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총 빵야빵야하는 전쟁 영화가 아니라 크리스 카일의 감정선이나 이런 걸 너무 잘 그린 영화라 감탄하면서 봤네요 근데 결말 뭡니까...그 색휘는 카일을 왜 죽인건데....어쩐지 와이프가 문을 천천히 닫더라니...
실화라 더 슬픔
실제와 다른 부분도 있긴 하지만 영화 자체의 몰입도가 너무 좋아서 슬펐던....
그 범인도 PTSD로 인해서 이유없이 저지른 걸로 압니다. 그래서 전쟁터보다 현실에서 죽음에 더 가까웠을지도...
유튜브에 보니 실제 스나이퍼로 활동하신 분이 영화 감상평 하는걸 봤는데 생각보다 실전에서 공감할 내용이 많았다고 하네요.
확실히 전쟁이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은 굉장히 무섭네요...
아무래도 누군가를 죽여야 아군을 살릴수 있고, 그러다 보니 정신적인 압박이 장난 아닌거 같아요. 그걸 영화에서 잘 보여줬구요. 양심의 가책도 느끼는 부분도 있고, 단순히 스나이퍼 영화라서 멋만 부릴거다 라는 생각을 바꿔준 영화라 생각해요.
믿고 보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아마 이 감독은 이름만 들어보고 필모는 안찾아본 거 같은데 이번 기회에 찾아보려고 합니다
그랜 토리노, 설리, 밀리언 달러 베이비가 가장 유명할 거에요ㅎㅎ
설리가 가장 최근 작품인 거 같은데(제가 제목을 알고 있는 거 보니ㅋㅋㅋ) 일단 이거부터 봐야 겠습니다
Ocn 단골영화....
Ocn에서만 다섯번은 본거같아요 ㅋㅋㅋㅋ
저도 어제 ocn에서 봤..ㅋㅋㅋㅋㅋㅋㅋ
감정선을 정말 절묘하게 살린 것 같아요
'기승전 미국 짱'같이 뻔한 영화가 아니어서 더 좋았네요
중간에 비글스였나? 누가 우리가 하는 일이 옳은 일이었으면 좋겠다 라고 하는 거 보고 미국 영화가 미국에도 의심을 품는 거 같아서 인상적이었어요
그랜또리노 ㄱㄱㄱ
마지막 실화라서 더 충격이였는데
스나이퍼 대결도 진짜 흔한 액션영화와는 다른 사실적인 묘사라 더 좋았던거 같네요
그랜트리노 추천하는데 이것도 많이 충격이실겁니다
그리고 여기 나와는 라오스족이 최근에 흑인 살해한 경찰 이혼한 전부인도 같은 민족이고 또 같이 있던 경찰 4명중 동양인 한명도 이 민족출신이라 미국에서도 다시 그랜트리노가 주목받고 있어요 여러모로 화제의 영화입니다
대포 튼 아이에게 조준경을 대고 고민하는 장면은 최고,,
진짜 마지막 장례식할때 찡하더라고요
참고로 크리스 카일 사망했던 게 제작 중에 벌어진 일입니다. 심지어 죽인 사람도 크리스 카일을 완전 우상으로 여기고 있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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