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적으로 덕질을 위한 여행이었기 때문에 초행임에도 불구하고 유명한곳보단
좋아하는 곳들 위주로 다녀왔네요. (아사쿠사 안가봄 ㅋㅋㅋㅋ)
멘하탄 레코즈야 워낙 유명해서 알고 있었는데
일전에 다른 회원님이 추천해주신 다른곳도 가봤습니다.
가본곳이 몇곳 되진 않지만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당!
1. 타워 레코즈
7층 건물 모두를 레코즈 샵으로 사용하는 정말 거대한 레코즈샵입니다.
6층이 힙합을 비롯한 팝송, R&B등등 미국음악을 주로 다루는 층어었습니다.
다른 레코즈샵들과 비교 할수 없을 정도로 큰 크기의 샵이라 그런지 보유하고 있는
엘범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이왕 온김에 엘범 하나 사려고 둘다 정말 좋게들었던
Astro World랑 YE중에 고민했습니다만, 닉값을 하고자 YE 샀습니다.
가격은 한화로 3만5천원 조금 안됐던것 같네요.

( 인증샷. 현대카드 바이닐엔 플라스틱에서 산 MBDTF에 이은 저의 2번째 엘범입니다)
2. 멘하탄 레코즈
위에서도 말했듯 힙합팬이라면 알만한 유명한 레코즈샵 입니다.
챈더랩 컬러링북, 엑시드 레인. 칸예 TLOP 부틀렉등 다양한 엘피를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냥 YE말고 TLOP 바이닐을 살껄 그랬나 싶기도 합니다)
또한 매장음악으로 일본 힙합이 나왔는데 신선해서 좋았네요.
유명한 레코즈샵이라 자체 멀천다이즈가 있는점도 신기했습니다.
다만 워낙 기대를 많아하고 갔는지 실망하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제가 식견이 좁기도 하거니와 타워레코즈를 먼저 가서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일본여행 가시면 한번쯤 들려볼만한 곳임은 틀림없습니다.
3.츠타야 북스 다이칸야마점
츠타야북스는 아마 교보나 영풍처럼 여기 저기 있는 서점같습니다.
다만 다이칸야마점은 스타벅스와 함께 2층에 레코즈샵도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른곳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층 서점도 한국에선 보기 힘든 잡지들이 많아서 패션이나 미술등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좋아하실것 같습니다.
2층 레코즈샵엔 여느 레코즈샵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다만 상당히 많은 양의 시디들을 직접 들을 수 있게 해놨습니다.

헤드폰도 꽤 좋은걸 구비해놓아서 좋은 음질로 음악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덕질여행이라는 취지에 부합하게 일본은 참 덕질하기 좋은 환경인것 같습니다.
서울도 아닌 지방에 사는지라 외힙 엘범들은 접하기 힘들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수많은 엘범들을 직접 들어보고 구경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당.
.
맨하탄도 가볼만한 곳인데 아쉽군요 ㅠㅠ
멋지네요!
그런데 YE가 CD로 한화 3.5라니.. 생각보다 가격은 좀 나가나봐요!
일단 와드 박아놓습니다 ㅎㅎ
ㄷㅣ스크유니온은 중고샵인데 초기판이나 레어들 있어서 가볼만 합니다
음악 뿐만 아니라 옷도 좋아해서 하라주쿠 엄청 돌아다녔네요ㅎㅎ
그런 맥락에서 오닉스님 사진 참 잘 보고 있습니다!
다른지역에도 있고 다음에 가보셔도 괜찮을거 같네요
일단 타워랑 맨하튼은 꼭 가봐야 하는곳이죠 ㅎ
오 감사합니다 ㅎ
아사쿠사는 솔직히 젊은 시절에 가기엔 좀 이르고
영순위 들이 있기에 그리고 옷도 좋아하신다면 하라쥬쿠 라인이
가장 좋죠
다음엔 구제 좋아하시면 코엔지나 시머키타자와
가격 있고 깔끔한거라면 긴자 도바랑 록폰기 힐즈
가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반면 스타벅스도 서점과 콜라보와 일본 가옥과 정원을 테마로 한 점포
또 이번엔 음료한잔에 3천엔하는 고급진스타벅스가 생겼어요
다음에 그런 시설들도 한번 들러보시는것도 좋겠네요
오! 다녀오셨군요! 제가 너무 많은 기대심을 심어드린게 아닌지 ㅋㅋ;
본문에 샤라웃을 해드리고싶지만 닉언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진짜 웬만한 앨범은 다 있더라구요 ㄷㄷ
저도 여행갈까 고민중이였는데 가게되면 꼭들러야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댓글로 많이들 나왔는데
북오프라고, 중고 만화책이나 의류랑 음반 파는곳 있는데 은근 괜찮습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