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외힙 앨범중에서도 수록곡 적은 앨범도 많긴하지만,
그래봤자 10트랙 아래는 거의 없었던거같고,
디럭스버전나오면 최소 2~3트랙 추가로 넣잖아요 ㄷㄷ
(10트랙 이하는 전부 EP앨범으로 내놓더라구요)
근데 어느날 우리나라 가수 정규앨범을 봤는데 참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10트랙 까지는 이해하겠는데, 정규앨범이라는게 고작 8트랙이고,
그것도 인트로, 인스트루멘탈 빼면 미니앨범보다도 못한 숫자더라구요.
진짜 옛날에는 수록곡이 많아서 골라 듣는 재미가 잇었는데
미니앨범만도 못한 앨범을 정규라고 말하는 것이 좀 황당하더라구요 ㅋㅋ
음... 핑크플로이드 형님들 앨범만 봐도 수록곡은 적으니까요 곡 길이가 길긴 하지만....
wish you were here은 정규앨범인데 수록곡이5곡입니다
(물론 파트별로 나뉘어저 있던걸 합친 리마스터 버전 기준입니다^^)
저는 오히려 꽉꽉 채워넣는거 보다 좀 빼서 더 완성도 있는 앨범을 만드는게 더.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요계의 수록곡 가뭄은 좀 지나치다란 생각이 들때가 있긴 합니다만,,,
앨범을 하나의 작품으로 바라본다면
그게 더블시디던 7곡이던 10곡이던 유려한 흐름만 가지고 있다면 대환영이란거죠
음반 호황기에는 정규앨범에 막 15~18곡씩 들어있었는데
요즘은 오프라인 앨범보다는 온라인 유통이 더 활발해지니 10곡 내외로만 정규앨범이랍시고 발매하는 거죠 뭐...
음악이 굉장히 인스턴트화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제경우에는
트랙수가 적더라도 웰메이드라면
얼마든지 환영일텐데요
퀄리티가 좋다면
큰 상관 없습니다.
상당히 세련된 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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