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음악

골든에라를 시작하기 전 들어야 할 1980s 명반들

icloud2020.07.12 22:08조회 수 840추천수 10댓글 17

글을 작성하기 전, 저도 국내힙합만 들었었고 외국힙합은 들은 지 두 달 된

입문자이기에 이런 글이 매우 주제넘은 글인 것은 알지만 개인적인

의견 한 가지 때문에 이 글을 1980s 전체적인 리뷰 형식으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대체로 클래식을 도전하시려는 많은 분들이(저조차도) 골든에라를 바로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틀린 방법은 절대 아니지만 1980s 명반들로 클래식에 대해 적응을 하고

분위기를 느낀 후 골든에라로 넘어가는 게 골든에라를 더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유라면 포스트 말론, 트래비스 스콧 같은 아티스트들의 완벽한 사운드를

듣다가 갑자기 골든에라 사운드를 접하면 아무리 좋은 골든에라 앨범들도

오글거리고 구리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1980s 에 꽤 괜찮은 명반들이 많은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 시작 해 보겠습니다.

 

-------------------------------------------------------------------------

 

Kurtisblowalbum.jpg Kurtis Blow - Kurtis Blow

 

제가 이 정주행을 시작하고 첫날 들었던 앨범입니다.

단순 사운드와 가사만 보면 의문점이 생기지만 클래식의 주를 이루는

펑키함의 분위기와 이 시절의 싱잉랩도 들어볼 수 있습니다.

매우 신나기도 하고 적응을 위한 앨범으로 훌륭한 앨범인 것 같습니다.

 

 

220px-Schoolly_D.jpg Schoolly D - Schoolly D

 

앞으로 나올 수많은 골든에라의 갱스터랩을 듣기 전 미리 들어볼만한

갱스터랩의 조상 느낌의 앨범입니다.

정말 REAL 갱스터스러운 아이스 큐브조차 이 아티스트의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Raising_Hell_(Run_DMC_album_-_cover_art).jpg Run-D.M.C. - Raising Hell

 

이 앨범은 2020s 사운드를 듣다가 바로 들어도 들을 만할 정도로

괜찮은 사운드의 앨범입니다.

락 사운드를 이용한 힙합으로 Run-D.M.C. 의 랩 또한 락사운드와

매우 적절하게 조화됐습니다.

주관적인 명반

 

 

220px-Criminal_Minded_Album_Cover.jpg Boogie Down Productions - Criminal Minded

 

1980s 명반으로 이견이 없을 만 한 앨범입니다.

이게 디스랩의 최초인진 잘 모르겠지만 8번트랙 The Bridge Is Over에선

쥬스 크루를 디스하기도 합니다.  {Sayin that hip-hop started out in Queensbridge
힙합이 Queensbridge에서 시작했다고 하지
(쥬스 크루는 Queens에서 활동을

했던 크루라고 합니다)}

6번트랙에서 소름이 돋으실 거라 생각합니다만 샘플링입니다.

 

 

220px-RakimPIF.jpg Eric B. & Rakim - Paid In Full

 

또 이견이 없을 만 한 명반입니다.

많은 분들이 단순 랩 실력으로만 평가하면 꽤 자주 언급되는 래퍼인

라킴의 미친 라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개된 앨범들을 가사와 함께 들으셨다면 왜 이 앨범이

명반인지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이 앨범만큼은 두 번 들었을정도로 좋아하는 앨범입니다.

 

 

StrictlyBusinessEPMD.jpg EPMD - Strictly Business

 

약 파는 것처럼 들릴 수 있지만, 또 명반입니다.

스눕 독의 톤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이 앨범에서 꽤

많은 흥미를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가사는 전형적인 자기자랑, 광역디스입니다.

랩, 사운드, 세련된 가사 3박자가 다 맞는 완성도 높은 앨범입니다.

 

 

220px-PublicEnemyItTakesaNationofMillionstoHoldUsBack.jpg Public Enemy - It Takes A Nation Of Millions To Hold Us Back

 

저의 1980s 최고 명반입니다.

이 앨범만큼은 피지컬을 구매하고 싶기까지 했습니다.

제가 들었을 땐 정말 1980s 에서 미래로 훌쩍 뛰어넘은 느낌이었습니다.

가사도, 랩의 방식도 그 시절 완벽에 가까운 앨범입니다.

힙합엘이에 가사해석이 있으니 꼭 가사를 보며 들으시길 추천드립니다.

 

 

220px-StraightOuttaComptonN.W.A..jpg N.W.A - Straight Outta Compton

 

객관적인 1980s 최고의 앨범으로 평가받는 명반입니다.

약간 1980s 의 TPAB?

후대의 특정 아티스트들에게 영향력을 미치거나, 사운드나 라임으로

혁신을 줬거나

이런 이유들로 명반이라 평가되는 앨범들이 대부분이지만 이 앨범은

힙합 자체에 큰 영향력을 미친 이유가 이 앨범이 명반이라는

가장 큰 이유 같습니다.

https://youtu.be/TP5heQvsQJw

이게 이 앨범의 사전 지식으로 맞는진 잘 모르겠지만 전 이 영상을

보고 Compton에 대한 여러 내용들을 접하고 들었습니다.

