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 The Star Room
02. Avian
03. I'm Not Real (feat. Earl Sweatshirt)
04. S.D.S.
05. Bird Call
06. Matches (feat. Ab-Soul)
07. I Am Who Am (Killin' Time) [feat. Niki Randa]
08. Objects In the Mirror
09. Red Dot Music (feat. Action Bronson)
10. Gees (feat. Schoolboy Q)
11. Watching Movies
12. Suplexes Inside of Complexes and Duplexes
13. REMember
14. Someone Like You
15. Aquarium
16. Youforia
17. Goosebumpz (Bonus Track)
18. O.K. (feat. Tyler, The Creator) [Bonus Track]
19. Claymation (feat. Vinny Radio) [Bonus Track]
* 앨범선정이유: 맥밀러 디스코그라피중 가장 큰 변화를 준 앨범.
* 트랙리스트는 디럭스에디션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나 리뷰는 본편 중심으로 작성했으며 보너스트랙 3곡은 간략하게 적음.
* 앨범의 주요정보는 위키피디아를 베이스로 작성했습니다.
프롤로그.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서 맥밀러의 2장의 앨범을 먼저 간략하게 얘기해보려고 한다.

먼저 첫 정규1집인 [Blue Slide Park]인데 이 앨범은 기존의 밝고 약간은 개구쟁이 같은 느낌의 맥밀러를 볼수 있는 앨범이다. 이 정규 데뷔앨범은 1995년 Tha Dogg Pound의 [Dogg Food]앨범 이후 힙합 데뷔앨범으로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하게 된다.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했지만 평론가에게는 박한 평가를 받은 앨범이기도하다.
당시에 힙합씬의 마초적인 분위기에 비해 맥밀러의 스타일은 상당히 가벼운 스타일로 치부가 되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에 그런 평가가 나왔다는 얘기가 많다. (이후 정규작은 워너브라더스와 계약 이후엔 평균 100만달러 이상 벌어들였으며 앨범들은 빌보드차트 5위내에 랭크를 시켰다.)

그 다음 2012년에 발매한 믹스테입 [Macadelic]인데 이 앨범은 첫 정규 이후에 맥밀러가 상당한 고민을 한 프로젝트로 평론가들의 비평 이후 어떤 음악을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하다가 자신이 무엇을 얘기하고 싶어하는가에 대해서 고민으로 선외하게 되면서 작업한 앨범이라고 한다.
[Blue Slide Park]보다 좀 더 진중한 느낌의 비트와 프로덕션으로 instrumentals 활용도가 확연히 달라지기 시작한다. Kendrick Lamar, Lil Wayne, Joey Bada$$, Cam'ron, Juicy J 등이 피쳐링으로 참여를 하였으며 개인적으로 맥밀러가 발매한 믹스테입중에 Top 5안에 들어가는 앨범이라 생각한다. (2018년에 리마스터링 되어서 재발매 되었으니 시간이 되면 꼭 한번 들어보시길.)
[Watching Movies with the Sound Off]은 [Macadelic] 믹스테입의 연장선에서 시작을 한다. 자신의 고민을 구체적이며 음악적으로 표현하려고 했고, 매우 내성적이며 매우 개인적인 앨범이라고 당시에 발매전 인터뷰에서 언급했다고 한다. 앨범명은 영화를 보면서 음악 작업을 하는 그의 버릇에서 나온 것인데 쉽게 얘기하면 음소거 해놓고 본다는 의미.

앨범 커버는 지금봐도 참 당황스럽기 그지없다. 전신 누드 상태로 탁자에 앉아있는 맥밀러가 메인 표지이고 그주위엔 꽃병과 사과하나 그리고 오른쪽에 천사인형이 걸려있다. 그리고 맥밀러의 은밀한(?)부위에 Parental Advisory로 절묘하게 가렸다. 커버 디자인은 맥밀러의 친형이 했으며 Clean 버젼 커버엔 탁자에 테이블보를 덮어놨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앨범 커버가 2013년 Complex지 선정 베스트 커버 21위에 올랐다. ㄷㄷㄷ)
맥밀러는 이 앨범을 위해서 무려 400곡정도 곡 작업을 하였다고 한다. 주로 그의 집에서 작업이 진행이 되었고 그중 Schoolboy Q와 9곡정도 작업을 하였으며 PlaneCarBoat란 곡을 무료 공개곡으로 풀기도 했다. 원래 맥밀러는 오리지널 참여진으로 Schoolboy Q, Earl Sweatshirt, Ab-Soul, Cam'ron, Tyler, the Creator, Action Bronson, Casey Veggies, Kid Cudi, Gucci Mane, Loaded Lux (믹스테입 [Macadelic] 참여진이 많이 있음을 알 수 있다.)로 진행하려고 했으며 앨범에 참여한 Thundercat은 앨범의 Outro에 락밴드Suicidal Tendencies와 Snoop Dogg을 참여 시키려 했다고 인터뷰 했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Earl Sweatshirt, Ab-Soul, Action Bronson, Schoolboy Q, Jay Electronica, Tyler, the Creator, Loaded Lux, Vinny Radio, Niki Randa로 참여진이 결정된다. 이중 Jay Electronica가 참여한 Suplexes Inside of Complexes and Duplexes는 앨범 마스터링 작업하기 2시간 전에 2번째 벌스를 추가해서 앨범에 실렸다.


