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소식인데 보신 분들 있을지 모르겠네요.
Chester Bennington의 아내, Talinda Bennington이 새 Fiance를 만나
결혼 한다는 소식입니다.
아래는 Talinda Bennington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귀입니다.
체스터가 자살로 사망한지 2년이 지난 시간인데요, 린킨 파크 멤버들과도 가족처럼 지냈던지라
멤버들 모두가 이 사실을 반갑게 맞이해주었다고 합니다.
피앙세는 Michael F.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로, 소방관이라고 하네요.
자살로 소중한 사람을 잃은 사람들에게 '다시 행복해질 수 있어요.' 라고 전하고 있네요.
인스타 댓글 중 많은 수가 체스터 사망 후, 너무 일찍 또 결혼하는 거 아닌가 라며 말했지만,
대다수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응원한다는 내용이더군요.
비극 후에도 사랑을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소울 메이트의 죽음이
당신의 죽음은 아니라고 또 전하네요.
미국은 사람들 사고 방식도 워낙 개방적이라서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뭐 다른 곳이라도 불가능 할 것은 없다지만 말이죠.
소울 메이트의 죽음이 자신의 죽음이 아니라는 말을 하는 Talinda는
정말 긍정적인 생각을 지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것이지만
모든게 상대적일 수 밖에 없는지라, 옳다 아니다 말을 할 수가 없네요.
좋은 인연이었으면 좋겠네요 ^^.
Chester Bennington, Linkin Park.. 개인적으로 저에겐 한때의 영웅과 같았던 존재인데 떠나버려서 정말 아쉬웠죠.
밴드 전집부터 Fort Minor, 체스터 솔로앨범도 모두 몇 백번씩이나 돌려들을 정도로 광팬이었는데
체스터 없는 린킨 파크는 린킨 파크가 아닌 것 같이 느껴집니다.
최근 몇 년간 정말 많은 소중한 스타들을 잃었네요 : Prodigy of Mobb Deep, Mac Miller, Chester Bennington, Muhammad Ali, Frank Sinatra Jr. 등등..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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