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부터 저장한 음악과 스트리밍 사이트 플레이리스트를 총집합하면서 Top 100을 만들고 그 후 Top 42까지 줄였습니다. 하루종일 정말 힘들게 씨름한 결과로 나온 탑스터 재밌게 관람해주세요ㅋㅋㅋㅋㅋ (공감가면 추천도 좀...ㅎㅎㅎ)

느낀점들
1. 가장 명반들은 장르 구분이 별로 없는데 아래로 내려갈수록 힙합 위주네요.
2. 정말 취향과 객관성 사이에서 씨름하게 됩니다. 나름 반영을 최대한 했습니다.
3. 생각보다 비주류 음악들보다는 나름은 알려진 앨범들을 좋아합니다. Top 100에서 Top 42로 넘어갈 때 컬트 작들이 떠내려갑니다. (무결점 힙스터가 아니었던걸로...ㅋㅋㅋㅋㅋ)
ex) In the Aeroplane Over The Sea, Loveless, Funcrusher Plus, The Glow Pt.2 등등
4. 락 계열은 오래된 것들을 더 좋아하네요. 현대 메탈이 전부 밀려버림ㅜ
5. 가능한 한 여러 아티스트들을 넣고 싶어집니다. 그래도 여러 장을 넣었다면 정말 좋아해서...
6. 알앤비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전혀 예상 못했네요.
7. 끝내고도 만족스럽지가 않습니다. 굉장히 찝찝해요ㅋㅋㅋㅋㅋㅋ




디깅하며 찾은 엘범들은 어디갔는지 떠내려가고....
다 만들었다고 뿌듯한 표정지으며 훑어보는데 생각했던게 없고...
그래도 재밌는거 같습니다 ㅎㅎ
좋은 엘범들 많네요 ㅠㅠ 그 중 너바나 언플러그드....간지폭풍이었는데 다시 보고 싶네요
국힙을 넣은게 후회되기도 하고... 그런데 또 아쉽고...ㅋㅋㅋㅋㅋㅋㅋ
TOP 10은 쉬운데 그 다음부터 정말 어려워지더라고요. 재즈 음반들도 엄청 좋아하는데 마일스 빼고는 다 빠졌고, 저는 장르 싸움이 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미치겠네요. 이러다가 또 이틀 있다가 수정해서 올리는 거 아닌지ㅋㅋㅋㅋㅋ
근데 너바나 언플러그드를 실시간 정규로 보셨었어요? 개부러운데...?
국내엘범은 손도 못댔어요 ㅠㅠ
저도 그래서 조만간 버젼2 느낌으로 다시 해야하나 싶기도 하네요
너바나를 실시간으로 봤으면 자랑거리일건데 갓갓인 유튜브로 봤습니다 ㅠㅠ
유튜브로 너바나 unplugged 보면 개간지 그 자체
맞아요. Unplugged 취향따라 최고가 다르지만 너바나의 퇴폐성 짙은 어쿠스틱은 대체 불가입니다 정말로.
실시간으로 보신 줄 알고 마냥 부러웠네요ㅋㅋㅋㅋㅋ 지금 대학생인지라 90년대에 놓친 것들이 괜히 아쉬울 때가 있어요ㅋㅋㅋㅋ
담배안피는데 와 담배배워야하나? 잠시나마 고민했다가 거울보고 정신차렸죠 ㅋㅋㅋㅋㅋ
MTV unplugged 엘범들 찾아듣는 재미도 있었는데 안좋은게 거의 없음
Unplugged에서 Where did you sleep last night무대 임팩트는 진짜 개쩔었습니다. 왜 너바나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많고 아직도 그리워하는 사람이 많은지 조금이나마 더 이해하게 된 무대
맞아요ㅋㅋㅋㅋㅋㅋㅋ 뒤에 스크리밍 할때 미칩니다 진짜로ㅋㅋㅋㅋㅋㅋ
코베인형 스크리밍할때 졸라 잘생긴 수컷간지
하...님덕분에 지금 유튜브갑니다
저도 해봐야겠어요
요즘 회원님들이 올려주신 탑스터로 새로운 앨범 알아가는데 넘 조아연
저중 비프리앨범은 정말 외힙 비트 아직도 dollars and yen 오케이션 들었을때 충격이 안잊혀짐
코야니스카시가 되게 의외네요 필립 글래스 옹은 영상 사운드트랙은 전부다 잘빠졌다는.. 코야니스카시도 그렇고 가늘고 푸른선, 디 아워스 다 명작
벨벳 언더그라운드 - The Velvet Underground & Nico입니다. 희대의 명반입니다. 비틀즈보다는 벨벳...ㅋㅋㅋㅋㅋㅋㅋ 저 앨범을 최초의 아방가르드/언더그라운드 앨범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꼭 들어보세요. 커버도 앤디 워홀의 작품 중 상당히 유명한 편에 속합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