앨범 홍보는 2012년 말부터 진행이 되었으며 뮤비 촬영소식과 Ustream,Twitter로 알렸으며 애플뮤직 독점으로 5곡이 수록된 [Larry Lovestein & The Velvet Revival] EP를 발매한다. 2013년 초엔 [Run-On Sentences Vol. 1]를 발매했으며 이때부터 Pharrell Williams와 프로젝트 작업(Pink Slime)을 서서히 진행 했는거 같다.
앨범 투어는 2013년 6월부터 The Space Migration Tour 이름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Chance the Rapper, Earl Sweatshirt, Action Bronson, The Internet, Vince Staples, Meek Mill과 맥밀러의 레이블 REMember Music의 멤버들이 참여를 했다. 이 투어에서 진행한 14곡과 [Watching Movies with the Sound Off]에 실리지 못한 5곡을 추가하여 라이브앨범 [Live from Space]를 그해 12월에 발매한다.
본편.
첫곡 The Star Room은 시작부터 심상치가 않다. 공명같은 울림과 TV 노이즈와 함께 음성변조된 맥밀러의 또다른 자아 Delusional Thomas가 등장한다. (이후 믹스테입에 재등장함.) 이 자아는 여기에선 약에 취한상태를 표현한다. 서로 두번정도 번갈아서 등장하게 되는데 1집이후의 맥밀러가 겪는 평가와 고민, 힘들어서 약물을 하게 되며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 표현된다.
이어지는 Avian(조류) 에서는 일단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약에 취해 몽환의 상태에 빠진 모습으로 생각하는게 맞다. 뮤비에서 보듯이 종교적인 부분이이 가사초반에 나오는데 이는 아버지가 유태인이라 어릴때부터 받은 영향이 투영이 되어 있으며 새는 맥밀러 자신의 마음속의 평화를 일부 나타내는걸로 쓰인다고 생각한다.
I'm Not Real에서는 Odd Future 멤버였던 Earl Sweatshirt가 피쳐링을 했다. 곡자체도 Earl이 프로듀싱했는데 (randomblackdude은 Earl 프로듀싱용 이름.) 그래서인지 Odd Future의 암울한 느낌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약에 취하면서 사랑하는 이와도 멀어지게 되고, 돈과 인기를 얻었지만 속에선 갈피를 못잡고 약물에서 벗어나지 못함을 얘기한다. 바로 이어지는 S.D.S. (Somebody do something) 앨범의 첫번째 싱글이기도 하며 환상적인 비트를 들려주는데 Flying Lotus의 작품이다. 뮤비에서는 슈퍼 히어로로 변신해 영화 한편 찍어 주셨는데 여전히 취한 상태이다. 가사적인 부분에는 그냥 의식의 흐름에 맡긴 상태라 보면 된다.
Clams Casino의 강렬한 비트에 맞춰 여자와 지저분한 관계를 하며 마리화나 한대 피우면서 넘기는 Bird Call를 지나서 꼬맹이때 호기심에 저질러 보는 행동들에 대해서 어른들의 놀이가 해보고 싶었던 이야기를 풀어내는 Matches, Niki Randa의 허밍이 곡전체를 감싸고 있는 I Am Who Am (Killin' Time)를 마주하게 된다. 나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고 약에 취한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을 치게 된다. 그러면서 신에게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아웃트로에서 비트가 바뀌며 음성 변조된 남성의 목소리가 조언을 하는데 Ab-Soul이 한거라고 한다.
Objects In the Mirror에서는 고통을 잠시 뒤에 두고 내 손을 잡아줄래 라며 구원의 손길을 잡고 일어서려고 한다. Pharrell Williams가 프로듀싱했고, 영상에서는 The Internet이 연주해준다. Red Dot Music에서는 Action Bronson와 함께 랩을 하면서 다시 약에 빠지는데 약때문에 이런거라고 하는 반복이 참 아이러니 하다. 곡이 끝나고 공명이 다시 울리는데 맥밀러의 과거(데뷔 초 EASY MAC부터 2집 내기 전까지)를 열심히 까버리는 남자의 목소리는 Loaded Lux가 했다.
