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말씀드리자면 추천받았던 앨범중에 Freddie gibbs - bandana는 안했습니다. 한줄평을 적기에도 저한텐 어려운 앨범이었네요..ㅠㅠ 나머지앨범들도 사실 처음 들었을 때 뭐지..? 싶었던 게 많아서 입문도 생각보다 빡세구나 싶었습니다..ㅋㅋ 그냥 지식없이 쓰는거라 처음 듣는사람은 이럴수있겠구나 정도로만 봐주세요.
Prhyme, Prhyme - 듀렉스버전으로들었는데 개인적으로 후반부 곡들이 더 맘에들었네요. 좀 더 랩을 본격적으로 조지는느낌 wishin' 에서 진짜잘하는듯
여담으론 모드2에 피쳐링하신 분 전성기때 베이식같은 느낌나서 국힙만들었던 저한테 좀 더 익숙했던 트랙이었습니다.
맘에드는 트랙
to me, to you
Wishin' 1,2 (개인적으로벌스는1, 피쳐링은2)
mode ll
Chillxwill, almighty - 90년대 느낌이라해야하나 다만 제가 이 느낌을 향유해본 적이 없어서(추천도 일부로 10년대 까지로 제한했던 이유) 이 앨범에담긴 담백함이 와닿지 않았네요.
다만 재지팩트느낌도 많이나서 가사라던가 좀 찾아서집중해서 들어볼까 하는 마음도 들었던 앨범인데 정보도 너무없어서 결국 내려놨습니다ㅠ 그리고 개인적으로 피쳐링이 오히려 앨범분위기를 망치는 느낌이라 많이 아쉬웠습니다. 저에겐 오히려 담백함을 좀 빼고 세련된 느낌으로 피쳐링 없이 했다면 많이 좋아했을 것 같은 앨범이었습니다.
맘에드는 트랙
a dollar and illusions (이 앨범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올려주는 곡임과 동시에 아 이분 랩도 잘하는구나싶었던 곡 입니다. 담백함 빼고 세련된 느낌이랑도 제가 생각하는 부분이랑 가까웠습니다.)
Czarface, every hero needs a villian - 되게 구성이 유기적인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듣다가 다른앨범으로 넘어갔다고 착각 할 정도로 저한텐 트랙편차가 크던 앨범이었네요. 초반부가 제 취향이 아니라 넘길까 하다가 끝까지 들었는데 앨범단위론 듣기 어렵더라구요. 다만 한 곡이 눈에띄게 맘에들었습니다 .
맘에드는트랙
Deadly class ( 도입부가 귀를끌었네요)
Joey bada$$, B4.DA.$$ - 조이밷애스를 타블로랑 한 hood로 처음듣고 그 다음에 텐타시온이랑 한 infinity888 그다음 daemons 이렇게 3개 들었는데 이 앨범에서 톤이 달라서 좀 당황했네요. 한참 hood 나오고 반응볼 때 조이밷애스 톤이 호불호 갈릴 것 같다던 글들을 봤던 기억이 떠오르는데 전 반대로 hood 에서 처음 들어서그런지 적응이 좀 안되는 감이 있었네요. 하지만 이 앨범이이말로 제가 붐뱁앨범을 추천받은 이유중 하나를 설명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맘에드는트랙
paper trail$ (작정하고만든듯) 너무 좋게들어서 가사도 찾아봤는데 가사도 진짜 잘쓰더라구요
Christ Conscious
J. Cole, 2014 Forest Hills Drive - 국힙에서도 익숙했던 비트들이 많이 들려서 좀 더 익숙하게 들었는데 랩은 익숙하지 않게 들었습니다(좋은의미로) 왜 이 비트들에 한국 래퍼들이 칼을갈고 랩했는지 알겠네요. 랩 말고 이 앨범이야기를 하자면 여행갈 때 말고 여행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듣고싶은 앨범이었습니다 따뜻하면서도 쌀쌀한 느낌.. 더 뭐라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ㅋㅋㅋㅋ 좀 더 들어보겠습니다
맘에드는트랙
January 28th
G.O.M.D
Love Yourz
개인적으로 이 세곡이 앨범 초,중,후반의 기둥같은 곡이라 생각합니다
Kendrick Lamar, To Pimp A Butterfly - 어려운 앨범이네요. 예전에 Good Kid, M.A.A.D City 를 들어본 적이 있는데 이런 앨범분위기를 기대하고 들어서 그런지 기대보다 별로였는데, 또 억지로 신나고싶을때?는 너무 좋게 들리더라구요. good kid maad city 는 "파티는 없어 꺼져" 이런 느낌이면 to pimp a butterfly 는 "이게 니들이 원하던 파티야. 놀았으면 이제 꺼져" 이런 느낌이라 해야하나.. 더 들어봐야 할 앨범인 것 같아요.
