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끝나면 엄마가 태워주셔서 항상 차로 갈때마다 저는 DJ콜라가 되는데요 not soda
제 전적은
힙합 문외한이셨던 엄마를
저번주에 ye를 처음 틀었을때
엄마가
"칸예가 노래도 할줄하네?"
라는 통찰력을 부리실 정도까지 힙잘알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던 어제 새벽
야심한 밤 드디어 블론드의 때가 왔구나 했습니다.
바로 인정사정없이 nike를 틀었습니다
하지만 상대를 알아야 백전백승이거늘
하필 그땐 엄마는 굿데이 같은 파티힙합을 듣고싶으셨던것이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전 이를 몰랐고
인트로 부우우우웅~ 하고 텐션 쫙 깔리자 엄마는 실망하셨습니다.
이때라도 노래를 바꿧어야 했습니다.
장강7호같이 변조된 오션목소리가 흘러나오자
질색을 하셨습니다.
이는 점점 극에 달아
눈치없는 오션이
"오~~!!! 뻐킹 삐지시!!!!!!!잌!!!"
할때 엄마는 강제로 노래를 바꾸셨습니다
흑흑 눈물나는 하루였네요
공부삼아 미래의 여친에게는 이런 실수 안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앗,,
그정도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저는 언에듀프리스타일 틀었다가 아빠한테 등짝스매시 맞았습니다ㅋㅋㅋ
제가 아버지였다면 힙합혐오 걸렸겠네요 ㅋㅋ
저 언에듀 처돌인데 그건 맞은걸로 끝난게 다행입니다
맞아요 ㅋㅋㅋㅋㅋ
맞아요 ㅋㅋㅋㅋㅋ
다음엔 판다를 틀어드리세요
쿨타임이 돌면 해보겟습니다
저라면 차라리 티페인 리믹스 버전으로 틀겠습니다 ㅋㅋㅋㅋ
이거다ㅋㅋㅋㅋㅋㅋ
승부수를 던져야될때입니다 블론드, 채널오랜지만 틀어버리십쇼
즐기는 음악을 공유할 가까운 사람이 있다는게 참 부럽습니다
전 내성적인데 동생이 쇼미충이라 엄마가 힙합을 안거지 운이 좀 있네요
뻐킹 버진~ 우우우
It’s ok... straight up, DJ cola.
ㅋㅋㅋㅋㅋㅋㅋㅋ
장강7호 ㅋㅋㅋㅋㅋ
파티랩이라.... 프렌치 몬타나...?
하앙~
장강7호에서 터졌네 ㅋㅋㅋㅋ
Wild for the night ㄱㄱ
디제이콜라 ㅋㅋㅋㅋㅋ 귀여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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