Gees 에서는 Delusional Thomas와 Mac Miller 둘이서 한벌스에 교차하듯이 주고받는 괴기한 상황이 연출이되며, 피쳐링한 Schoolboy Q의 플로우 또한 아주 발군이다. (맥밀러의 [Macadelic] 믹테 때부터 이 둘은 절친이 된다. Schoolboy Q는 [Oxymoron]앨범 내기 전이며 Q는 맥밀러는 내 형제라고 언급할정도.)
Watching Movies는 앨범의 2번째 싱글컷 곡으로 이미 약물에 잠식되어 버린 자신의 비쳐진 모습을 영화를 보는 관객처럼 다른이가 보고 있음을 얘기하고 있다. 뮤비에서는 참 아이러니하게도 이글을 쓰는 2018년도에 다시보니 자신의 죽음을 암시라도 하는듯한 느낌을 들게 만든다. 마음속에 남아있던 분노와 스트레스를 가사로 쏟아내는 Suplexes Inside of Complexes and Duplexes, 내가 죽고나면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에 대한 얘기인 REMember, Nylo 의 Someone Like You 샘플이 울려퍼지면서 진행되는 Someone Like You는 만약 약에 취해 죽기전에 사랑하던 연인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때도 참 순정파였음.)
Aquarium는 죽어서 천국에 가버리기 전에 연인에게 나를 이곳(약에 취해 수족관에 가라앉아 있는 나를)에서 벗어나게 도와달라고 하며, 마지막곡 Youforia에서는 연인과 함께 있게 되어 환희를 얻으며 마무리된다. (사랑의 힘으로 극복 해낸다고 해석할 수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연인은 그가 고등학교때부터 2016년까지 사귀었던 Nomi Leasure를 얘기한다. 아리아나와 헤어진 이후엔 잠시 만났었다고 한다. 그가 죽고 자신의 인스타에 나눴던 일을 공개했었고 역시나 추모글을 남겼다. (맥밀러로 인해 그녀의 인생을 바꿨다고 얘기할 정도로 헤어졌지만 친구정도로 유지한듯. 아리아나에 비해선 크게 알려지진 않은편.)
이 앨범은 맥밀러가 A.K.A. Larry Fisherman으로 제작한 첫 앨범이 되기도 한다. (주로 앨범 크레딧에 사용했으며 이후 이 이름은 유투브채널 이름 및 믹스테입에 다양하게 쓰였다.) 그는 앨범 발매에 대한 인터뷰에서 작업 당시에 상당히 자각(Self-conscious: 현실을 판단하여 자기의 입장이나 능력 따위를 스스로 깨닫다)한 상태였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1집이후 평론가들의 비난에 대한 상처로 인해 약물에 빠지게 되었으며 그로인한 심리적인 변화를 마치 영화속에 주인공이 되어 보여지고, 그 모습을 관객(청취자)에게 보여주는 방식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앨범 제목처럼 영화를 보는데 음소거한거는 소리는 맥밀러 자신이 만들어서 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에 모습을 뒤돌아 보면서 깨닫게 되고 사랑으로 극복한다 라는게 주 내용인거 같다. 앨범이 상당히 유기적인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몽환적인 느낌이 전반적으로 깔려 있으면서도 상당히 다양한 비트들을 꾹꾹 담아냈다.
그러면서 1집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어졌으며 이 앨범 이후 믹스테입 공장마냥 꾸준하게 음악을 내놓게 된다. 대중과 평단에서 아주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그러면서 점점 약물에 빠져서 커리어 초기의 풋풋한 모습을 보기 어렵게 된다. 약물중독으로 인해서 음악성은 증폭 되었지만 대신 이것을 벗어나기 위한 재활 치료까지 해야했으며 아리아나 그란데를 만나서 어느정도 벗어나기도 했지만 결국 2018년 아리아나랑 헤어지고 [Swimming] 앨범을 마지막으로 9월7일 약물중독으로 인한 사망으로 26살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게 된다.
P.S: 보너스 트랙에는 3곡이 실렸으며 3번째 싱글컷을 한 개구쟁이같은 비트의 Goosebumpz, Tyler, the Creator가 프로듀싱 및 피쳐링 참여한 O.K. , 아기자기한 비트가 인상적인 Claymation이 실력는데 본작보다는 1집때의 느낌이 많이드는 곡들이라 할 수 있겠다.
에필로그.
필자가 제일 먼저 맥밀러를 알게 된 계기는 [K.I.D.S] 믹스테입때 였다. 당시에 백인 랩퍼로서 나름 개성있는 랩을 한다고 해서 화제가 되어서 호감이 있었다. 사실 [Watching Movies with the Sound Off]같은 경우엔 발매 당시에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던게 일단 초기의 그 느낌보다 상당히 달라졌고, Odd Future가 막 부상하기 시작할때 맥밀러도 이제 Odd Future랑 같이 놀더니 스타일이 바뀌네라고 생각을 했던게 사실이다. (영향은 받은건 맞지만 앨범 전체적인 부분을 Odd Future화 했다기 보다는 그 특유의 암울한 느낌만 가져왔다. 특히 Earl Sweatshirt 스타일.)