(비교글도 많던 것 같은데 굳이 저도 해보자면 전 아직까진 Good Kid M.A.A.D City > To Pimp A Butterfly 인듯 합니다)
맘에드는트랙
Hood politics ( 부부~ ) 중독성있고 랩이 가장 돋보였던 곡 입니다. 그리고 이 곡을 중심으로 1부와 2부가 나뉘는 느낌이었네요.
NehruvianDoom, NehruvianDoom - 일단 앨범커버가 너무 맘에들었습니다. 핀과제이크의 어드벤쳐타임 생각났어요ㅋㅋㅋ 다만 앨범이 intro - om 까지 임펙트가 너무 컸다해야하나.. 이후 다른곡 몰입이 좀 힘들었어서 좀 아쉬웠어요. 하필이면 다음곡이 좀 늘어지는? 느낌이라서 더 그렇게 느낀듯 싶습니다.
근데 들으면 들을수록 곡 구성 특이하고 재미있는 곡 많은듯 신기한 앨범이었어요. 앨범커버처럼 핀과제이크의 어드벤쳐타임 같은 앨범. 가사 찾아보고 싶었는데 마찬가지로 정보가 별로 없어서 못 찾은게 좀 아쉽네요.
맘에드는 트랙
Om
So alone
전체적으로 짜임새 있는 앨범들을 추천받은 것 같은데 너무 추천을 많이받아서 이것저것 듣다보니 좀 빠져서 듣진 못했던 것 같네요 (가사를 일일이 찾아보지 않은 이유도 있는듯 합니다ㅠ) 입문용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 어렵기도 했구요.. ㅠ 추천해준 앨범들 전부 가사도 찾아보고 좀 꾸준히 들어봐야겠습니다. 추천 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좀 더 듣다가 다음엔 트랩앨범 추천 받으러 오겠습니다.
그리고혹시chillxwill - almighty랑
nehruviandoom - nehruviandoom 앨범 가사정보 공유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둠앨범은 지니어스에 가사 있네요
아 근데 직접 가사 해석하면서 찾아보시는 건가요?
해석이 된걸 찾고싶은데 정 없으면 몇곡만 해석해보려구요.. ㅠㅠ영알못이라
오 제가 언젠가 어느 댓글에서 추천했던 앨범들이 보여서 보니까 님한테 추천해드렸던거네요 ㅎㅎ
윗 분 말씀처럼 지니어스 들어가면 아마 있을거에요.
네루비안둠은 사실 제가 추천해드렸던 앨범이긴 하지만 발매당시 두 사람한테 갖고있던 제 기대치에 많이 못미쳐서 아쉬웠던 앨범이에요 ㅜ 시간나시면 엠엪둠 mm.. food랑 비숍네루의 믹스테잎도 들어보세요~
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저는 오히려 모르고들어서(원래 그룹인줄) 그런지 괜찮았어요 근데 듣고나서 한참 뒤에나 찾아봤지만 둘 다 당시에 기대치가 안높을수가 없는 인물이더라구요 추천해주신 앨범 위에꺼 더 들어보고 찾아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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