 

-------------------------------------------------------------------------

 

이렇게 작성해 보니 1980s 에도 꽤 많은 명반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앨범들 말고도 다른 명반들이 있겠지만 제가 책의 리스트를

따라 들어본 앨범들만 올려봤습니다.

이 8개의 앨범들을 듣고 골든에라에 접하시면 그냥 골든에라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욱 재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고
댓글 17
  • 2 7.13 01:35

    Nuthin' better than old school!

  • 7.13 10:52
    @N.W.A.
  • 1 7.13 14:40
    @N.W.A.
  • 1 7.13 09:07

    grandmaster flash & the furious five, beastie boys , DJ Jazzy Jeff & The Fresh Prince, 2live crew,The D.O.C. 의 앨범도 추천합니다!

  • 7.13 10:52
    @우울하지않아
  • 1 7.13 09:22

    LL Cool J 의 앨범 Radio도 추천합니다.

  • 7.13 10:51
    @고생물

    Radio도 좋은 앨범이었죠!

    댓글 감사드립니다

  • 1 7.13 12:52

    저 중에서도 paid in full과 it takes a nation은 힙합 올타임 넘버원에 꼽히는 걸작이죠! 잘 읽었습니다

  • 1 7.13 12:55

    그리고 De La Soul 1집도 힙합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반이니 혹시 안들어보셨다면 강추합니다ㅋㅋ

  • 7.13 14:41
    @biggiesmallistheillest

    De La Soul 앨범도 꽤나 좋더라구요!

    다른 앨범도 한번 들어봐야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 1 7.13 13:49

    De La Soul의 3 Feet High And Rising을 잊지 말아주세요 ㅠㅠ

  • 7.13 14:40
    @zIRENE
  • 1 7.13 14:41

    진짜 이제는 초급자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으시는 거 같습니다.

    이런 시리즈는 엘이에서만 하지 마시고, 그동안 내용을 블로그나 인스타 같은 곳에

    차분하게 아카이브 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너무 멋지십니다!

  • 1 7.13 16:21
    @DJSam

    헉 좋은 의견 정말 감사드립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 1 7.13 18:35

    .

  • 7.13 19:03
    @dialecticalogic

    저에게도 이 세 장의 앨범이 Top 3 입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 1.19 22:55

    EPMD 되게 좋은데 좀 덜 알려져서 아쉬움..

댓글 달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아이콘] Earl Sweatshirt 등 아이콘 출시 / 10월 아이콘 설문52 title: [회원구입불가]힙합엘이 2025.09.25
[공지] 회원 징계 (2025.08.25) & 이용규칙11 title: [회원구입불가]힙합엘이 2025.08.25
화제의 글 일반 해외힙합 매거진 w/HOM #27 10월 13일 공개 예정!2 title: [E] Dr. Dre - The Chronic쟈이즈 8시간 전
화제의 글 인증/후기 Apollo Brown - CD / LP Collection8 title: Nas (2)DJSam 6시간 전
화제의 글 인증/후기 MMLP 25주년 한정반 인증4 title: Eminem (2)이마이넘 6시간 전
107377 음악 Keith Sweat - Why Me Baby? (Part 2) (feat. LL Cool J) (1992) title: [E] Eazy-E (WC Month)N.W.A. 2020.07.13
107376 음악 Take Knowledge's Choice #1579. Xzibit - Sorry I'm Away So Muc... title: 2Pac우울하지않아 2020.07.13
107375 음악 레지 스노우&MF DOOM!!11 이불따듯하당 2020.07.13
107374 음악 Dynasty - One Day (Prod. by Apollo Brown) thief 2020.07.13
107373 일반 힙합꼰대 캐나다 중 3 담임쌤 썰32 title: [로고] Vismajor브린이갑이다 2020.07.13
107372 음악 요즘 왤케 힙갤 재미없음????15 title: Playboi Carti스캇물 2020.07.13
107371 그림/아트웍 juice wrld "legends never die" 리디자인입니다4 title: Pop Smoke자자분자 2020.07.13
107370 일반 힙x 선생님들의 최애향수는 무엇인가요30 title: Lil Peep고졸무직백수 2020.07.13
107369 일반 힙X) 새비지 타투를 새겨봤습니다.21 말론말롱 2020.07.12
107368 음악 맥스웰 인스타9 4YEO 2020.07.12
음악 골든에라를 시작하기 전 들어야 할 1980s 명반들17 icloud 2020.07.12
107366 음악 Giveon - VANISH (Acoustic) (M/V) title: Kanye West (Korea LP)Trivium Hustler 2020.07.12
107365 음악 (미플) 피에르본 TLOP4(디럭스) 커버가 업데이트 됐네요ㅎㅎ title: MF DOOMOnra 2020.07.12
107364 일반 어거스트 알시나 신보 듣고있는데 확실한건...5 title: Frank Ocean - BlondePrimaV 2020.07.12
107363 음악 팝 스모크 살인 사건, 청소년 포함 범행자 5명 체포10 한뇨한 2020.07.12
107362 음악 퓨처 머천 논란2 한뇨한 2020.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