앨범에서 몇곡 정도만 좋아하고 넘겼는데 그이후에 나온 믹스테입은 진짜 상상 이상의 결과물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2013년부터 거의 쉬지도 않고 믹스테입을 내놓기 시작했으며 [Faces] 믹스테입에서 절정을 이루었다고 생각했다. (아이러니하게 약물중독 상태가 최고조일때의 믹스테입으로 당시에 약에 너무 취해서 주변 지인도 못 알아볼 정도였다고 한다.) 15, 16년 연달아 정규앨범을 드랍을 하면서 음악적으로는 이미 안정권에 들어왔던 상태였다. 그래서 그의 죽음이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는다.
이 리뷰는 그가 죽고 3일 뒤에 작성을 했다. 한창 추모하는 마음으로 쭉 듣다가 그냥 평소에 하던 버릇대로 작성을 해 나갔다. 쓰는건 4~5시간만에 정리하고 끝냈지만 이 에필로그는 썼다가 지우길 반복했다. 나도 모르게 좀 각성 상태라고 할까. 그런 상태에서 글을 써내려간거 같다.
맥밀러의 죽음에서 예전 친구가 생각이 났다. 그친구는 백혈병으로 죽었지만 무심하면서 시크한 애였지만 그래도 친구를 항상 챙겨줬었다. 사이가 그리 좋은것도 아니긴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애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장례식에 찾아가서 친구들과 밤새 빈소를 지켰던게 생각난다. 그때의 느낌이 다시 든건 거의 10년만인거 같다. 잊혀진 기억을 다시 꺼내게 만들어버린 사건이 아닌가 싶다.
알게 모르게 난 맥밀러에게 빠지게 되었었나 보다. 하지만 약물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한게 너무나 아쉽다. 득보다 실이 더 많은데...대중의 평가가 그에겐 힘도 되지만 상처도 되는 양날의 검과 같았다고 본다. 사랑의 힘으로 벗어낫지만 결국엔 사랑이 떠나자 유혹을 떨쳐내지 못한게 아쉽다. 재능이 뛰어났지만 너무나 심성이 착하고 약했던 사람... 그래서 그의 웃는 모습이 더욱 그립다.
쓰고나서 알았는데 내가 맥밀러 정규만 이 리뷰 포함 3개를 작성했다. 남은 1집과 3집은 아마 시간이 좀 지나서 또는 여유가 있을때 작성을 해볼거 같다. 믹스테입도 전곡해석이 뜬다면 그것도 리뷰를 쓰게 되지 않을까 싶다. 특히 [Faces].
그리고 이번 리뷰를 쓰면서 느낀데 생각보다 당시에 이 2집 앨범이 저평가 받은 부분도 없진 않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각의 영화같은 뮤직비디오도 나왔는것도 말이다. (리뷰 한번 읽어보고 뮤비만 쭉 이어서 보면 또 다른 재미가 있다.)
2018년 9월 11일 데뷔앨범의 제목 [Blue Slide Park]가 있는 피츠버그 프릭 파크에서 맥밀러를 추모하는 추모집회가 있었다. 그의 음악을 들으며 밤새 추모한 모인 수많은 팬들과 맥밀러의 가족들이 그의 추억이 있는 곳에 함께했다. 그는 떠났지만 그의 음악이 항상 팬들 곁에 있을거 같다.
나도 이젠 놓아줘야 하겠지만 잊지 않을려고 노력할 거 같다.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고통없이 행복하길...
P.S : Mac Miller: Live From London (with The Internet)




작성한지 좀 됐지만 이제서야 올리는건 맥밀러의 장례식이 끝났을거 같아서 마음을 비우고 마지막 추모의 의미로 리뷰를 올리게 됐습니다. 그간 맥밀러 관련 뉴스를 지속적으로 올린것도 팬심으로 그랬는거다 라고 생각 해주셨으면 하네요. 정확한 사인까지 나왔으면 좋을건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해서 그건 나중에 뉴스보면 바로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기일때가 되면 또 다른 맥밀러 음반을 리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곘습니다.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약물은 아무래도 미국에서 접하기가 좀 쉬운편에 속해서 그런거 같아요. 맥밀러가 워낙에 감성적인 사람이라 평론이나 팬들의 반응에 상당히 민감했던거 같아요. 워낙에 당시 힙합씬의 분위기도 그랬구요. 자신의 재능은 있는데 다른이의 평가에 쉽게 상처를 받아서 그런거 같아요. 주위에 위즈 칼리파라는 떨쟁이도 있었구.ㅋㅋ 그래서 유혹이 주변에 많았던 것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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