꼭 들어볼게요 감사합니다ㅋㅋㅋ
Brian mcknight, Babyface
오 둘다 정통 힙합계열은 아닌걸로 아는데 한 번 들어보겠슴다!!
음잘알은 너무너무 환영이에요
제 최애는 earl sweatshirt이고 some rap songs라는 앨범 추천드립니다
아 이 앨범커버는 본적있네요ㅋㅋㅋ 평가 좋은 앨범으로 아는데 오늘 들어보겠습니다.
윗분 말대로 earl 도 샘플링이 기깔나서 좋구요
dominic fike - what could possibly go wrong 앨범이나
kevin abstract - arizonq baby 또는 brockhampton - saturation 1,2,3 좋아하실듯 해요
개인적인 추천은 glass animals - waterfalls coming out your mouth
다들 첨들어보는 분들이지만 믿고 리스트에 추가합니다ㅋㅋ
인더스트리얼 앨범 추천 가능한가요? ㅠ 쓰로빙 그리슬은 이미알아요
많이 듣지는 않는데 좋아하는 장르라서... nin 맨슨이 국룰인데, 쓰로빙 그리슬까지 가셨으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ㅋㅋ 국외 앨범으로 롭 좀비, 킬링 조크, 미니스트리 앨범 추천드리고, 일본에 엑스 재팬 hide의 프로젝트 밴드인 zilch의 <3.2.1.>강추드립니다. 국내는 김사랑의 <나는 18살이다>, 공일오비 6집, 신해철 모노크롬 앨범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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